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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품없는 인생에 깃든 하나님의 은혜 성경의 조연들에게 묻는 72가지 발칙한 질문

$34.00 $23.80

저자 : 남성덕  |  출판사 : 도서출판 브니엘
발행일 : 2020-11-04  |  (145*210)mm 384p  |  979-11-90308-33-5
“딱 한 줄 인생이어도 괜찮다!”

하나님은 막대기 같은 자도,
뿌리나 배경이 대단치 않은 자도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작고 보잘것없는 나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역사를 여신다.

별볼일없는 나에게 깃든 하나님의 은혜,
이것이 곧 우리네 인생이다!

성경에는 수많은 사람이 등장한다. 우리가 주일학교 때부터 듣고 자라서 그 태어남과 성장 배경, 그리고 일하고 사랑하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까지 익히 잘 아는 친근한 성경의 주연들이 있는 반면, 익숙하지 않은 이름, 처음 들어보는 사람, 이런 이름이 성경에 있었나, 하는 낯선 인물들도 발견하게 된다. 물론 그중에는 들어본 이름도, 아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 그들 대부분은 성경의 주연이라기보다는 조연에 가까운, 주연을 빛나게 받쳐준 사람들이다.
그들의 삶은 보잘것없고 대단치 않을지 모른다. 어떤 인물은 기껏해야 한두 줄에 불과한 인물이기도 하고, 아예 이름만 나오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들도 모두 성경의 주인공들이다. 그들이 성경에 기록된 것만으로도 그들은 읽어야 할 가치가 있다. 생소하고 낯선 인물들을 통해 그들이 어떤 가치를 선택했는지, 그들 삶 속에 드러난 의미는 무엇인지, 그들은 어떻게 하나님께 쓰임받는 은혜를 누렸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기획의도다.
섹션 1에서는 성경에 등장하는 조연들 중에서 위대한 일을 행한 사람들을 추적해보았다. 사무엘상하의 주인공은 다윗이지만 조력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했던 요나단이라든지, 예수님을 최초로 만난 사람들 중에 노인인 시므온이라든가, 바울을 위기에서 건져준 로마의 백부장 루시아 등 열세 명의 조연을 등장시켰다. 그들은 주인공을 더욱 눈부시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말았다. 그렇게 되었던 원인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았다.
섹션 2에서는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을 등장시켰다. 뺨을 맞고 감옥에 갔지만 진리를 드러내는 데 능숙했던 미가야 선지자라든가, 도망간 노예였으나 바울을 만나서 변화된 빌레몬이라든가, 죽었다가 살아난 나사로나 유두고에 대한 이야기들을 실어보았다. 그들을 읽으면 인생이란 기적의 연속이란 것을 알게 된다. 기적의 현장 속에서 놀라운 일을 해낸 사람들이 어떻게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는지를 살펴보았다.
섹션 3에서는 실패한 사람들을 다루었다. 병을 고치고서도 그저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고만 나아만이나, 입신양명을 위해 딸을 희생했던 입다라든가, 베드로에 의해서 귀가 잘린 말고 같은 인물 열 명이 등장한다. 그들의 생애를 통해서 아쉽고 답답한 점들을 살펴보았다. 좋은 환경과 훌륭한 가문이 반드시 인생의 완전함을 보장하는 게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된다.
섹션 4에서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엮어보았다. 그들은 한때 교회 부흥에 혁혁한 공을 세웠으나 서로 싸우는 유오디아와 순두게였고, 비슷하지만 다른 처지에 놓였던 야이로의 딸과 혈루증 여인이었으며, 형제로서 차기 대제사장을 이어가지 못하고 그만 불에 타서 죽은 나답과 아비후였다. 이런 열 쌍의 커플을 서로 비교하기도 하고 차이점을 논해보기도 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무엇인지를 볼 수 있었다.
섹션 5에서는 열다섯 명의 여인의 인생을 살펴보았다. 역사적으로 약자일 수밖에 없는 여인이 성경에는 꽤 많이 등장한다. 그들은 때론 실패하고, 때론 위기를 이겨냈으며, 때론 절망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등 각자의 인생을 살아왔다. 로마서 마지막장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뵈뵈, 아들이나 사위로 인해서 비극을 경험했던 나인성 과부나 베드로의 장모 같은 이름 없이 대명사로만 불리는 여인들이 이 섹션의 주인공이다. 이 여인의 삶에 대한 의문과 대답을 찾아보았다.
마지막으로 섹션 6은 열세 명의 악인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배신의 대명사인 가룟 유다, 세상을 사랑해서 떠난 데마, 마술로 사마리아를 장악했던 시몬, 예수님을 십자가 형틀에 내어주었던 빌라도에 이르기까지 혀를 내두르는 악인들의 다양한 모습을 다루었다. 그들이 그토록 어리석은 일을 했던 이유는 무엇이지, 그렇게 해서 겪어야 했던 대가는 무엇인지,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렇게 총 72개의 이야기에 걸쳐 8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질문하고 대답하면서 그들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이 바로 이 책이 하는 일이다. 그러나 이 책의 기능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아니다. 그들에게 던진 질문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던져볼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이름도 잘 모르는 낯선 인물들을 성경에서 찾고 그들의 모습을 찾아봐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들을 잘 들여다보고 묵상하다 보면 그들 속에 우리의 얼굴이 비쳐 보일 때가 있다. 그들 얼굴을 통해 볼품없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깃든 하나님의 은혜를 엿보고자 한다.

