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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들고 너에게 갈게

$36.00 $25.20

저자 : 배준영  |  출판사 : 생명의말씀사
발행일 : 2024-06-24  |  (138*200)mm 248p  |  978-89-04-16884-2

[출판사 서평]

“존 스토트의 『기독교의 기본 진리』가 한 시대를 이끌었다면
이 책은 앞으로의 시대에 ‘기독교의 기본 진리’가 될 만한 책이다!”

“모든 그리스도인의 손에 들려야 할 책이며
아직 복음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꼭 전해야 할 책이다!”

고상섭, 김형국, 이인호, 이정규, 이찬수, 조영민 적극 추천

스타터키트, 소개팅, 문진표, 입구컷, 가족관계증명서, 교실 속 급훈, 내비게이션, 해피 엔딩

일상 속 익히 알던 단어들로 새롭게 복음 이야기를 건네다!

이 책은 복음이 아직 낯선 이들을 1차 독자로 상정하면서도, 교회 안에 오래 머물며 그 문화를 누려왔으나 복음에 대해 명확히 알지 못하고 설명할 언어가 없던 많은 성도를 2차 독자로 기꺼이 맞이하여 복음에 대해 새롭게 들려준다. 저자는 오랫동안 교회에 출석하면서도 복음을 듣지 못했거나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익숙한 교회 생활로 구원받았다고 착각하는 이들을 ‘문화적 그리스도인’ 또는 ‘무늬만 그리스도인’이라고 명명한다.

신앙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그로 인한 기쁨이 없던 나, 주일예배 한 시간 남짓을 제외하고는 일상에서 하나님을 거의 떠올리지 않는 나, 학교나 회사 또는 모임에서 아무도 내가 크리스천인 걸 모르는 나, “내가 왜 죄인이야?”라는 친구의 반문에 설명할 답이 없고, “그래서 네 삶은 뭐가 달라졌는데?”라는 질문에 대답이 쉬이 나오지 않던 나를 위한 본격 복음 안내서다.

변하지 않는 진리인 복음을 오늘이라는 그릇에 재치 있게 플레이팅해 담아내는데 소개팅, 복음 재검 문진표, 스타터 키트, 입구 컷, 실내용 자전거, 교실 속 급훈, 내비게이션, 가족관계증명서, 여권, 해피 비기닝과 같은 일상 속 익히 알던 흥미로운 언어들을 적극 차용해 새롭게 복음 이야기를 건넨다. 아는 맛 복음이 새로운 맛 복음이 되는 순간이다.

이렇게 좋은 복음을 어떻게 하면 더 잘 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저자는 책 속 50여 장의 삽화를 직접 그렸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좋아하는 것을 하나라도 더 들려주고 싶어 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따라 웃게 된다. 각 부가 끝나는 페이지에는 Q&A인 ‘복음이 배송되었습니다’를 수록해 개인 또는 공동체가 생각을 정리하고 다음 스텝을 차근히 밟아가도록 했다. 이제 이토록 소중한 복음이 배송 완료되었다. 이 복음을 언박싱하여 만끽하고 전하고 나누기를!

복음 재검 문진표
문항을 꼼꼼히 읽고 자신에게 해당하는 증상에 체크하십시오.

○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로 인한 기쁨이 없다.
○ 주일예배 시간을 제외하고는 일상에서 하나님을 거의 떠올리지 않는다.
○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것은 들어서 알지만 관심이 적고 손이 잘 안 간다.
○ 불평과 정죄로 가득한 신앙생활을 하는 내 모습에 스스로 속상하다.
○ 교회 봉사가 기쁨이 아니라 일로 여겨질 때가 많다.
○ 학교나 회사, 모임에서 아무도 내가 그리스도인인 것을 알지 못한다.
○ ‘굳이 전도를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 “하나님과 예수님이 어떻게 달라요?” 예수님이 누구신지 잘 모른다.
○ “내가 왜 죄인이야?”라는 친구의 반문에 설명할 답이 없다.
○ “우리 교회 좋아요. 우리 목사님 말씀 좋아요.”
복음을 전하기는 어렵고 부담이 되어 그저 교회로 초청하는 전도를 한다.

