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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기 전 알아야 하는 7가지 사실

$30.00 $21.00

저자/역자 : 마이클 버드/이철민  |  출판사 : 성서유니온선교회
발행일 : 2022-12-14  |  (136*205)mm 270p  |  978-89-325-2164-0

· 성경은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
· 성경은 하나님의 음성을 받아 적은 것이다?
· 성경은 적절히 타협할 수 있는 규칙이다?
· 성경은 문화, 언어, 국적을 초월해 이해할 수 있다?
· 성경은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 성경의 주요 목적은 무엇인가?
· 성경의 중심 주제는 무엇인가?… 도대체

성경은 무엇이고, 무엇이 아닌가?
성실하고 올바른 성경 읽기를 위한 7가지 질문과 대답

“나는 이 책에서 내가 성경에 관해 배웠던 것(놀라운 사실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성경에 대해 올바르게 생각하는 방법과 우리가 성경에서 가장 많은 것을 얻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려는 이유는 성경이 중요한 책이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보기에, 성경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다. 거룩한 성경은 다름 아닌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메시지이고, 따라서 우리는 성경이 정말 무엇이고 어디서 유래했으며 성경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_머리말 중에서

[출판사 리뷰]

성경은 무엇이고, 무엇이 아닌가?
성실하고 올바른 성경 읽기를 위한 7가지 질문과 대답

탁월한 신약학자이자 목회자인 마이클 버드가 “성경이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중요한 주제를 다루는 신간을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성경과 씨름해 온 20여 년의 결실로, 성경이 어디서 유래했고 본문은 어떻게 해석하며, 어려운 말씀까지도 어떻게 이해하고 사랑하고 순종해야 할지를 다룬다. 즉 모든 그리스도인이 정말로 알아야 할 성경에 관한 사실들을 날카로우면서도 재치 있게 설명하는 ‘성경론’ 입문서라 할 수 있다.
오늘날 교회는 흔히 성경의 특정 부분에 대해서는 가르치지만 실제로 성경을 어떻게 읽는지는 가르치지 않는 것 같다. 평범한 그리스도인은 요세푸스가 누구인지, ‘문자적’ 읽기가 왜 오류를 범할 수 있는지, 성경이 어떻게 하나의 책으로 엮어졌는지조차 더 이상 알지 못하는 것을 보며, 성경에 관한 기본 진리를 이해시키려는 저자의 몸부림은 진실하다. 그는 성경의 기원, 영감 및 무오성, 권위, 과거성, 해석, 목적, 중심이라는 7가지 주제를 가지고 성경 속으로 들어가는 여행을 통해, 책임 있게 성경을 다루고 진지하게 성경과 씨름하면서 신실하게 성경에 순종하도록 모든 그리스도인을 무장시키고 격려하기를 바란다.

“나는 그리스도인들이 믿음 안에서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며, 성경이 그들의 일상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배우고, 성경이 그들을 믿음 안에서 성장시키는 것을 지켜본다. 또한 성경의 진리에 대한 공격에 관심을 두고 있고, 성경의 왜곡에 대해 우려하며, 성경에 대한 상이한 이해에서 기인하는 사소한 분열과 불일치를 자주 서글퍼한다.… 이 책이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성경과 더불어 서로에게서 배우는 데 도움이 된다면, 나는 그것만으로도 이 책을 기획하고 저술한 가치가 있다고 여길 것이다.”

『성경을 읽기 전 알아야 하는 7가지 사실』은 성경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해야 하는지에 관해 건실한 지식을 갖는 데 도움이 될 책이다. 초신자부터 성숙한 그리스도인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면 성경에 대해 다시는 잘못된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즈음이면 성경을 대하는 태도가 변하여,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성경을 누릴 마음이 고취되기를 소망한다.

