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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와 수다

$50.00 $35.00

저자 : 서동수  |  출판사 : 하늘목장
발행일 : 2021-01-20  |  (139*215)mm 658p  |  979-11-963606-6-5
고난의 시대를 극복하게 한 책
눈이 옵니다. 펑펑 옵니다. 길은 막히고, 차는 설설기어 갑니다. 이 추위가 주말까지 간다고 합니다. 이런 악천후 속에서도 감사한 것은 이보다 더 큰 죄와 사망의 어려움을 뚫고 우리를 도우러 오신 주님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은 그 주님에 대하여 마태가 우리에게 전해 준 말입니다. 이 책은 코로나로 우리 마음이 신산해지기 시작하던 2020년 4월부터 10월까지 새벽마다 기도하며 우리 교우들과 나누었던 묵상입니다. 연일 두려운 뉴스가 쏟아져 나올 때 하나님은 매일 아침 마태의 입을 열어 우리를 위로하시고 힘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으려고 책으로 묶었습니다.
지금도 고난 중에 있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마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어려운 시기를 주 안에서 잘 극복하길 소원합니다.[이 책의 특징]

1. 매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책은 새벽에 묵상하고 나누었던 것이다. 그래서 짧고 간단하게 묵상할 수 있는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2. 마태복음 전체를 주해하듯 다루었다.
단상을 묶은 책이 아니다. 마태복음 전체를 의미절로 나누어 주해에 충실하려 했다. 상황에서 말씀으로 들어가지 않고, 말씀에서 길을 발견하고 힘을 받아 상황을 이기게 집필 되었다.

3. 새벽에 나누었던 것이기 때문에 유튜브의 육성 설교를 링크 해 두었다.
읽을 수 없는 이는 큐알 코드를 통해 육성 설교를 들으며 내용을 이해하고 묵상할 수 있게 했다. 출퇴근 할 때 이용하기 편리하다.

하나님의 선물

마 9:9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선물

마태복음의 저자는 마태입니다. 그 이름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의미입니다. 부모가 그를 처음 낳았을 때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감사하며 받았을 것이고 그도 세상에 선물 같은 존재가 되길 소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부모님의 기대와 달랐습니다. 그가 모든 유대인이 싫어하는 세리의 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을 보면, 그의 삶이 선물처럼 순탄하지 않았으리라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세상에도 선물 같은 존재가 되지 않았음은 그의 직업에서 쉽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세리는 당시 누구나 혐오하는 직업이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그를 처음 만난 곳은 [텔로니온]으로 통행료를 받는 창구(toll collector’ s booth)를 말합니다.(마 9:9) 그는 그곳에서 동족을 착취하는 로마의 앞잡이로서 돈만을 위해 산 사람입니다.
이처럼 이 땅의 누구든 마태(선물)로 태어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모두가 선물(마태)입니다. 생명의 출발지인 부모님의 그 소원과 달리 선물(마태)이 아닌 삶을 살며 괴로워합니다. 욥처럼 출생을 저주하거나(욥 3:1) 세상을 저주하는 인생을 삽니다. 그러나 생명의 부여자 되신 하나님은 우리가 그런 삶 살기 원하지 않습니다. 참 선물, 마태로 살기 원하십니다.
선물이 되려면
마태가 그 의미대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선물이 되려면,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주님을 믿고 따라야 합니다. 마태는 주님이 부르시자 벌떡 일어나 그 즉시 주님을 따르는 제자가 됩니다. 그는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미련 없이 버리고 주를 따릅니다.

마 9:9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눅 5:28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그리고 자기 이름을 다시 찾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자기 본래 인생을 찾습니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의 인생을 찾고, 야곱이 이스라엘의 인생을 되찾고, 사울이 바울의 인생을 되찾습니다. 주님을 만난 사람은 누구나 자기를 이 땅에 선물로 보내신 하나님의 의도를 발견하고 본 인생을 되찾아 살아냄으로 세상에 선물 같은 존재가 됩니다. 욕심과 탐욕의 대명사인 로마의 창고에 들일 피 묻은 돈을 기록하던 마태를 하나님의 집, 곡간에 들일. 영혼 장부를 기록하는 사람으로 세워주신 것입니다. 그것도 신약성경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마태복음을 기록함으로 마태라는 이름이 영원토록 남게 되었습니다.
내 인생은 울긋불긋한 색감이 전혀 없는 무채색이라고 한탄하는 분이 있습니까? 마태처럼 주님을 만나십시오. 마태처럼 주님을 믿고 따르십시오. 그러면 저와 여러분의 삶에 숨겨둔 보물 같은 하나님의 선물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서동수

한국교원대학교 정문에 있는 한마음교회를 섬기고 있다. 다음 세대를 주께로 인도할 기독교사를 세워 칠천개의 중고등학교 안에 교회의 기능을 하는 학교 교회 세우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마음 큐티집], [기독교 세계관 큐티집], [첫눈을 기다리며], [지우개] , [코로나와 예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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