* 이미 교회에 출석하고 매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해도 혹 문진표의 증상이 한 가지라도 나타난다면, 당신은 다시 복음 앞에 설 필요가 있어요. 이 책을 따라 다시 복음을 듣고, 점검하고, 명확하게 알아 이 기쁨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첫 과정은 소개팅과 비슷해요. 소개팅으로 상대를 만나면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면서 짧은 시간을 보냅니다. 이 시간 동안 ‘내가 이 사람을 더 만나 볼 필요가 있을까?’, ‘이 사람과 교제를 시작해도 될까?’라는 투철한 목적 의식(?)을 갖고 상대를 주의 깊게 탐색하지요. 상대를 좀 더 알아갈 마음이 생긴다면 ‘애프터’를 신청하거나 정식 교제를 제안합니다. 그러나 소개팅으로 상대를 다 알 수 있는 건 아니지요. 상대방의 극히 일부를 보게 될 뿐이에요. 그러나 이 최소한의 지식으로 앞으로 더 많이, 더 깊이 알아갈 관계가 비로소 시작되고 지속될 수 있어요. 이렇게 소개팅을 거쳐 시작된 관계를 ‘신앙생활’이라고 부른답니다.
1부 하나님 The Origin p.27

그래서 하나님은 이 선을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그어 두신 거예요. 사람은 어디서든 동산 중앙의 ‘선악과 나무’를 보며 하나님과 사람의 위치를 재확인했고, ‘생명나무’를 보며 생명과 행복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옴을 알았어요. 이건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위함이에요. 이 선이 있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할 수 있고 그래야 사람은 행복할 수 있으니까요. 즉, 선악과를 주신 것은 사람을 괴롭히고 위험에 빠뜨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행복을 지켜 주시려는 하나님의 배려였던 겁니다. 아… 다정하신 분….
2부 죄 The Problem p.82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방식으로 태어나고 자라고 삶을 사셨기에 우리를 이해할 수 있고, 동정하실 수 있어요. 예를 들어볼게요. 선거철이 되면 많은 정치인이 재래시장을 방문합니다. 그러고는 떡볶이도 먹고, 어묵도 먹고, 붕어빵도 먹고, 국밥도 먹습니다. 왜 그럴까요? 유권자에게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저도 여러분과 똑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무엇을 원하는지 다 알아요. 저를 뽑아 주세요!”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들도 다 압니다. 그들에게 온전히 이해받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왜냐하면 그들이 ‘born to be 서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사람’으로 오신 거예요.
3부 예수님 The Solution p.120

그토록 기다리던 대작 영화가 드디어 개봉했어요. 당신은 상영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택시를 탔고, 관람 에티켓을 지키려고 미리 휴대폰을 진동모드로 바꿨고, 팝콘에 콜라까지 샀어요. 이제 시간이 되어 상영관으로 들어가려는데, 직원이 가로막는 겁니다. 그리곤 요구하는 게 있어요. 그게 뭘까요? 맞아요, 티켓이에요. 극장에 왔다고 해서 상영관으로 다 들어가는 것은 아니에요. 오직 티켓을 가진 사람만 들어가서 영화를 볼 수 있답니다.
당신이 죄를 깨닫고,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나아가 그분께로 들어가려고 해도 ‘입구 컷’을 당할 수밖에 없어요. 당신에게 ‘의’가 없다면 말이에요.
4부 구원 The Problem Solving p.162

똑, 똑, 똑! 들리나요? 예수님이 당신의 마음 문을 두드리시는 소리입니다. 예수님은 당신 마음에 노크하기를, 당신의 이름을 부르기를 멈추지 않으셨답니다. 이제 예수님의 이 노크 소리가 들린다면 당신이 할 일은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맞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놀라운 선물을 들고 당신 마음에 들어가 함께하실 거예요. 끝까지 떠나지 않고 영원히 함께.
4부 구원 The Problem Solving p.174

동화는 동화일 뿐, 우리 인생은 “그리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마무리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잘 알고 있어요. 공부의 엔딩은 대학이 아니고, 연애의 엔딩은 결혼이 아니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엔딩은 취업이 아니에요. 현실의 우리 이야기는 그러한 엔딩 없이 또 다른 어려움과 위기로 계속 이어집니다.
구원받은 신자의 삶 역시 ‘해피 엔딩’이 아닙니다. ‘해피’는 맞는데, ‘엔딩’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구원받은 신자의 삶은 ‘해피 비기닝’입니다. 이제 어려움과 위기가 해결된 진짜 행복한 삶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진정한 끝을 맺기까지 계속 이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중략) 그래서 당신이 이 길을 더 잘 걸어가도록 <신자의 삶 스타터 키트>를 갖고 왔어요. 두둥!
5부 신자의 삶 The New Identity p.186

