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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X(김진명장편소설)

$32.00 $22.40

  • 저자 김진명|이타북스|발행일 2020-11-06
  • ISBN : 9791190991070
  • 324쪽|128*188mm|324g|
책소개
이타북스에서 김진명 작가의 소설 『바이러스 X』를 출간하였다. 김진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그간 급박한 동북아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자주성을 일깨우고 민족 정체성을 지켜나갈 길을 제시하는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써왔다. 데뷔작부터 일관된 지향성을 지켜온 그의 독보적인 행보에 대한민국 독자들은 열광하며 팬덤을 형성해왔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모든 작품들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는 전설을 만들어왔다.
이번에 이타북스에서 발간한 소설 『바이러스 X』는 그러한 그의 장점이 오롯이 드러난 역작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현실 감각과 자연과학과 인문사회학을 넘나드는 광대하고 해박한 지식, 속도감 넘치는 문장으로 미증유의 팬데믹 사태에 봉착한 지구촌의 현실을 보여준다. 또한 바이러스에 의한 인류 멸종이라는 참혹하고 잔인한 미래를 예견하며 그 속에서 인류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문제작이다.
이 소설은 재미교포 로비스트인 이정한과 한국인 병리학자 조연수의 운명적인 만남과 두 사람의 활약으로 인류에 치명적일 수 있는 미지의 바이러스 X를 발견하고,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통해 바이러스를 체외에서 검출해내는 방법을 전 인류에 보급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작가 김진명은 ‘작가의 말’을 통해 “바이러스는 네 종류의 염기가 한 줄로 이어진 약 3만 바이트의 데이터일 뿐.”이라며 “이러한 인식의 전환만 이루면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손쉽게 이긴다는 강한 확신을 갖고 이 글을 썼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는 이 책을 통해 인류의 나아갈 길에 대한 인식을 독자들과 같이하고 싶다. 치명적 바이러스들이 불결한 환경에 노출된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코비드19를 통해 우리는 바이러스가 지구 어느 곳에서 생기든 순식간에 전 세계로 전파되는 걸 여실히 보았다.
그러므로 열악한 지역의 환경을 외면한 채 우리 자신의 안전만 도모하는 이기적 행태로는 위험을 피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인류문명의 붕괴와 인간성의 상실을 초래할 뿐이다.
팬데믹은 약자와의 동행만이 인류가 나아갈 길임을 가리키는 마지막 이정표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목차
작가의 말

1. 괴이한 입국자
2. 병리학자의 길
3. 볼리 축제
4. 세미나
5. 히말라야의 유목민
6. 미션
7. 마이산 농장
8. IT와의 만남
9. PRRA의 진실
10. 알 수 없는 병
11. 산업스파이
12. 해후
13. 글라스 협정
14. 양의 죽음
15. 공안서장
16. 솔크연구소
17. 이기적 유전자
18. 우연과 필연
19. 최후의 시계
20. X의 출현
21. 세기의 재판
22. 중난하이
23. 달콤한 미끼
24. 또 하나의 팬데믹
25. 인문학도의 기술
26. 치자꽃 두 송이

저자소개
저자 : 김진명
이 소설 『바이러스 X』는 출현과 동시에 인류를 멸종시킨다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과연 실제로 나타날 것인지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이미 치사율 60%를 보이는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나타난 지금 그의 예측은 섬뜩하다.
사태가 이런데도 백신에만 의존하는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그 대안으로 체외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출판사서평
줄거리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치밀한 격리 조치가 시행되는 인천 국제 공항에서 남자가 격리 수용을 거부하며 소란을 피운다. 30대 후반 재미교포 로비스트인 이정한은 그를 만나러 온 병리의 조연수에게 바이러스가 3만 바이트짜리 데이터이며 시스템 반도체 기술로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으니 이 사실을 삼성에 알리고 3개월 후 전 세계에 공표하라 당부한 후 미국으로 돌아간다.
그의 말에 혼란을 겪던 연수는 선배의 조언을 받고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 《NEJM》에 그에 관한 에세이를 써 보내기로 마음먹는다.
그녀의 에세이는 전 세계 의과학계에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켜서 그녀는 저명한 국제 의사 단체인 ‘정치없는의사회’의 모임에 초대를 받고, ‘정치없는의사회’의 수장 스미드클라인의 의뢰에 따라 인도에 가서 중국이 코비드19를 인위적으로 만들었다는 증거를 입수하여 제출한다. 하지만 귀국하기 위해 간 뉴욕 공항에서 FBI에 산업스파이 혐의로 연행되어 신문을 받은 연수는 정한의 변론으로 풀려난다. 정한은 연수에게 자신이 미국 의회의 군수산업 로비스트임을 밝히고 두 사람 사이에는 깊은 호감이 싹터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한편 스위스와 티베트 고원, 대한민국 마이산에서 원인 모를 전염병으로 끔찍하게 죽는 양들의 사례가 발견되고 귀국한 연수가 그 사실을 발견하여 정한에게 알리자 정한은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솔크연구소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주선한다.
미국에 다시 건너온 연수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조류독감 바이러스와 광견병을 일으키는 레이비즈 바이러스의 합성인 것을 밝혀낸다. 그후 솔크연구소는 미국의 보건복지부 장관 외 관련 인사들을 초청해 바이러스 X의 출현에 대해 공개하고 그로 인해 전 세계에 공포가 만연한다.
한편 코비드19 피해자들이 제소한 국제 재판을 통해 중국에 천문학적인 배상금이 청구되고, 세계의 강대국들이 중국의 생물학 연구소와 실험실에 대한 완전 개방과 연구 자료 제출을 요구하지만 중국은 모두 거부한다. 이에 미국 외 나라들은 지상 최대의 연합 함대를 남중국해에 진입시키고 중국에 경제 봉쇄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자 중국의 시진핑은 제2의 팬데믹을 방조하고 북한의 김여정을 움직여 대한민국을 한미일 동맹에서 빼내려는 음모를 세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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