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티누스의 삼위일체론은 그의 하나님의 도성, 참회록과 함께 3대 저작으로 불린다. 삼위일체론은 기독교 교리사적 축면에서 큰 영향을 끼친 고전이다. 본 역서는 전 15권 전체를 완역하였으며, 위리엄G.T쉐드의 해설이 첨부되어 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삼위일체론은 교부시대에 나타난 글 중에서 가장 유능한 것 가운데 하나다.
그는 성숙한 시기의 거의 30년을 이 저작에 바쳤다. 그는 끊임없이 가필했으며, 사본을 훔쳐
서 공표한 사람이 있지 않았다면, 세상에 내놓는 것을 더 늦췄을 것이다. 하나님의 도성, 참회록, 그리고 삼위일체론의 역간으로 말미암아 국내에서 아우그스티누스 연구에 돌파구가 열렸다. 또한 본 역서로 인해 삼위일체론 연구에 초석을 놓게 되었다.
1.성경을 근거로 삼위일체의 동일성과 동등성을 설명하며, 성자와 성령을 보내심에 대한 본문들을 해석함
2.성자와 성령을 보내심에 대한 말씀들을 근거로 삼위일체의 동등성에 반대하는 주장들을 논박함
3.구약성도들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신 문제를 논함
4.하나님의 아들이 파견되신 목적을 설명하며, 파견되신 성자와 성령이 파견하신 성부보다 작으신 것이 아님을 밝힘
5.성경을 근거로 삼지 않고 자기들의 생각을 근거로 논하는 이단자들을 논박함. 우선 낳으심과 나심등의 개념은 서로 다르므로 본질의 차이를 의마한다는 이단설에 대항해서, 이 용어들은 하나님에 대해서는 상대적 관계를 가리킬 뿐이라고 설명함
6.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지혜시며 하나님의 능력이시라는 사도의 말씀을근거로 성자의 동등성을 부인하는 주장을 소개하고, 자세한 반박은 뒤로 물린 후에, 성부와 성령의 동일성과 동등성을 더 설명하며, 삼위는 일체시며 삼중이 아니심을 역설함
7.뒤로 물린 문제를 해결하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한 하나님,한 본질이신 것과 같이, 한 지혜와 한 능력이시라고 가르침. 그리고 하나님에 대해서 한 본질과 세 위격 또는 한 본질과 세 본체를 말하는 이유를 탐구함
8.삼위일체 내에서는 어느 한분이나 어느 두분을 합하거나 또는 세분을 합하더라도, 어느 한 분보다 크시지 않은 이유를 설명함
9.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에게 일종의 삼위일체가 있다고 함
10.외면적인 사람이 하는 일에도, 예컨대 물체들을 보거나, 본 물체상을 회상할 때에, 거기에 삼위일체의 흔적들이 있다고 함
11.외면적인 사람이 하는 일에도, 예컨대 물체들을 보거나, 본 물체상을 회상할 때, 거기에 삼위일체의 흔적들이 있다고 함
12.지식과 지혜를 구별한 후에, 지식에서 일종의 삼위일체를 지적하며, 이것은 내면적 인간의 일이지만 아직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부를 수 없다고 함
13.지식에서 발견한 이 삼위일체를 설명하며, 이에 관련해서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권장함
14.사람의 진정한 지혜, 즉 하나님을 기억하며 사랑하는 데 대해서 말하며, 이런 마음이 곧 하나님의 형상이지만 금생에서는 이 마음이 하나님의 지식으로 새롭게 되며 내세에 하나님을 뵐 때에는 하나님과 완전히 같게 되리라고 함
15.14까지의 내용을 요약한 후에, 삼위일체를 완전히 보는 것이 우리에게 약속된 행복이지만, 하나님의 형상인 우리 자신을 통해서 거울로 희미하게 볼 뿐임을 말함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Sanctus Aurelius Augustinus, 354 년 11월 13일~ 430년 8월 28일) 또는 어거스틴(영어: Augustin)는 4세기 알제리 및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신학자로, 서방 교회의 4대 교부 가운데 한 사람이며,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 Hipponensis)라고도 불린다. 일반 독자들에게 가장 유명한 고백론(Confeesiones)을 포함, <행복론>, <삼위일체론> 등 100여권의 책을 썼다. 그가 신학자로서 기독교 세계의 공허한 바는 실로 지대하다. 그는 당시 기독교 세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미쳤던 마니교뿐 아니라 펠라기우스주의 등 여러 이단 종파들에 맞서 기독교의 정통 진리를 수호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무엇보다 그는 인간의 공로보다 하나님의 은총을 강조하였으며, 특히 은혜론, 신학적 인식록, 교회론, 영성신학 등의 분야에서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그의 입장은 중세 초기부터 은혜론을 둘러싼 신학 논쟁에서 어거스틴 주의자들의 모범이 되었다. 종교개혁자인 루터, 울리히 츠빙글리, 칼뱅 등도 그의 은혜론에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아우구스티누스가 젊은 시절 한때 마니교에 깊이 심취했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다지 많지 않다. 그리고 그가 회심하여 기독교의 진리를 수호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기까지 곁에서 눈물로 밤을 지샌 어머니 모니카가 있었다는 점은 더더욱 잘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