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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공적인 말은 때때로 그의 사적인 행동과 상충한다. 따라서 프란치스코는 끊임없이 이주민들을 보호하지만, 게이 결혼을 반대하기 때문에 밀입국 게 이 이주민들이 고정 파트너가 생겼을지라도 합법적으로 영주하지 못한다. 프란치스코는 또한 자신을 ‘여성주의자’라고 부르지만, 아기를 갖지 못하는 여성들의 의학적인 불임 치료 선택권을 거부함으로써 여성들의 선택을 박탈한다. 몬시뇰 비가노는 그의 2018년 『증언』에서 교황이 동성애자들에게 둘러싸여 있고 또한 지나치게 게이 우호적으로 보이면서도 동시에 젊은 동성애자들에게 ‘정신병 치료’(비가노는 교황이 이 말을 한 후 후회했다고 말한다)를 받을 것을 제안했다고 비난했다.-p.100
바오로 6세에게 비밀이 있었을까?
1963년에서 1978년 사이에 15년 동안 교황이었던 그 남자의 동성애에 대한 소문은 셀 수 없이 많고, 나는 여러 추기경과 아주 자유롭게 그 소문들에 관해 대화해 왔다. 국무원의 비밀 기록 보관소에 접근할 수 있었던 사람은 그 주제에 관한 여러 파일이 있다고 확신시켜 준다. 하지만 그것들은 공개되어 있지 않고 우리는 그 파일들이 무엇을 담고 있는지 모른다.
그 모든 복잡함 가운데 이 교황을 둘러싼 비밀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와 관련된 상황을 그대로 보아서는 안 된다. 증거가 부족하므로 한꺼번에 증거 전체를 훑어보는 것이 중요하다.-p.232
그러나 가톨릭의 공적인 강화(講話)는 1970년대 후반에 강경해졌다. 가톨릭교회는 1960년대에 기대하지도, 이해하지도 못했던 도덕 혁명이 발생하자 곤경에 빠졌다. 이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취하지 않았던 교황 바오로 6세는 1975년에 그 유명한 ‘선언문’인 페르소나 휴마나(Persona Humana, 개인생활)를 선포했다.
이는 회칙(回勅) 『휴마네 비테』(Humanae vitae, 인간의 생명)의 핵심 내용 중 일부다. 그 선포는 사제의 독신과 정절에 대한 가치를 분명하게 하였고, 성관계를 금지하였으며 동성애를 격렬하게 거부했다.-p.348
하지만 베네딕토 16세는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교황 교서, 브리핑, 연설, 편지, 메시지 등, 게이 결혼에 반대하는 그의 싸움은 끝이 없다. 그는 교회와 국가 사이의 분리를 공개적으로 경멸하면서 공개 토론에 자주 개입했고, 그의 배후에서는 교황청이 모든 게이 결혼 반대 시위를 조작했다.
하지만 매번 똑같은 실패를 했다. 그러나 여기서 다시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은, 그 전투에 참여한 사람 중 많은 사람이 동성애 애호가들이거나, ‘밀실에 있는 동성애자들’ 또는 동성애 행위를 하는 자들이라는 사실이다. 그들은 종 종 ‘그 교구에’ 속하여있었다. -p.587-8
제1장 프란치스코 26
1. 성녀 마르타호텔 27
2. 성별(性別) 이론(Gender theory) 52
3. 내가 누구를 판단하리요? 90
4.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 112
5. 주교 총회 129
6. 로마 테르미니 174
제2장 바오로 208
7. 마리탱(Maritain) 코드 209
8. 사랑하는 우정 227
제3장 요한 바오로 252
9. 추기경단 254
10. 그리스도의 군단 299
11. 정욕의 고리 323
12. 스위스 근위대 339
13. 게이들과 싸우는 십자군 전쟁 348
14. 교황 대사들 386
15. 이상한 잠자리 동료들 424
16. 로우코 440
17. CEI(이탈리아 주교 회의) 460
18. 신학생들 498
제4장 베네딕토 522
19. 수동적인 교황 523
20. 부(副)교황 562
21. 반체제 인사들 595
22. 바티리크스 618
23. 퇴위 635
끝맺는 말 655
감사의 말 678
이 책은 엄청나게 많은 가톨릭 신자들을 분노하게 하고 슬프게 할 것이다. 많은 사람에게 이 책은 최후의 결정타가 되어 교회를 떠나게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헛소리로 여긴다면 실수일 것이다.
– 「테블렛」(The Tablet) 기고문 중 –
티모시 래드클리프(Timothy Radcliffe OP) 전 도미니크수도 원장
현대 로마가톨릭교회 안에 널리 퍼져 있는 동성애에 대한 부정직함을 전 세계적으로 조사한 첫 번째 기록이다.
제임스 앨리슨(James Alison) 로마가톨릭 사제
누군가가 바티칸을 둘러싸고 있는 침묵의 벽을 깨뜨리려고 시도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마르텔의 책은 이 일을 예외적으로 이룬 멋진 책이다. 이전에는 전혀 없던 감탄할 만한 객관성을 갖고 지금까지의 그 어떤 상상도 훨씬 뛰어넘는 비밀과 협박과 권력의 세계를 폭로한다.
지안루이지 누찌(Gianluigi Nuzzi) “바티리크스”(Vatileaks) 스캔들을 폭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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