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로이드 존스 목사가 1955년에서 1968년까지 웨스트민스터 교회에서 설교했던 것을 성경 강해로 엮은 것이다. 이 책은 출판되자 곧 20세기의 기독교 고전(古典)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또한 본서는 성경 전체의 맥락을 붙잡아 조감적인 눈으로, 그러면서도 세부 구절구절에 대한 현미경적 통찰로써 각 어휘 속에 숨은 하나님의 뜻과 능력을 파헤쳐 주고 있다.본서를 통해 우리는 왜 많은 사람들이 로마서로 인해 변화되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제 14장에 접어들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로마서의 두 번째 큰 대목에 속한 또 다른 세목을 만나게 됩니다. 여러분도 기억하다시피 로마서는 크게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처음 11장은 교리 문제들을 다루고, 그 후 12장부터 사도는 그 교리를 실제와 일상의 삶 속에 적용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바꿉니다.
우리가 사도의 방식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연구하고 있는 본문의 문맥을 이해할 수 있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성경의 기이함과 놀라움을 바르게 음미하기 위해서도 그러합니다.
– 본문 중에서

제1장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관계들
제2장 연약한 자들을 환영할 우리의 의무
제3장 대번에 결론으로 내달아 가는 오류
제4장 율법주의의 실례들
제5장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그리스도인들
제6장 안식일과 주의 날
제7장 주님을 섬기는 일의 동기화
제8장 주님의 주되심
제9장 재판장이 아니라 형제임
제10장 바울의 간접적인 접근 방식의 완성
제11장 죄에 대한 다른 회오감을 가진 자들
제12장 그 자체로 선한 행실들의 정당성 여부
제13장 성도의 궁극적 견인의 정당 논리
제14장 장엄한 요약 진술
제15장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감사의 법칙들
제16장 하나님나라 시민의 생각
제17장 의: 전가된 의냐, 윤리적 의냐?
제18장 평강을 망치는 병적 섬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