성경을 읽는 것과 성경을 이해하는 것은 별개의 사안이고, 성경을 책임 있게 사용하는 것 또한 별개의 사안이다! 솔직히 성경은 군데군데 이해하기가 아주 힘들다. 그것은 성경이 신비나 주술, 혼돈의 책이기 때문은 아니다. 성경에는 우리의 역사와 동떨어진 역사가 담겨 있고, 성경은 본래 특정한 상황 속에 있는 고대의 청중들을 위해 쓰였으며, 우리를 위해 쓰인 것이지 우리에게 쓰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경을 파악하고자 한다면, 즉 성경이 최초의 청중에게 어떤 의미였고 또 오늘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인지 파악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상당한 역사적 간극을 뛰어넘어 우리 자신의 문화와 더불어 고대 문화를 해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_서론 중에서

율법서는 일반적으로 ‘모세의 책'(수 23:6; 스 6:18; 느 8:1; 13:1; 막 12:26; 행 13:39) 또는 모세가 직접 기록한 어떤 것(출 24:4; 신 31:22; 막 12:19; 눅 20:28; 요 1:45)으로 간주되지만, 모세가 실제로 율법서를 전부 다 기록했을 리는 만무하다. 우선, 모세가 신명기 34장에 있는 자신의 죽음과 장례 기사 혹은 그 연장선에서 자신이 지상에서 가장 온유한 사람이라는 민수기 12:3의 설명을 기록하기 위해 펜을 들고 앉아 있는 모습을 상상하기는 힘들다.
_1. 성경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중에서

영감을 일차적으로 어떤 사람의 머릿속 개념에 대한 지휘로 상정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번역 가능하다는 의미다. 만일 영감이 히브리어, 아람어, 헬라어로 된 최초의 성경 단어들에만 적용된다면, 이는 그 단어들만이 신적인 계시라는 뜻이다…. 하지만 만일 우리가 영감을 인간 저자에게 실제 단어를 주기보다는 그들의 사고 속에 개념을 심어 주시는 하나님과 관련 있다고 여긴다면, 동일한 개념을 표현하고 동일한 지식을 전달하는 번역본 성경도 하나님의 말씀의 진정성 있는 표현이라고 여길 수 있다. 결과적으로, 영감을 언어적 차원이 아니라 개념적 차원에 두는 것은 번역 성경도 정말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뜻이다.
_2. 성경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사람이 저술한 것이다 중에서

따라서 일부다처제부터 돼지고기 금지까지 오늘날의 관점에 문제를 야기하는 본문에 맞닥뜨렸을 때, 우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점진적인 계시 안에서 더 나은 것으로 대체되지 않았는지 질문해야 한다. 우리는 모세 율법이 그리스도인의 삶을 위한 지혜의 한 형태로 남아 있기는 하지만 기독교 윤리를 위한 일차적 근거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성경의 권위는 예수님과 사도들의 가르침에서 절정에 이른 하나님의 점진적인 계시의 빛 안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_3. 성경은 규범적이며, 타협은 불가능하다 중에서

하지만 성경을 의미 있고 현실성 있고 적용 가능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성경은 먼저 우리 자신의 시대로부터 멀어지고 낯설어져야 한다. 다시 말해, 오늘날의 청중들이 친숙하게 여기도록 만들려고 노력하기 전에, 우리는 성경의 세계가 얼마나 ‘낯선지’ 파악해야 한다. 혹은 성경이 우리 자신의 현대적 상황을 향해 말하도록 허용하기 전에, 성경이 우리 자신의 시대와 얼마나 ‘다른지’ 깨달아야 한다. 그렇지 못할 때 우리는 결국 피상적인 성경 읽기에서 끝마치거나, 혹은 결국 우리 자신의 상황과 시대를 성경 속에 투영해 읽는 데서 끝마치는 더 심각한 형편에 처할 것이다.
_4. 성경은 우리 시대를 위한 것이지, 우리 시대에 관한 것이 아니다 중에서

그렇다면 의미는 어디에 머무는가? 저자인가, 텍스트인가, 아니면 독자인가? 내 생각에-우리가 지칭하는 의미에 근접한-해석은 세 가지 모든 지평의 전체적 융합과 관련 있다. 우리는 저자의 의도와 텍스트 안의 역동, 독자들의 이해를 고려하고, 우리가 지칭하는 ‘의미’는 이 세 가지 모든 것의 융합에서 발생한다. 궁극적으로 의미는 텍스트 배후에 있는 세계(저자의 지평)와 텍스트 안의 세계(문학적 지평),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텍스트 앞의 세계(독자의 지평) 모두와 우리가 형성하는 연관 관계의 그물망이다. 우리가 더 많은 연관 관계를 만들고 이 관계가 더 두터울수록, 텍스트에 부여된 특정한 의미는 더 바람직한 것이 된다.
_5. 성경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지만, 항상 문자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중에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프랑스 종교개혁자 장 칼뱅(John Calvin)이 이해했듯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다면 자기 자신을 아는 지식도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앎으로써, 혹은 더 중요하게, 하나님에게(by) 알려짐으로써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교회와의 관계에서, 또한 세상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참조. 고전 8:3; 13:12; 갈 4:9). 따라서 성경의 첫째 목적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다. 특정한 사실에 대한 단순한 동의를 넘어 이것은 관계적 지식, 곧 우리를 구원하고 지혜롭게 만들며 예수님의 형상과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을 따라 우리를 형성하는 지식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
_6. 성경의 목적은 지식, 믿음, 사랑, 소망이다 중에서

