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먹이는 엄마’라는 첫 책의 제목이 자신의 이름 앞에 줄기차게 따라다니는 것이
여전히 부담스럽다. 하지만 그것은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말씀암송으로
이 험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당당히 살아가길 원하는 그녀의 간절한 마음이
수많은 엄마들에게 전달되어 큰 감동과 깨우침을 낳게 한 귀한 열매이기도 하다.
6년 전, 첫 책이 나온 뒤로 인터넷 카페와 암송학교 현장에서 많은 엄마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구체적이고 다양한 고민과 문제를 알게 되었다.
또한 이제 어엿한 십대 소년이 된 장남부터 여섯살 막내딸까지
네 아이의 엄마로, 홈스쿨의 교사로, 사모로, 암송학교 강사로 살면서
예상치 못한 슬럼프를 만나고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더 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성경 먹이는 엄마》에서부터 강조했던 순종과 암송, 예배 훈련에 대해
더욱 확신에 찬 목소리로 엄마들에게 도전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인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성품과 습관, 교육과 홈스쿨링을 비롯해
자녀양육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더 깊고 실재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 결혼과 출산, 육아와 자녀양육에 지친 크리스천 엄마들에게
속 시원한 조언과 함께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선포하듯 말한다.
모든 문제의 정답인 성경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 그 말씀대로 살고, 가르치라고.
남편 강신욱 목사(남서울평촌교회 담임)와 2남 2녀(진석, 은석, 진수, 은수)를 키우며, 현재 303비전성경암송학교 강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에 《성경 먹이는 엄마》, 《성경으로 아들 키우기》, 《엄마의 선물, 기독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