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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구약 – 예언서 (한글판/무선판)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성경 옆의 성경 (The Message: The Old Testament Proph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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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유진 피터슨/이종태  |  출판사 : 복있는 사람
발행일 : 2013-08-19  |  (128*189)mm 800p  |  978-89-6360-118-2
글자크기 0.3cm/9pt책크기 (128*189)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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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예언서’라는 산을 넘는다!
마침내 절정에 이른 구약의 대서사시, 「메시지 예언서」 출간!

40만 독자가 선택한 「메시지」, 그 네 번째 책인 ‘예언서’가 출간되었다. 성경 원문을 오늘날의 일상어로 옮긴 「메시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성경 옆의 성경’으로, 말씀에 목마른 한국교회 그리스도인들에게 공역성경과 함께 ‘읽는 성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메시지 예언서」는 불칼 같은 설교요, 불꽃 같은 시이며,
상처 입은 하나님 아버지의 아픈 마음이다!

예언서 열일곱 권(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의 책이 「메시지」만의 생생하고 살아 있는 언어로 되살아나, 예언서 전체를 하나의 드라마처럼 단숨에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메시지 예언서」는 우리 시대의 문화적, 사상적 감수성에 적절하게 호소하며, 인간의 죄악과 타락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 좌절, 그리고 비통의 감정을 잘 전달한다. 예언서 안의 다양한 하위문학 장르들을 가독성 높은 편집으로 부각시켰으며, 기존 성경의 단어, 개념, 어휘들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의 감수성에 잘 맞는 흥미로운 비유 표현이 사용되었다. 「메시지 예언서」는 왜 하나님께서 인간의 믿음과 순종을 애타게 요구하시는지를 잘 드러내며, 구약의 하나님 아버지가 곧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를 파송하신 그 하나님임을 확신시켜 준다.

「메시지」는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읽는 성경입니다.
「메시지」는 교인들에게 성경을 읽게 해주려는 한 목회자의 열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교인들이 성경을 원문으로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신선한 충격을 받을까……” 하는 고민을 하면서, 교인들이 성경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그들이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로 ‘갈라디아서’를 번역하기 시작했습니다. 1년에 걸쳐 완성된 그 번역을 읽은 교인들은, 성경이 능히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으며, 다른 도움 없이도 읽어 낼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거리와 시장과 식탁에서 사용하는 언어, 가족과 친구와 동료들과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로 쓰여졌기 때문입니다.

「메시지」는 성경 원문을 학문적으로 충실히 옮긴 성경입니다.
「메시지」는 평생을 원어로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가르쳐 온 학자이자 35년을 목회자로 살아온 저자 유진 피터슨의 모든 것이 녹아든 평생의 결실입니다. 그는 이미 좋은 번역본이 많이 나와 있는 직역이 아니라, 원문의 의미를 좀 더 생명력 있고 인상 깊게 전하는 데 적합한 오늘의 언어로 의역(paraphrase)했습니다. 10년의 세월 동안 주 5일 하루 6시간을 이 번역 작업에 들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메시지」는 한 개인의 신학과 목회적 배경과 역사를 지닌 사역(私譯)이지만, 북미의 신뢰받는 신구약학 학자들의 감수를 통해 학문적으로 검증을 받았습니다.

「메시지」는 성경 번역의 전통을 따른 성경입니다.
위대한 성경 번역가 중 한 명인 16세기의 윌리엄 틴데일은 “쟁기로 밭을 가는 소년도 읽을 수 있게” 성경을 번역한다고 했습니다. 그 시대의 언어로 번역해서 누구나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번역의 전통에 따라, 성경은 새로운 시대와 독자에 맞게 끊임없이 재번역되어 왔습니다. 모든 사람이 능히 읽을 수 있는 성경으로 복음의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런 소중한 전통 때문이었습니다. 그 오랜 성경 번역의 역사와 전통을 「메시지」도 따르고 있습니다.

「메시지」는 1천만 독자가 선택한 성경입니다.
1993년 신약 출간, 2002년 완역본이 출간된 이후, 영미권에서만 1천만 독자들이 「메시지」를 선택해서 읽고 있습니다. 기존의 성경을 돕고 보완해 주는 탁월한 ‘보조 성경’으로, 본문의 의미를 살아나게 하는 ‘성경 옆의 성경’으로, 「메시지」는 의미역 성경 가운데 가장 광범위하게 읽히고 인용되고 있습니다.

「메시지」는 당신을 위한 성경입니다.
성경을 처음 읽는 사람이나 오랫동안 읽어 왔기에 성경이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낯선 사람들, 성경을 공부하려는 사람이나 홀로 말씀을 깊게 묵상하고픈 사람들,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나 성경을 가르치는 주일학교 교사, 성경을 한번 읽어 봐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는 구도자나 믿지 않는 친구들…… 「메시지」는 바로 당신을 위한 성경입니다.