“바로 이러한 배경이 보아스가 룻에게 끌린 이유였을 것이다. 보아스의 어머니 라합은 자신의 동족이 아닌 이스라엘을 선택했고 여호와 신앙을 받아들여 유대 남자와 결혼한 이방 여자였다. 보아스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로부터 여호와 신앙에 대해서 배웠다. 라합은 아들에게 인간에 대한 예의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가르쳤다. 하나님의 넓으신 사랑이 유대인을 뛰어넘어 이방인에게도 흐른다는 것을 보아스가 깊이 각인하게 된 것은 어머니의 교육 때문이었으리라. 보아스는 그 프레임으로 룻을 보았다. 시어머니를 버리지 않고 봉양하며 어머니의 신앙을 따라 여호와 신앙에 합류한 여인 룻, 낯선 이스라엘을 선택해 고난의 길을 걸어온 그녀를 통해 보아스는 어머니 라합을 보았다. 보아스가 룻에게 시선이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 54쪽 보아스 : 이방 여인 롯에게 그리도 잘해준 이유는 중에서

“태어나면서부터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았다는 어떤 암시도 없었다. 가지고 있는 무기라고 해봐야 소 모는 막대기가 전부였다. 막대기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블레셋은 신흥 강국이었고 600명은 나라에서 뽑은 정예요원이었다. 막대기로는 한 사람을 죽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닐 터인데 혼자 600명을 상대했다. 소 모는 막대기는 농사를 위한 도구에 불과했으나 삼갈은 그 무기로 한 시대를 버텨냈다. 하나님은 작고 초라한 것으로도 얼마든지 새로운 역사를 여실 수 있는 분이다. 모세의 지팡이나 다윗의 물맷돌처럼 삼갈의 소 모는 막대기는 그 자체에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준다. 하나님 외에 무엇으로 삼갈의 승리를 설명할 수 있겠는가? <사사기>에서 고작 한 절밖에 언급되지 않지만 당당하게 한 시대를 감당한 삼갈, 위대한 사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밖에는 설명되지 않는다.”
– 124쪽 삼갈 : 혼자서 600명을 이길 수 있을까 중에서

“선지자들의 기적은 왜 유독 여인들을 향했을까? 여자라는 이유로, 힘이 없고 비천하다는 이유로 그들은 소외당해야 했다. 연약한 그들이지만 자신이 가진 능력 이상으로 남에게 베푸는 것은 잘했다. 사르밧 과부는 마지막 먹을 생명과도 같은 양식을 선지자에게 주었고, 수넴 여인은 선지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준비해주었다. 선지자는 권력층과 싸우는 유일한 전사와 같았고, 여인들은 그들에게 유일한 응원군과 같았다. 권력자들이 하나님을 외면할 때 여인들은 하나님의 편에 서 있었고, 하나님의 시선은 이 여인들에게 향했다. 엘리야와 엘리사는 이 여인들을 위해 기적을 베풀었고,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초월적인 기적이 함께했다. …비슷한 상황의 두 여인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눈은 언제나 약자를 향하고 계심을 알 수 있다. 가난한 자나 부유한 자나 모두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그것은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관계의 단절이거나 불확실한 미래의 불안함에서 오는 두려움일 수 있다. 그럼에도 바로 그때 자신의 전부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사람, 초라하고 비참한 상황에 놓인 바로 그때 마지막 손에 쥐어진 것을 하나님께 기꺼이 드릴 수 있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게 된다.”
– 229쪽 사르밧 과부와 수넴 여인 : 아들이 살아난 이유는 중에서

