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완역본 출간!
“이 책을 읽지 않고 로마사를 말할 수 없다.” _김덕수(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
*주요 서점과 언론이 주목한 역사 분야 화제의 베스트셀러
*『군주론』 마키아벨리가 가장 사랑한 책
*하버드대, 옥스퍼드대 고전 총서 수록 도서
*예일대, 세인트 존스대 필독서
로마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 여러 권 있지만, 이 목록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 빠져 있었다. 바로 『리비우스 로마사』이다. 이 책은 로마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저작물로, 현대지성에서 국내 최초로 완간하였는데, 로마사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해박한 지식을 입증한 전문 번역가 이종인의 섬세한 번역과 상세한 해설을 덧붙여 한층 정확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게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리비우스 로마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로마 시대를 살았던 역사가가 썼다는 점과 로마에 대해 방대한 분량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로마사에 관한 책 중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리비우스 로마사』는 리비우스가 당초 150권으로 기획했으나, 끝까지 완성하지 못한 채 142권까지만 쓰고 생을 마감했다. 아쉽게도 대부분이 유실되고, 현재 우리에게 전해지는 것은 가장 재미있고 유익하다고 인정받는 1~10권과 21~45권, 총 35권으로, 현대지성에서는 이 35권을 전4권에 담아 완역하였다.
『리비우스 로마사』 시리즈는 트로이에서 탈출한 아이네아스(Aeneas)가 이탈리아에 정착한 이야기(기원전 753년)에서 시작하여 로물루스(Romulus)와 레무스(Remus)의 로마 건국을 지나, 한니발과 스키피오의 전쟁기와 제2-3차 마케도니아 전쟁(기원전 167년)까지 총 586년의 스펙터클한 로마사를 다루고 있다. 화려한 문장으로 장엄한 장면을 연출하고, 전투를 묘사할 때는 극적인 어휘를 사용하여 사실감을 주는, 마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역사상 최고의 로마사를 만나 보자.
[출판사 리뷰]
“로마의 국가 정체성에 대한 우리의 관념은
다른 누구보다도 리비우스에게 기인한다.”
– R. S. 콘웨이
『리비우스 로마사』는 출간됐을 때부터 큰 인기를 끌어 당대에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플루타르코스 등 로마 제정기의 많은 작가들이 이 책을 출처로 삼아 역사서를 남겼다. 또한 마키아벨리는 『리비우스 로마사』를 주제로 『로마사 논고』라는 책을 썼을 정도로 이 책을 가장 아끼고 사랑했다.
“그리스의 헤로도토스, 로마의 리비우스”
로마 역사문학의 정점
이 불멸의 고전은 2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마키아벨리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리비우스 로마사』가 사랑받는 이유는 그 가치와 분량 때문만은 아니다. 문체가 큰 몫을 차지한다. 저자인 리비우스는 화려한 문장으로 장엄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고, 긴박한 상황에서는 문장을 짧게 해 긴박감을 더한다. 전투를 묘사할 때는 극적인 어휘를 사용하여 사실감을 주었다. 『리비우스 로마사』의 문체가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문학평론가이자 수사학자인 퀸틸리아누스(Marcus Fabius Quintilianus)는 『리비우스 로마사』의 문체를 가리켜 “크림 빛이 도는 풍요로움”이라고 평했고, “이야기는 너무나 매혹적이고, 또 그 문장이 평담하면서도 유원하다”고 극찬했다. 또한 그는 리비우스를 가리켜 “그리스의 헤로도토스에 견주어 조금도 손색이 없는 역사가”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특징은 독자에게 사실이 나열된 딱딱한 역사서를 읽는 것이 아니라, 마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이유로 2000년이 지난 지금도 『리비우스 로마사』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