세상 속에서 믿는 자로 살기 원하는 분께 권합니다
-세상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으로 살기 원하는 분
-믿음을 지킬 뿐 아니라 영향력 있는 삶을 살기 원하는 분
-하나님과 사람에게 신뢰할 만한 자로 인정받기 원하는 분
-믿음의 도전으로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성취감을 맛보고 싶은 분
다니엘은 비극적인 역사 한가운데서
어떻게 믿는 자로 흔들림 없이 살 수 있었는가?
바벨론보다 더 바벨론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믿는 자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다니엘은 어린 나이로 감당하기엔 절망적인 일들을 너무 많이 겪었다. 나라는 망해버렸고, 자기 나라를 망하게 한 원수의 나라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는 수모를 겪었다. 그야말로 역사의 수레바퀴에 깔려버렸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다니엘은 이런 고통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가지고 그 힘든 상황을 헤쳐나간 인물이기도 하다. 그래서 성경의 인물 다니엘을 좋아한다. 아니, 존경한다.
그가 포로로 끌려가 경험했던 바벨론이란 나라의 환경이 오늘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이 시대와 너무나 닮아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지금 이 시점에서 바벨론에 끌려갔던 다니엘을 살펴보는 것이 의미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다니엘이라는 인물 ‘개인’에 초점을 맞추어 서술해보려고 한다. 그의 삶을 잘 분석하여 유혹이 많았을 바벨론에서 그가 어떻게 자기 정체성을 잘 지키며 흔들림 없는 인생을 살아낼 수 있었는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_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요즘 유행하는 드라마를 보면 혼전 임신, 이혼, 동성애, 자살 등이 너무나 익숙한 주제로 다가온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모습이다. 이런 시대 속에서 과연 믿는 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모습일까?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는 <세상에서 믿는 자로 산다는 것>에서 다니엘이 살아낸 바벨론이라는 나라의 환경이 이 시대와 너무도 닮았다고 이야기하며, 이방 신을 섬기는 나라 바벨론에서 다니엘이 어떻게 믿음을 지켜낼 수 있었고, 그런 다니엘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세밀히 살핀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켜냈을 뿐 아니라 세상에서 영향력 있는 자로 쓰임 받았던 다니엘의 모습이 극심한 혼란 속에서 살아가는 오늘의 그리스도인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로 전달되리라 믿는다.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기 위해 버티는 이들에게, 과연 하나님의 방법으로 승리하는 삶이 어떤 삶인지 궁금한 이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전할 책이다.
제레미 테일러는 “도우시는 분이 전능자임을 기억한다면 사람은 결코 절망할 수 없다”라고 했고, 앤드류 머레이는 “철저히 절망하고 오로지 주님 안에 있는 소망을 발견하는 순간 구원이 시작된다”라고 했다. 톨스토이는 이 모든 명언을 한마디로 요약한 것 같은 명언을 남겼다.
“인간의 절망은 하나님의 기회이고, 인간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이다.”p.43
그런데 놀랍게도 ‘나는 이 악한 시대에 순응하며 살지 않겠다’라고 뜻을 정하고 도전한 다니엘과 그 친구들에게는 하나님이 여전히 일하고 계셨다. 그 하나님께서 지금도 하나님을 향해 뜻을 정하고 악한 세상을 향해 도전하는 자들을 위해서는 일하고 계심을 믿는다. 중요한 것은 어두운 시대라는 낙심된 환경에 비관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삶 속에서 끊임없이 경험하기를 나는 정말 간절히 바라고 있다. p.76
그때 깨달은 것이 입술을 지키는 것도 영적인 능력이요, 이웃을 사랑하고 품는 것도 능력이요, 나와 기질이 다른 사람을 품을 수 있는 것도 능력이라는 사실이었다. 영적인 능력이 없으면 사랑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 그때까지 성도들에게 왜 그렇게 못하느냐고 다그치고 책망만 했지, 이런 약함을 뛰어넘는 능력을 얻도록 도와주지 못했다는 것이 깨달아지며 하나님께 이런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오늘 이후로 분당우리교회는 영적인 능력을 공급해주는 교회가 되겠습니다. 기도하는 교회가 되겠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 장장 60일간 이어졌던 첫 번째 특별새벽부흥회였다. p.99,100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으셨던 기도의 모범이 무엇인가?
“어떤 일이든, 그 일을 하기 전에 기도하라. 중요한 일을 행하는 과정에서 기도하라. 기도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마라. 기도 없이는 결단하지 마라. 기도 없이는 행동하지 마라!”