추천사
프롤로그 복음을 들고 너에게 갈게!
오히려 좋아! 복음을 이미 알고 있는 이들에게
복음? 복음이 아직 낯선 이들에게

1부 하나님 The Origin
1. 처음 뵙겠습니다
2. 하나님의 흔적
3. 오해와 이해의 갈림길
오해로 | 이해로 | 올바로
4. 하나님은 [ ]시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하나님은 전능하시다
하나님은 전지하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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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죄 The Problem
1. 행복할 수 있을까?
2. 행복할 수 있었어!
조건 없는 사랑
인생의 목적을 아는 것
3. 범죄 현장
외면 | 범죄의 재구성 | 내면
4. 사형 선고
육신의 죽음 | 영의 죽음 | 영원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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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예수님 The Solution
1. 단 하나의 해결책
2. 상상도 못 한 정체
그리스도 | 하나님의 아들 | 사람의 아들
하나님 = 예수 그리스도 = 사람
3. 상상도 못 한 방법
육신의 죽음 | 영의 죽음 | 죽음의 죽음
4. 당신에게 온 해결책

복음이 배송되었습니다

4부 구원 The Problem Solving
1. 우리에겐 구원이 필요해
2. 나, 돌아갈래
죄인임을 깨달은 사람
회개한 사람
3. 입구 컷
4. 입구에서 예수를 제시하세요
5. 똑, 똑,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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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신자의 삶 The New Identity
1. 해피 엔딩? 해피 비기닝!
2. 스타터 키트 ① 내가 정말 구원받은 게 맞나요?
모래 지반
반석 지반
3. 스타터 키트 ② 내 삶에 일어난 변화는 무엇인가요?
Before 죄인 After 의인
Before 고아 After 자녀
Before 세상 시민 After 하나님 나라 시민
4. 스타터 키트 ③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방향 | 연료 | 선장 | 선원들
5. 해피 엔딩을 향하여 ‘킵 고잉’!
Self-Check | Group Sharing

복음이 배송되었습니다

에필로그 흘러넘친 기쁨의 소식

존 스토트의 『기독교의 기본 진리』가 한 시대를 이끌었다면 이 책은 앞으로의 시대에 ‘기독교의 기본 진리’가 될 만한 책이다! 젊은 세대가 점점 줄어드는 어려운 현실 앞에서, 복음이 단순한 지식적 정보가 아니라 오늘 내 삶을 살게 하는 원동력임을 깨닫게 한다.
고상섭 그사랑교회 담임목사

교회 안에 선명하게 회심하지 못한 자가 적지 않다. 진리이신 예수를 이해하고 믿기보다, 종교 생활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 자료가 절실했다. 시급하고 중요한 이 일에 요긴하게 사용될 책이다.
김형국 하나복네트워크 대표

복음을 제대로 이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고, 이 시대의 언어로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일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저자는 이 두 과제를 훌륭히 풀어내어 젊은 세대는 물론 기성 세대도 매우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한다.
이인호 더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책을 읽으며 여러 번 감탄했는데, 이는 오랜 기간 복음을 현장에서 구르며 전하지 않고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통찰들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각 교회의 새가족과 오래된 명목상의 신자들을 새롭게 하는 데 쓰임받을 거라고 확신한다.
이정규 시광교회 담임목사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이들과 교회 안에 머물지만 복음을 명확히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복음을 들려 준다. 이제 막 교회에 들어선 새가족은 물론, 복음을 견고히 다지기 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양육 교재로 기쁘게 추천한다.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책상이 아니라 티테이블에 마주 앉아 복음에 대해 개인 과외를 받은 느낌이다. 직접 그린 그림은 글의 이해를 돕고, 현장에서 만난 질문들과 그들의 언어로 풀어낸 문체는 친근함을 더해 복음의 핵심을 기억하도록 돕는 감각이 돋보인다.
조영민 나눔교회 담임목사

배준영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고 자랐지만 27살에서야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너무 기쁘고, 그 하나님이 좋고,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일을 하는 것이 더욱 좋아졌다. 목사가 된 것과 이렇게 글을 쓰는 까닭도 사랑하는 하나님과 그분이 하신 일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더 잘 소개하고 싶어서다.
그림은 그에게 또 다른 언어다. 이렇게 좋은 복음을 어떻게 하면 더 잘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책에 실린 이 그림을 그리는 동안, 복음을 듣게 될 얼굴들을 떠올리며 자주 벅차고 행복했다.
중앙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마쳤다. 분당우리교회 청년2부, 더사랑의교회 중등부, 나눔교회에서 청년1부를 섬겼고, 현재는 서울 상도동에 자리한 동광교회에서 청년부에 이어 목양 기획, 교구 담당 목사로 섬기는 젊은 목회자다. 후배 목회자들을 위해 ‘목력발전소’를 꾸려 운영 중이며, 마태복음 13장 52절에 기록된 대로 구약과 신약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으로 복음을 보다 깊이 또 널리 나누는 일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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