예언자들과 사도들의 토대 위에 그 믿음이 세워진 그리스도인으로서(엡 2:20), 우리에게는 성경을 선포하고 가르친 사도들의 전략을 따를 책무가 있다. 그렇다. 만일 사도들이 선포한 복음 위에 기반을 둔 교회에 소속되어 있다고 주장한다면, 우리는 사도들처럼 성경을 해석해야 한다. 나아가 2,000년의 해석 역사를 돌아볼 때, 영적인 차원과 그리스도 지향적 초점을 겸비한 이런 사도적 성경 읽기는, 성경에 다가가는 세속적 접근에서 나타나는 끝없는 유행이나 단편화보다 훨씬 더 큰 안정성과 지속성, 일관성을 갖고 있다.
_7. 성경의 중심은 그리스도다 중에서

머리말
감사의 말
서론

1. 성경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2. 성경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사람이 저술한 것이다
3. 성경은 규범적이며, 타협은 불가능하다
4. 성경은 우리 시대를 위한 것이지, 우리 시대에 관한 것이 아니다
5. 성경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지만, 항상 문자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6. 성경의 목적은 지식, 믿음, 사랑, 소망이다
7. 성경의 중심은 그리스도다

부록: 신약성경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구약성경 본문 5개

“성경이 ‘이것’과 ‘저것’에 대해 무엇을 말하는지 이야기하기 전에, ‘성경 자체’가 무엇인지를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버드는 영감설, 정경론, 성경을 지혜롭게 읽는 방법 등 굵직한 쟁점에 대해 7가지 질문과 대답으로 명료한 통찰을 제시한다. 성경을 어떻게 연구하는지 처음 배울 때 이런 책이 내게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_니제이 굽타, 노던신학교 신약학 교수, 『바울과 믿음 언어』 저자

“마이클 버드는 우리 가운데 있는 흔한 허점과 오해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미있게 공략한다. 곧 성경 텍스트의 본질, 훌륭한 해석 방법, 역사의 역할,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 성경이 어떻게 활동하는지 등이다. 소그룹 모임이나 가족들에게도 훌륭한 책이 될 것이다. 일단 버드의 말을 들어 보고, 감사는 나중에 하라.”
_드루 존슨, 킹스칼리지 뉴욕 성서학 교수, 『우주의 시작: 창세기 1-11장』 저자

“진짜 예수님을 아는 지식은 우리가 성경에서 읽는 내용으로부터 나온다. 하지만 성경이 무엇이고 무엇이 아닌가에 대한 오해가 너무 많아서, 예수님이 누구이며 그분을 따르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에 관해서도 빈약한 이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책을 읽는다면 성경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해야 하는지 거듭난 지식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_댄 킴볼, 웨스턴신학교 교수

“성경에 대한 복잡한 문제들을 이해 가능하고 즐겁기까지 한 내용으로 증류할 수 있는 노련한 성서학자라는 점에서 마이클 버드는 교회에게 주어진 선물이다. 성경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말씀과 함께 기막히게 좋은 시간을 갖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라!”
_에이미 버드, 성경 교사, 저술가

마이클 버드

오스트레일리아의 퀸즐랜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신학대학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신학교에서 강의했다. 이후 멜버른에 위치한 리들리 칼리지의 신학과 학장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신약학, 성서학, 조직신학에 이르기까지 여러 영역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스스로를 성경 연구와 기독교 신학을 결합하기 위해 노력하는 ‘성경 신학자’라고 묘사하는 그는 교회의 목적이 ‘복음화’, 즉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이야기를 가르치고 전하고 실천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는 『혁신적 신학자 바울』, 『주 예수의 복음』(이상 새물결플러스), 『손에 잡히는 바울』(IVP)이 있고, 공저로 『하나님은 어떻게 예수가 되셨나?』(좋은씨앗), 『성경 무오성 논쟁』(새물결플러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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