“고라로 대변되는 반역은 단지 모세의 리더십에 대한 불만이 아니었다. 그들은 더 이상 가나안에 가지 않고 애굽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하나님의 약속을 저버린 것이었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뿐 아니라 하나님까지도 부정했다. 하나님은 가나안으로 인도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밭이나 포도원 같은 재산도 먼 일로 여겼다. 모세와 아론이 백성을 잘못 이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대리인도 부정했고, 약속도 부정했으며, 하나님까지도 부정했다. 고라가 리더가 된다면 모세보다 잘할 수 있을까? 그는 이스라엘을 다시 애굽의 노예로 돌려보냈을 것이다. 고라는 이미 마음의 감옥에 갇혀 있었다. 비뚤어지고 이상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것은 곧 지옥이었다. 광야생활은 길고 지루했다. 그런데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하나님마저 부정한다면 그것은 지옥과 다름없지 않을까?”
– 332쪽 고라 : 산 채로 지옥에 갈 수 있을까 중에서

프롤로그 _ 볼품없는 인생에 깃든 은혜를 찾아서

Section 1. 아름다운 하나님의 조연들
· 요나단 … 그는 왜 왕이 될 수 없었을까
· 시므온 … 노인들을 사용하시는 이유는
· 루시아 … 사도 바울을 도와준 이유는
· 삭개오 … 부자가 구원을 얻을 수 있을까
· 이드로 …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 실루아노 … 무식한 어부가 이렇게 화려한 문장을
· 가이오 … 어떻게 하면 축복받을 수 있을까
· 보아스 … 이방 여인 롯에게 그리도 잘해준 이유는
· 에바브로디도 … 돈의 유혹에 빠지지 않는 방법은
· 보디발 … 요셉을 믿었을까, 아내를 믿었을까
· 고넬료 … 로마 장교가 하나님을 믿게 된 이유는
· 오후 5시에 온 일꾼 … 왜 똑같이 받았나
· 구레네 사람 시몬 … 왜 억지로 십자가를 졌을까

Section 2. 은혜가 낳은 기적의 사람들
· 요셉 … 약혼녀가 남의 아이를 가졌다면
· 미가야 … 뺨을 맞고 감옥 갈 필요가 있었나
· 빌레몬 … 노예를 형제로 받아줄 수 있을까
· 보블리오 … 진짜 신이 누구인지 알았을까
· 갈렙 … 후배의 앞길을 막는 고집 센 노인네였나
· 에녹 … 어떻게 죽음을 보지 않고 올라갔을까
· 나사로 … 다시 살아나서 좋았을까
· 유두고 … 설교시간에 졸면 어떻게 될까
· 삼갈 … 혼자서 600명을 이길 수 있을까
· 빌립보의 간수 … 왜 자살하려고 했을까
· 멜기세덱 … 아브라함은 그를 어떻게 알아봤나

Section 3. 1% 부족한 아쉬운 실패자들
· 나아만 … 어느 정도의 믿음이면 나병을 고칠 수 있을까
· 아담 … 후회하지 않고 살 방법은 없을까
· 입다 … 딸을 살릴 수는 없었을까
· 롯 … 믿음의 조상이 되지 못한 이유는
· 아가보 … 예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 탕자 …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 가말리엘 … 그는 훌륭한 사람일까
· 말고 … 많은 사람 중에 왜 하필 말고의 귀가 잘렸을까
· 게하시 … 돈을 좀 받으면 안 되나
· 슬로밋의 아들 … 돌에 맞아 죽을 정도의 죄였을까

