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투르니에
폴 투르니에(Paul Trurnier,1898-1986)는 스위스 제네바의 내과의사이자 정신의학자였다. 그는 어려서 만남들을 통해 자신의 자폐성향을 극복하고 제네바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했다.기술적인 의학만이 존재하던 시기에 의사와 환자가 인격적으로 만남으로써 의술과 인간 이해,종교가 결합해야만 전인적 치유가 가능하다는’인격의학’을 주창하여 수많은 환자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왔으며,현대 심리학과 기독교를 통합시키는 데 크게 공헌했다. 그의 심오하고도 실제적인 사상은 여러 저서들과 강연을 통해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변화시켰다. 특히 20세기 후반에 가장 영향력 있는 저술가이며 강연자로 꼽히는 그의 저서들은 18개 국어로 번역되어 널리 읽히고 있다.국내에 번역된 책들로는 <성서와 의학><인생의 네 계절><삶에는 뜻이 있다><서로를 이해하기 위하여><현대인의 피로와 휴식><강자와 약자><여성,그대의 사명은><모험으로 사는 인생><비밀><고독><인간 장소의 심리학><귀를 핥으시는 하나님><선물의 의미>등이 있으며,미국의 게리 콜린스 박사가 폴 투르니에 생애와 사상을 총망라 하여 그의 심리학,신학,방법론,통찰력을 집대성하여 <폴 투르니에의 기독교 심리학>을 출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