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살 때 였습니다. 가끔씩 한국에 들어오면 거리를 지날 때 눈에 띄는 간판들이 있었습니다. ‘노래방’. ‘PC방’. ‘DVD방’, ‘성인방’, ‘찜질방’….방. 방. 방이었습니다. 건물 틈 사이사이를 비집고 여기 저기서 하얀 이를 드러내며 키득키득 놀리는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소원이 생겼습니다. 저 방들이 사라지고 대신 ‘성경방’, ‘성경방’. ‘성경방, ‘성경방’….간판이 붙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려려면 ‘어? 성경이 읽어지네!’ 공부를 우선 소그룹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소그룹으로 방, 방, 방이 되는 거지요. 그려려면 제가 일반세미나때 강의하는 ‘어? 성경이 읽어지네! 를 12과 정도로 나누어야만 했습니다. 대중강의가 아니라 ‘성경방’으로 모이는거지요. 일 주일에 한 번 모여서 한과를 공부하고, 이해한 것을 기초로해서 집에 돌아가 ‘네비게이션’을 따라 읽어오는 겁니다. 바쁜 시간을 털어내 교안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책 한 권을 쓸 때마다, 늘 느끼는 거지만 해산의 고통입니다.
이 워크북은 ‘어? 성경이 읽어지네!’를 강의할 수 있도록 특수훈련을 받은 전문강사들의 강사용 교재와 맞물려 있는 책입니다. 전문 강사들을 통해서만 공급되는 책입니다. 신천지, 마음수련도 전 세계에 퍼져가는데, 성경방, 성경방, 성경방, 성경방은 반드시 퍼져나가야 합니다.
이 워크북을 손에 쥔 당신,
또 하나의 ‘성경방’을 탄생시킬 핵입니다.
핵은 계속 그렇게 폭발할 겁니다. 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