바로 이것이다. 동시에 그 모든 기도 안에 담긴 가장 근원적인 포인트는 바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겟세마네에서 올렸던 기도에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p.106
‘기도하면 바뀐다’라고 믿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믿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기도해도 소용없다. 기도해도 안 바뀐다’라는 불신의 1단계에서 ‘기도하면 바뀐다’라는 2단계로 넘어가는 것은 당연히 좋은 일이지만, 여기에 머물지 말고 더 나아가 ‘기도는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 하는 것’으로 넘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본문에서 세 친구가 고백하는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의 믿음이다. p.167,168
“그러면 겸손의 반대는 무엇입니까?”
“교만이다.”
그랬더니 제자들이 다시 이런 질문을 던졌다.
“선생님, 교만이란 무엇입니까?”
그랬더니 어거스틴이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지극히 겸손하다고 생각하는 것, 그것이 교만이다.”
교만에 대해서는 누구도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어거스틴의 촌철살인의 한마디가 나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p.208,209
다리오 왕이 포로 출신인 다니엘을 총리로 등용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저 사람은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비록 포로 출신이지만 신뢰할 만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다니엘은 악한 세상에서 살았지만, 세상에 물들지 않아서 하나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이다. p.281
힐만 감독을 인터뷰했던 기자는 그에 대해 이런 글을 썼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힐만 감독과의 인터뷰는 미국에서 온 유명 목사님을 모신 자리 같았다. 그는 삶과 신앙,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이었다.”
뚜렷한 삶의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사는 사람의 아름다움을 이렇게 표현한 것 아니겠는가? p.316
사실 평상시에는 바빠서 성경을 좀 덜 읽을 수는 있어도, 문제나 위기에 봉착하면 그때야말로 말씀의 영향을 받아야 한다. 바로 이런 점이 우리가 다니엘에게 배워야 하는 모습이다. 다니엘은 혼란스러운 과도기 때 말씀을 붙잡았고, 그 말씀을 통해서 자기 민족과 관련한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 … 다니엘처럼 말씀을 붙잡아 말씀에서 깨달음을 얻고 말씀이 주는 위로를 통해 이 시대를 극복해내는 능력을 찾아내어, 믿는 자로서 이 시대를 넉넉히 살아내는 크리스천이 다 되었으면 좋겠다. p.338,340
01 악한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02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03 죽기 살기로 도전하라
04 도전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
PART 2
나의 도움은,
오직 하늘의
하나님
05 문제 앞에 선 세 사람
06 그래서 기도해
07 하나님과 주거니 받거니
08 그 나라는 반드시 온다
PART 3
교만을 꺾고
겸손한 자를
세우신다
09 교만한 자의 불행
10 세 사람, 그리고 한 사람 더
11 세상에 없는 것을 구하라
12 교만은 날개 없는 추락
13 불필요한 고난에 빠지지 말자
14 제발 경고를 무시하지 말라
PART 4
흔들리는
세상에서
흔들림 없는
자로 서라
15 신뢰할 만한 사람으로 서라
16 기도의 축적, 감사의 축적
17 기준을 세운 사람의 흔들림 없는 삶
18 영적 각성과 성숙을 향해
에필로그
바벨론보다 더 바벨론 같은 오늘 이 시대 세상에서 믿는 자로 오롯이 믿음을 지키며 살아내기란 쉽지 않다. 세상은 끊임없이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을 흔들며 우리를 초라한 자리로 내몰기 위해 몰아친다. 하지만 쉽지 않다고 해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뜻을 정하고 세상을 향해 도전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신다.
이 책에서 그는 평생을 이방 나라에서 살아야 했던 다니엘이 어떻게 끝내 믿는 자로 살 수 있었는지 전하며 오늘을 사는 우리의 삶에 적용한다. 말씀에서 얻은 깨달음을 기도로 연결하며 늘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았기에 다니엘은 초지일관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그 신실함과 실력을 인정받아 평생 아름답게 쓰임 받을 수 있었다. 늘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그분께 길을 물을 때, 우리도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로, 분당우리복지재단을 설립하여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U.I.C)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저서로 《아는 것보다 사는 것이 중요하다》, 《153 감사노트》, 《복음으로 산다》,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오늘 살 힘》, 《오늘을 견뎌라》, 《삶으로 증명하라》, 《보호하심》(규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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