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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싶지만 믿어지지 않는 이에게

$18.00 $12.60

저자 : 이종필  |  출판사 : 아르카
발행일 : 2020-05-25  |  (127*188)mm 136p  |  979-11-89393-14-4
의심과 오해를 떠나
믿음으로 출발하는 신앙 여행 가이드

낙심하고 오해하여 잠시 교회를 떠나 있다면?
교회는 다녀도 시원하게 믿어지지 않는다면?
그냥 다 믿고 싶어도 어쩐지 덜 믿어져 답답하다면?

교회는 다니지만 잘 믿어지지 않는 젊은이,
기독교에 대해 반감이 많은 불신자,
막연한 믿음도 없이 오해만 많은 분들에게
기독교 신앙의 핵심 내용을 전합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교회는 다니지만 기독교에 대해 아직 잘 모르겠다는 분
– 예수의 십자가 죽음은 믿겠는데 부활은 안 믿어지는 분
– 기독교를 의심하고 오해하는 이에게 설명하고 싶은 신자
– 기독교를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에게 선물하는 책

[출판사 서평]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이면 대개 기독교에 대한 관심은커녕 궁금해 하는 것도 거의 없을 것이다. 물론 요즘엔 교회는 다니지 않지만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하는 이른바 ‘가나안 교인’도 제법 많은데, 한편으로 매주 교회는 가면서도 속으로는 기독교의 내용(교리) 중에 믿어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 외견상의 기독교인도 의외로 많다. 그런 이들은 기독교의 주요 교리와 성경의 일부 내용이 잘 믿어지지 않아서 의심하거나 오해하여 결국 신앙생활을 지속하지 못하고 교회를 떠날 수도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이들을 위한 책이다. 믿고 싶지만 (어딘가) 믿어지지 않는 사람, 믿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를 잘못 알고 있는 사람, 즉 부분적으로 의심하고 오해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예수를 믿고 싶고 교회를 다니고 있어도 다 믿어지지 않으면 신앙생활이 성장하기 어렵다. 교회와 기독교 신앙에 우호적이어도 여전히 의심하고 오해하는 부분이 있어도 마찬가지다. 그런 이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여 읽히거나, 혹은 선배 신자가 먼저 읽고 대신 설명할 수도 있다. 그 결과 온전한 믿음을 갖게 되어 구원의 감격을 체험하고, 교회와 신앙생활에도 본격적으로 참여하며, 사회생활에서도 기독교인으로서 변화된 삶을 살아가게 할 것이다.
1부는 ‘의심하는 이에게’, 2부는 ‘오해하는 이에게’, 그리고 3부는 ‘이해되는 기독교’로 구성했다. 각 장마다 저자가 만난 사람들의 기독교에 대한 의심과 오해에 대한 이야기로 흥미롭게 시작하며, 장이 끝날 때마다 그 장의 내용을 세 가지로 요약하고 정리해주는 ‘믿고 싶은 그대를 위해’를 실어 이해를 돕는다.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무엇이든 의심하는 세상이다. 사실에 대한 동의와 종교에 대한 믿음에 접근하는 과정에도 비판적인 사고가 개입된다. 그래서 교회 안에도 의심과 비판적 사고에 익숙한 이들이 많다. 그들에게 납득될만한 설명이 필요하다. 그들이 납득할 만한 답을 찾는다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_p 18

유대 땅에 사셨던 청년 예수는 새로운 종교를 창시한 부처나 공자와 전혀 다른 분이다. 그러니 엄밀히 말해 그는 기독교의 창시자가 아니다. 이 땅에 이미 이루어지고 있었던 하나님의 나라를 성취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메시아, 곧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기독교 신앙의 특별함은 여기에 있다.
_p 31

기독교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하나의 사상이나 거짓 종교였다면, 먼저 제자들 자신이 신봉하던 유대교를 스스로 떠나게 만들 수 없었을 것이다. 심지어 그들 대부분이 자신들이 만든 신앙에 목숨을 바쳤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_p 42

로마 제국은 철학적 지성과 막강한 군사력과 발전된 기술 등 어느 면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가였다. 또한 그리스의문화와 철학을 매우 높이 여기고, 그리스 신화를 차용하여 정신적 교양으로 삼았던 나라다. 그런 로마 제국이 자신들의 모든 정신적 유산들을 버리고 기독교 신앙을 택하여 로마 제국 전체의 유일한 신앙으로 삼았다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_p 47

우리가 만약 세상을 창조한 전지전능한 신이 존재한다는 유신론의 전제를 따르게 된다면 성경의 기적 이야기들은 결코 믿을 수 없는 황당한 이야기가 아니다.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세상을 창조했고 인간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심어 놓은 신이 있다면, 그 신이 자신이 만든 과학 법칙을 넘어서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이 땅에 기적을 이루는 것이 불가능한 일일까? 그러한 신은 존재하지 않으며, 그러한 신이 존재한다고 해도 과학 법칙을 깨는 기적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주장을 과감하게 할 수 있을까?
_p 57

