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 $28.00
19세기의 마지막 수십 년 동안 신앙생활의 진보에 대한 열망은 세기말 시대에 계속 성장하던 거룩의 상태에 대해 강렬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현대 복음주의 운동 내 다른 것의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주로 내면의 도덕적 완전과 외적인 헌신과 봉사라고 알려진 거룩에 이르는 방식은 다양했다. 그 이상(理想)의 가장 오래된 표현은 칼빈과 청교도에게서 비롯된 말씀 중심의 이해였다.
p.100
기독교 신앙은 이해할 수 있고 설득할 수 있고 삶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또한 부분적으로 다음 세대 교사들과 목사들이 복음주의 신앙과 문화의 교훈으로 자신들의 공동체를 가르치게 하려고 신학적 전통을 유지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복음주의 지성들은 그들 특유의 방식으로 운동가로서 자신들의 공동체에 복음주의 영향력을 옹호하고 확장하려는 전망을 가지고 복음주의 신학을 잘 다듬어 사회에 제시하려고 했다.
p.111
1917년 미국이 참전했을 때 이전처럼 복음주의자들은 기독교 문명을 위한 거룩한 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희망을 가지고 전쟁을 도우려고 입대하고 물적 영적 자원들을 동원했다. 매우 큰 위험과 비용이 따르는 그런 참전이 용인된 것은 희생을 기리는 것이 복음주의와 애국심을 통합하는 일환이었기 때문이다.
p.199
복음주의자들은 후방에서 그들만의 전쟁을 수행하면서, 내부적인 전쟁의 승리를 위해 필요한 도덕적이고 영적인 전투를 벌였다. 이 전투는 그들의 지역 사회가 잘 준비되어 동맹 제국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 목적을 위해 그들은 영적인 힘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신학적, 윤리적 리더십을 공급하려고 노력함으로써, 그 힘으로 전쟁 수행에 대한 헌신을 유지하고, 전쟁이 전망과 인격의 심각한 결함으로 그르치지 않게 하려고 했다.
p.251
저자 서문
역자 서문
약어표
제1부 세기말(FIN DE SIECLE, 1900년경-1914년)
제1장 복음주의 세계(1900년경)
제2장 부흥, 부흥주의, 선교
제3장 신앙생활
제4장 신학적으로 좁아짐과 넓어짐
제5장 사회 복음?
제2부 전쟁기간(1914년-1918년)의 복음주의자들
제6장 전쟁에 맞춰 나아가다
제7장 포화 속의 신앙
제8장 내부의 전쟁
제3부 기로에 선 복음주의(1919년 – 1940년경)
제9장 모더니즘, 자유복음주의, 근본주의
제10장 종교개혁을 기억함
제11장 현대 세계에서 복음주의와 선교
제12장 대반전?
저자 후기
20세기 북미권과 유럽, 아시아의 여러 대륙으로 확산한 복음주의는 현대화와 제2차 세계대전, 물질만능주의, 다원주의의 파고에 맞서게 되었다. 저자는 20세기 복음주의 운동이 복음의 통일성을 견지하면서도 직면한 무제 앞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분열하여 확산한 과정을 추적한다.
– 이승진 박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설교학 교수
조선이 없어진 황무지에 십자가가 세워지던 그때, 영미권은 “우리 당대에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겠다”라는 깃발이 올려졌다. 우리에겐 “세기말적 퇴폐”와 빈칸 같았던 시기였으나 그 빈칸을 복음의 “분열”로 채워나간 수많은 인물과 운동과 사간이 21세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더 새롭게 다가온다.
– 최상준 박사 / 한세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복음주의자들이 활동한 20세기 전반기에 있었던 복음주의의 전개와 분열에 관하여 섬세한 설명을 하며, 20세기 초기 선교적 정통복음주의가 양차 세계대전이라는 시대 상황에 적용하기 위해 팽창하는 중도파 양쪽 끝에 자리 잡은 진보적 복음주의자들과 근본주의자들로 분열되는 과정을 잘 추적하고 있다.
– 김영한 박사 / 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
Weight | 1.5 lb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