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목회자, 선교사, 신학생 등 설교 사명을 가진 모든 사람에게 획기적인 설교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은 기존의 많은 학술적 이론 위주의 설교 기법들과는 차별화된 “실전 설교 지침서”이기 때문이다.
– 머리말에서
지금 한국 교회는 진정으로 영혼을 살리는 설교를 해야 한다. 모든 죄를 회개하고 진리에 따라 거룩하게 살 것을 강조해야 한다. 예수님처럼 천국과 지옥의 실재와 재림의 임박성을 강하게 선포해야 한다. 그런데도 한국의 많은 교회가 이 같은 성경 본문의 핵심적인 말씀을 성도들에게 선포하는 것을 부담으로 여기고 듣기에만 좋은 설교에 치중하는 것이 사실이다. 성도들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적인 설교를 듣지 못하고 절실히 필요한 말씀을 깨우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예수의 재림을 온전하게 준비하지 못하는 것이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다.
– p. 23
1. 제목 작성
주제를 사람의 신체 부위에 비유하면 제목은 머리에 해당 된다. 머리 가 사람의 생명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기관으로서 온몸을 지휘 통솔하 듯이 제목은 설교전체의 대표적 의미를 포괄하도록 정해야 한다.
만약 머리에서 나오는 생각이 온전치 않으면 신체 행동이 부자연스럽 게 된다. 마찬가지로 제목이 본문의 의도대로 적절하지 못하면 대지 및 해석과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게 되는 것과 같다. 이때 청중이 설교를 듣 고 충분히 이해가 되지 못함으로 은혜를 받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실제로 설교 작성을 해보면 정확한 제목 설정이 설교 전체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경험적으로 실감하게 된다.
다음과 같은 7가지 지침을 참고로 하여 제목을 정한다.
– p. 34
할렐루야!
잘 오셨습니다. 은혜받읍시다.
이 시간 말씀의 제목은 “탕자 비유”입니다. 본문은 사복음서 중 누가복음에만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본문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죄인을 찾는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잃은 양 비유, 또는 드라크마 비유에서 보듯이 잃었던 것을 다시 찾는 것은 참으로 기쁘고 중요한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본문은 탕자가 회개하고 돌아왔을 때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심의 비유를 가르칩니다.
본서인 누가복음이 쓰여진 궁극적인 목적은 예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는 메시아임을 밝히고 회개를 촉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누가복음은 재물을 주제로 한 가르침이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본문 말씀의 탕자는 성도를 상징하며 아버지는 하나님을 상징합니다. 타락했던 탕자가 회개했을 때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떻게 회복이 되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 p.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