[본문 속으로]
“살면서 우리가 아주 일찍부터 갖게 되는 나쁜 습관이 있는데, 사물이나 사람을 성(聖)과 속(俗)으로 이분하는 것이다. 우리는 직업생활, 시간관리, 오락, 정치, 사회생활 등을 ‘속된 일’로 여기고, 우리에게 얼마간 재량권이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예배와 성경, 천국과 지옥, 교회와 기도 같은 것들은 ‘성스러운 일’이며, 하나님의 영역이라고 여긴다. 우리는 이런 이원론적 생각에 입각해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을 위해 일정한 자리를 내어 드리며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겉보기에는 하나님을 높이는 것 같지만, 이것은 사실 하나님을 일정한 자리에 한정시키고 그 밖의 모든 것은 우리 멋대로 하겠다는 속셈에 지나지 않는다.……예언자들은 우리가 하나님을 피할 수 없게 만든다. 그들은 하나님을 전면적으로 받아들이라고 촉구한다. 예언자에게 하나님은, 바로 이웃에 사는 사람보다 더 분명한 실재이시다”
– ’예언서 머리말’ 중에서

“내가 찾는 금식은 이런 것이다.
불의의 사슬을 끊어 주고,
일터에서 착취를 없애며,
압제받는 자를 풀어 주고,
빚을 청산해 주는 것이다.
또, 내가 너에게서 보고 싶은 모습은 이런 것이다.
굶주린 자들과 음식을 나누고,
집 없고 가난한 자들을 집에 초대하며,
헐벗어 추위에 떠는 자들에게 옷을 주고,
혈육을 외면하지 않고 도와주는 모습이다.
이런 일을 행하여라. 그러면 빛이 쏟아져 들어와,
너의 삶이 순식간에 달라질 것이다.
너의 의가 네 앞서 길을 닦을 것이요,
영광의 하나님이 너의 길을 지켜 주실 것이다.
네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응답하실 것이다.
네가 도와 달라고 부르짖으면, 내가 ‘여기 있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만일 네가 불공정한 관행을 없애고,
남을 공연히 비난하는 일
남의 허물을 들추는 일을 그친다면,
또, 네가 굶주린 자들에게 아낌없이 베풀고
밑바닥 사람들을 위해 일하기 시작한다면,
네 삶이 어둠을 뚫고 빛나기 시작할 것이다.
그늘졌던 네 삶에 햇빛이 가득해지리라.
내가 가야 할 네 길을 항상 일러 줄 것이다.
황량하기 그지없는 곳에서도 네 삶은 풍성할 것이며,
내가 너의 근육을 강인하게, 너의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너는 물이 넉넉한 동산,
물이 마르지 않는 샘터 같을 것이다.
너는 허물어졌던 삶의 조각들로 삶을 재건하고,
과거에서 출발해 다시 기초를 세울 것이다.
너는 무엇이든 수리해 내는 자,
오래된 폐허를 복구하고 재건하고 쇄신하는 자,
세상을 다시 살 만한 곳으로 만들어 내는 자로 알려질 것이다.

만일 네가 안식일에 스스로 조심하고
내 거룩한 날을 이용해 이득을 챙기려 들지 않으면,
네가 안식일을 기쁜 날로 여기고
하나님의 거룩한 날을 즐겁게 보내면,
네가 그날을 귀히 여겨
평일과 똑같이 돈 벌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지 않으면,
너는 마음껏 하나님을 누리게 될 것이다!
내가 너를 높이 뛰게 하며, 높이 날게 할 것이다.
내가 너의 조상 야곱의 유산으로 축제를 벌이게 해줄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의 말씀이다!“(사 58:6-14)

“에브라임아, 내가 너를 어떻게 해야겠느냐?
유다야, 내가 너를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너희의 사랑 고백은
아침안개처럼, 새벽이슬처럼 덧없다.
그래서 내가 예언자들을 보내어 너희를 흔들어 깨우고,
그들이 네 뼛속까지 파고드는 내 말을 전한다.
빛처럼 번득이는 내 심판에,
너희가 깨어 있게 하려는 것이다.
내가 찾는 것은 너희의 변함없는 사랑이지, 더 많은 종교가 아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너희가 하나님을 아는 것이지, 더 많은 기도회에 나가는 것이 아니다.
너희는 언약을 깨뜨렸다. 아담처럼!
너희는 나와의 신의를 깨뜨렸다. 은혜를 모르는 비열한 인간처럼!“(호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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