성경은 일반 종교 경전들과는 다르게 대부분이 이야기로 되어 있다. 이야기들은 1세기에 이미 충분히 검증을 받았다. 이야기의 주인공들이나 목격자들이 대부분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2세기 이후로는 그 중 많은 이들이 죽었지만, 새로운 책이나 주장들이 나올 때는 이미 검증된 책들과 비교하여 사실성이 결여된 것들은 제외되었다. 따라서 성경의 기적 이야기들을 역사적 사실로 믿는 것은 그리스 신화 이야기를 역사적으로 믿는 것과 다르다.
_p 60

예수는 진리를 주장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그 진리가 유대인 종교 지도자들의 반대에 부딪혔고 십자가 처형으로 이어
졌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 처형되었다는 사실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라는 증거이며, 부활은 그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입증해준 것이다. 결국 예수는 공자나 소크라테스 같은 위대한 선생일 수 없는 것이다. 그의 주장이 종교적 주장이었기 때문에 처형되었고, 그의 부활이 그의 주장을 입증하였기에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이들은 그를 선생으로서 존경한 것이 아니라 참된 구원자로 믿게 되는 것이다.
_p 79

기독교 신앙은 지난 2천 년 동안 수많은 의심과 오해를 받았고, 심각한 박해에도 직면했었다. 한국 기독교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중후반까지 이어진 박해의 시기가 지나갔으나, 이제는 여러 지성적인 도전들을 직면하고 있다. 지금까지 그런 도전들에 대해 여러 답변을 제시해보았다. 이 책의 답변들을 통해 이미 기독교 신앙을 소유하고 교회에 다니는 이들 안에서 자라고 있는 의심의 독버섯이 제거되길 소망한다.
_p 86

의심과 오해는 다르다. 의심은 말 그대로 믿음이 확고하지 않은 상태인 것이고, 오해는 이해가 없는 상태인 것이다. 예수를 의심하는 사람은 예수의 신성과 부활이나 이적 등을 믿기 힘들어하는 반면, 예수를 오해하는 사람은 예수가 무엇을 하러 이 세상에 오셨고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셨는지 알지 못한다. 즉 복음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종교의 개념 정도로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인다.
_p 87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망의 상태로부터 구원하여 ‘복의 임재 상태’로 회복시키기 위해 보내신 분이 바로 구원자이신 예수이시다. 예수는 이 세상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사, 우리가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시키시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통치로 들어감으로 새로운 생명을 누리게 하는 것이다.
_p 96

프롤로그 : 뭔가 시원스레 믿어지지 않는다면

1부 의심하는 이에게

첫 번째 이야기 _예수는 기독교의 창시자가 아닌가요?
예수와 종교의 창시자들을 비교하기
예수는 이미 있었던 여호와 신앙의 성취자다
새로 시작된 것이 아니고 오해가 풀린 것이다
예수는 하나님이 보낸 메시아다
부활로 그가 메시아이며 신이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두 번째 이야기 _기독교는 만들어진 종교 아닌가요?
로마 제국에 의해 ‘만들어진 종교’라는 의심이 해소되었다
기독교에 대한 의심이 다시 일어나다
기독교가 만들어진 종교라면 유대인에 의해 배척되었을 것이다
기독교가 만들어진 종교라면 바울의 개종도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
기독교는 로마 제국에 의해 검증된 신앙이다
기독교 신앙은 유대인과 로마인(헬라인)의 검증을 거쳐 공인되었다

세 번째 이야기 _성경은 날조된 것 아닌가요?
성경을 믿기 힘든 두 가지 근거
믿는다는 것은 자신의 전제를 믿는 것이다
신을 믿는다면, 그 전제를 따라 기적을 믿는 것이 합리적이다
복음서는 초기 기독교인들에 의해 충분히 검증받았기에 믿어도 좋다
같은 사건에 대해 서로 다른 기록들은 사건 자체의 진실성을 보증한다
같은 사건에 대해 약간 다른 기록들은 충분히 설명 가능하다
성경은 신뢰할 만하며 능력이 검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네 번째 이야기 _예수는 그저 위대한 선생 아닌가요?
예수에 대해 수정된 믿음
예수는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하여 십자가에 죽게 되었다
예수는 위대한 선생이 아니라, 참 하나님의 아들이자 세상의 구원자다

