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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 팡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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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은실  |  출판사 : 좋은땅
발행일 : 2021-03-31  |  (138*200)mm 240p  |  979-11-6649-494-9
대화와 웃음이 부족한 시대에 일상의 단비 같은 웃음을 선사해 줄 에세이,
표지 포함, 글과 사진이 전면 흑백으로 꾸며진 독특한 묵상집!

길어지는 코로나 전쟁으로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고 소통할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이 책은 요즘 같은 시대에 잃어버린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단상, 시, 사진묵상, 자녀 어록, 기고문 등 짧은 글들로 이루어져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우리의 마음속에 확실하게 와 닿는다.

작가의 자녀들이 어린 시절 했던 재치 있고 기발한 말들을 놓치지 않고 하나하나 기록해두어 그것을 어록의 형태로 만든 것, 시사 문제에 대한 단상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놓은 것 등이 인상적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생각을 하지만 기록해두지 않으면 머릿속에 잠시 얹어졌다 날아가기 십상이다. 하지만 그것을 그때그때 부지런히 기록하고 오래도록 저장해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우리에게 감동과 재치가 넘치는 이야기를 선물했다.

코로나19로 타인과의 소통이 어려워진 지금, 이 작품을 통해 소소한 일상에서 비롯된 짧으면서도 심오한 단상을 공유해 보는 건 어떨까?

추천사
강금주/ 권오헌/ 방선기/ 지은재/ 최용덕/ 하재성

프롤로그

단상
역시 인명은 재천/ 나는 미인이다!!/ 센 유혹/ 소시민의 단잠/ 선빵을 날려라/ 주제 파악과 분수 알기/ 돌팔이 부모/ 줄 없는 번지점프?/ 가슴의 철띠/ 행복 ≒ 균형/ 현 문방사우/ 투신 정신/ 1:1에 얽힌 얘기 둘/ 교만과 복수심/ 참을 수 없는 무거움/… (하략)

신앙 단상
인생 is…/ 교회 is…/ 크리스천 is…/ 폭주족의 비애/ 문제我/ 요셉을 읽으며/ 다보장 보험/ 불행 중 다행/ 탱자나무 묵상/ 이래도 못 믿겠냐?/ 보혈 리필이 없다면?/ 아빠 성경사전의 ‘주후 2001년’/ 18k 인생/… (하략)

사진 묵상
쪼르르 키 순서대로/ 해는 져도/ 재림 대망/ 왼쪽만 둘/ 탈출구 1/ 탈출구 2/ 동지/ 상징/ 유대 광야에서/ 하여가/ 1등급보다도 값진/ 기분좋아지는 사진/ 길 잃은 달팽이/ 살아야 한다/ 영적 탯줄/ 작은 나를 기억하시옵소서

우리 아가들 어록
조혜림 어록/ 조우성 어록

기고문
생일/ 하나님의 업그레이드/ 거룩한 한량(?)/ 지혜로운 ‘산 자’이기를!/ 영화 〈기생충〉을 보고/ 코로나 19 적응(?)기,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


무지개/ 보혈 리필/ 역인지상정/ 쓰임 받기 원합니다/ 눈물의 색깔/ 시편 109편/ 수신 확인/ 나는 미인이다/ 마음의 부종/ 삶의 마블링

에필로그

은실 씨의 글을 읽으면서 생각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은 아름답고 선하지 않은 게 없다는 것을….
마음이 기운을 잃고 누군가에게 말을 붙이기도 귀찮다면 이 책을 읽어 보길 권한다. 같은 시대를 사는 또다른 우리를 만나게 된다.
_강금주(월간 ‘십대들의 쪽지’ 발행인)

김은실 시인이 침묵과 사색의 자리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시대의 풍조를 분별한 귀한 묵상집이다. 읽으면서 감탄과 미소와 가슴 뭉클함을 느낀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어쩌면 이런 표현을 찾았을까?
_권오헌(‘서울시민교회’ 담임목사)

가장 내게 다가왔던 글은 자녀들이 어렸을 때 했던 말들을 기록해 놓은 것이다.
저자의 생각이나 삶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런 식으로 자신의 삶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_방선기(‘일터사역원’ 이사장)

김은실님의 에세이는 짧은 몇 마디의 글에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사람들의 심령을 움직이고 일어나게 만드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단문에서 쏟아지는 영적 파워가 놀라울 뿐이다.
_지은재(‘일산백석교회’ 담임목사, ‘고려문학회’ 회장)

짧지만 깊은 영적 교훈이 담긴 글, 미소짓게 만드는 유머들, 놓치며 살았던 감사와 행복의 조건들을 기억하게 만드는 사모님의 글들을 읽으며 내내 행복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기묘한 언어를 채록해서 나누어 주신 사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_최용덕(월간 ‘해와달’ 발행인, 성가 작사작곡가)

작가의 품속에 오래 저장되었던 이야기가 책이 되었다. 놀랍다. 작가는 문학을 전공했으나 철학자의 마음을 가졌고, 이 시대의 구체적인 면면을 성찰하며 살아왔다.
사소한 일상이 결코 흔한 우연이 아닌 것을 독자들이 함께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이 책을 추천한다.
_하재성(‘고려신학대학원’ 교수)

김은실

묵상가, 시인(‘고려문학’ 신인상 2020), 국문학사(전북대학교 86학번), 목회자(서울서광교회 담임목사 조석연)의 아내, 1남 1녀(혜림, 우성)의 엄마다.

결혼 전, 세 군데의 직장에 몸담았었다.
(주)지학사 편집국 국어과
월간 ‘가이드포스트’ 정기구독부
월간 ‘십대들의 쪽지’

한때는 삶은 형벌, 지구는 유배지라며 우울해했지만, 지금은 삶은 훈련, 지구는 훈련소라고 생각을 고쳐먹고 살고 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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