Section 4. 함께 또는 따로 라이벌과 친구들
· 유오디아와 순두게 … 왜 한마음이 되지 못했을까
· 야이로의 딸과 혈루증 여인 … 12년 동안 있었던 일은
· 나답과 아비후 … 왜 금지된 불을 사용했을까
· 레아와 라헬 … 누가 남편의 사랑을 받았을까
· 아히도벨과 후새 … 후새의 전략이 먹혔던 이유는
· 나발과 아비가일 … 코뿔소와 코끼리의 충돌을 막는 방법은
· 브살렐과 오홀리압 … 규빗의 기준은
· 스바 여왕과 간다게 여왕 … 지혜를 얻은 사람은
· 사르밧 과부와 수넴 여인 … 아들이 살아난 이유는
· 드보라와 바락 … 왜 드보라가 가야만 전쟁에 참여한다는 걸까

Section 5. 약하고 부족하지만 강한 여인들
· 마리아 … 그녀는 왜 향유를 부었을까
· 하와 … 왜 뱀의 유혹에 빠졌을까
· 한나 … 기도는 만능열쇠일까
· 미갈 … 꼭 그렇게 비난해야 했을까
· 수로보니게 여인 … 개라고 부르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 뵈뵈 … 로마서 마지막 장에서 제일 처음 언급된 이유는
· 나인성 과부 … 죽었던 청년에게 아무도 시집을 안 오면 어쩌나
· 베드로의 장모 … 열병은 어디에서 왔을까
·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 … 땅에 뭐라고 쓰셨을까
· 며느리 다말 … 이런 이야기를 굳이 성경에
· 십보라 … 왜 갑자기 모세를 죽이려 하셨을까
· 미가의 어머니 … 돈을 훔친 아들을 축복한 이유는
· 압살롬의 누이 다말 … 그녀를 위해 어떻게 해야 했나
· 엔돌의 신접한 여인 … 정말 사무엘이었을까
· 두 렙돈 과부 … 과부는 왜 그것밖에 헌금하지 못했나

Section 6. 알면서도 행한 어리석은 악인들
· 가룟 유다 … 배신할 줄 알면서도 제자로 부르신 이유는
· 데마 … 그가 바울을 떠난 이유는
· 바로 … 절대 권력이 절대 부패하는 이유는
· 고라 … 산 채로 지옥에 갈 수 있을까
· 마술사 시몬 … 돈을 주고 성령을 살 수 있을까
· 바예수 … 바울은 왜 바예수의 눈을 멀게 했을까
· 발람 … 나귀가 갑자기 말하게 된 이유는
· 시므리 … 음행의 이유는
· 아간 … 다 불태워 없애기는 아깝지 않을까
· 아도니 베섹 … 엄지가 잘릴 때 무슨 생각을 했을까
· 아도니야 … 그는 왜 왕이 되지 못했을까
· 도엑 … 어떻게 서슴없이 제사장들을 죽일 수 있었을까
· 빌라도 … 유대인의 왕이냐고 왜 물었을까

에필로그 _ 전염병 시대에 사람들을 만나기

남성덕

글쓴이 남성덕 목사는 성경의 깊고 섬세한 세계를 탐구하는 말씀 중심의 목회자이다.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으며 그 안에서 우리 삶의 복잡한 문제에 대한 답을 발견할 수 있다고 믿는다.
성경에는 우리에게 익숙하고 유명한 인물도 있지만 잠시 스쳐가듯 이름만 언급되는 인물도 있다. 그동안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성경의 인물들을 통해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된다면, 평범하고 볼품없는 오늘의 우리에게까지 하나님의 은혜가 이어지고 있음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숭실대학교를 졸업하고 장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Div) 학위를 받고, 동대학원에서 기독교와 문화석사(Th.M) 학위를 받았으며, Fuller Theological Seminary의 선교신학과에서 목회학박사(D.Min) 학위를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Chino Hills 지역에 있는 선한목자교회에서 10년간의 부목사 사역을 거쳐 현재는 캐나다 Calgary에 있는 캘거리 한인장로교회(calgarykpc.org)의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바이블 히스토리」 「갓 히스토리」 「핑계 : 죄의 유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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