2부 오해하는 이에게

다섯 번째 이야기 _기독교는 죽어서 천국 가는 종교 아닌가요?
기독교 신앙은 늘 도전에 승리했다
기독교는 죽어서 천국 가는 종교인가?
오해 풀기 : 천국은 가는 곳만이 아니라 오는 것이기도 하다
오해 풀기 : 영생은 내세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주어지는 새로운 삶이다
예수가 이 세상의 구원자라는 말은 세상의 모든 문제들이 예수로 인해 해결되어 새로운 세상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예수는 우리를 하나님의 복이 충만한 상태로 인도한다
기독교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참된 신앙이다

여섯 번째 이야기 _기독교는 소원을 이뤄주는 샤머니즘 아닌가요?
기도하는 대로 소원이 이루어질까?
하나님은 통치에 순종하는 자의 기도를 들으신다
하나님이 기도하는 대로 들어주시는 분이라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하나님의 구원 방법은 우리 생각과 다르다
인간의 기도를 넘어서는 방법으로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이 기독교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의로우신 성품에 근거하여 응답된다

3부 이해되는 기독교

일곱 번째 이야기 _그러면, 기독교의 참된 진리는 뭐예요?
의심과 오해를 넘어서 기독교의 참된 진리로
하나님의 창조
인간의 타락
이스라엘을 통해 계시된 하나님의 구원 계획
하나님의 구원을 성추ㅟ하는 메시아 예수와 하나님나라
하나님은 왜 세상을 구원하시는가?
예수는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경험

에필로그 : 의심과 오해를 넘어 납득과 경험에 이르기를

이 책이 교회 공동체 안팎에서, 믿고 싶지만 믿어지지 않는 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질문하고 배우며 믿음에 이를 수 있는 길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_김성겸 목사 안산동산교회

교회와 그 안을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말에 데어본 일이 있거나, 시원한 답변을 얻지 못했거나, 그동안 교회에서 배운 신앙의 지식이 삶과 연결되지 않는 분이라면 열린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보십시오.
_김관성 목사 행신침례교회

이 책은 기독교의 원색적 모습을 들춰내 보여주면서도, 우리가 왜 부인할 수 없는지를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역사적 배경 속에 예수를 믿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음을 또한 제시하고 있습니다.
_김영한 목사 품는교회

이 책은 잠시 교회를 떠난 이들에게, 그리고 교회에 출석은 하지만 불편한 오해로 낙심하고 있는 이들에게도 설득력 있는 답을 제시하며 하나님나라의 소망을 갖게 합니다.
_문경구 목사 십대라면

어린 시절 저도 예수님을 믿고 싶었지만 도저히 믿지 못했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저처럼 의심이 많고 잘 믿어지지 않는 누군가가 계시다면 이 책이 답입니다. 탁월한 복음 변증가의 설명을 꼭 한 번 들어보십시오.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_송옥석 지사장, 포항극동방송

이종필

세상의빛교회 담임목사
서울 서초동 한 가운데에 세상의빛교회를 개척하고,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삶으로 구현하는 성도들을 섬기고 있는 젊은 목회자. 신앙과 삶을 일치시키는 ‘하나님나라 교회’(킹덤처치) 운동을 펼쳐온 그의 목회 기반은 ‘하나님나라 복음’(킹덤복음)에 기초한 성경 이해와 바른 신학 하기이다. 하나님나라의 복음이 성도 개개인의 삶에서 구현되는 교회를 이루기 위해 삶을 고백하는 소그룹과 신앙적 삶의 실천을 강조해온 그의 교회 사역은 새로운 교회를 지향하는 신세대 목회자들에게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그가 세운 세상의빛교회는 이미 여러 언론을 통해 소개되었다.
그는 열정적인 성경 연구와 인문학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양육교재를 만들었고, ‘킹덤처치연구소’를 통해 국내와 세계 각지의 목회자들에게 킹덤처치와 킹덤복음의 이론과 구체적인 방법론을 나누는 강의와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다. 젊은 세대와 직장인들을 위한 강의 사역을 병행할 뿐 아니라, 해외 선교와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사역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자리에서 열정을 쏟아온 현장 사역자이기도 하다.
하나님나라 복음의 원리를 따른 교회운동의 신학과 경험을 소개한 《킹덤처치》(아르카)를 저술했으며, 하나님나라 복음으로 사는 신앙생활에 대해 《킹덤설교》(아르카)에 썼다. 하나님나라 개념을 중심으로 복음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하나님나라 관점으로 구약관통》과 《하나님나라 관점으로 신약관통》(넥서스CROSS)을 출간했고, 《하나님나라 제자훈련》(목양)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사는 성도들을 양육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교회는 다니고 있지만 속으로는 다 믿어지지 않아 고민하는 이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독교의 진리와 성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썼다.
연세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총신대 신학대학원 졸업하고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목회학 박사 논문 ‘도심 지역에서의 건강한 교회개척’)를 취득하였다. 딸 시은, 아들 지민, 재현을 키우며 아내 안의정과 믿음의 가정을 일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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