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속도를 지닌 오늘날의 변화는
구태의연한 구조와 목회철학으로는 대응할 수 없다.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고정된 조직보다
일의 과정을 강조하는 리엔지니어링의 철학이 필요하다.
우리의 목회는 변해야 한다.
목회가 바뀌어야 하는 이유는
청중에게 아부하면서 끌려다니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들을 위한 살아 있는 목회를 하기 위함이다.
만약 내가 영감 없는 사역자라고 판단되면
이유를 찾아야 한다.
제자훈련에 있어서 지도자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우리가 훈련하는 1년이라는 기간은 매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다.
민간인을 군인으로 훈련시키는 논산훈련소도 겨우 6주간이다. 그러므로 잘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제자훈련을 보다 영감있게 진행하기 위해 우리들이 주의해야 할 것들, 준비해야 할 것들이 어떤 것들인지를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한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신 것이겠지만,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면서 우리의 제자훈련 사역이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열매를 맺는 사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조기의 어색한 기간을 단축하라
서로를 향한 친밀감은 훈련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므로 마음을 여는 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훈련을 빠른 시간 내에 본궤도에 올라오게 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이것을 위해서는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부담없이 만나는 한두 번 정도의 모임이 필요하다. 제자훈련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는 준비된 상태이기 때문에 모이라면 잘 모일 것이다.
그러므로 제자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부담없이 만나 서로의 얼굴을 익히고 친밀감을 가질 수 있는 자리를 한두 번 마련하는 것이 좋다.
훈련에 요구되는 오픈된 분위기를 속히 얻을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 친밀감을 가지는 것은 훈련에 대단한 효과를 가져온다. 그러면 최소한 한 달은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훈련생을 위한 기도는 한 사람씩 놓고 하라
훈련생들을 놓고 기도할 때 전체를 묶어서 기도해서는 안 된다. 제자훈련을 위한 기도는 한사람 한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그들 하나하나를 붙들고 씨름하는 기도여야만 한다.
묶어서 하는 기도는 실패라고 말할 수 있다. 제자훈련을 위해 심방하고 그들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나면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지 감이 온다. 그러면 그런 것들을 붙들고 그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야 한다.
지도자로서 기도에 있어서 양심의 가책이 없어야 담대함을 가지고 훈련에 임할 수 있다(요일3:21). 기도하면 어떤 경우에도 당황하지 않게 되며, 결국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그러나 기도가 없으면 쉽게 포기하게 된다. 그러므로 기도하라. 그러나 “내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소.”라고 쉽게 말하지는 말자. 그저 그 영혼을 위해 부모의 심정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자. 그러면 주님께서 응답하실 것이다.
기억하자. 제자훈련을 위한 기도는 개인적이며 구체적이고 지속적이어야 한다.
자신의 영성과 인격을 점검하라
제자훈련을 인도하는 지도자의 영성은 처음 한두 번의 모임에서 평가된다. 훈련생들은 지도자가 얼마나 기도하는 사람인지, 그 가슴이 얼마나 뜨거운지, 지도자의 영성을 한두 번의 만남으로 정확하게 감지한다.
더욱 두려운 것은 훈련생들이 1년의 훈련 기간동안 지도자의 영성을 그대로 닮는다는 것이다. 내 가슴이 30도이면 훈련생들도 30도이지 결코 그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다.
그러므로 영감이 있는 지도자인지,영혼을 다룰 수 있는 지도자인지 자신을 점검해보아야만 한다. 만약 은혜를 경험하지 못한자, 깊은 영적인 체험이 없는 자라면 제자훈련을 맡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성경 지식이나 언어적 수사로 1년간의 훈련을 잘 넘길수는 있겠지만 맺는 열매는 결국 쭉정이에 불과하게 된다.
그러므로 쫓기는 교역자 생활에서 경건 생활의 여건을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한다. 훈련생이 보기에 자신보다 어리다고 생각되면 그 때부터는 마음을 닫기 때문이다.
남다를 영성을 가지려면 반드시 값을 지불해야 한다. 물론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만들기 위해 비상조치를 쓰시기도 하지만 그 때를 기다려서는 안 된다.
영감있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먼저 거품을 제거하라. 경건의 시간을 방해하는 것들을 찾아라. TV, 모임, 가족, 시간, 컴퓨터,… 무엇인가?
가르치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 여러분의 상황에 맞게 어떤 방법이든 찾아라. 그렇게 함으로써 일정 수준의 영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러분의 가슴에 영혼을 향한 사랑이 불타오르도록, 말씀을 나눌 때 이것이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도록 말이다.
또한 가르치면서 자신도 감동되는 순수한 마음이 유지되어야 한다. 이런것들을 갖추면 훈련생들도 지도자의 영성을 느낀다. 영적으로 지도자가 얕잡아보이면 끝이다.
또 지도자가 스스로 영적으로 약하다고 느끼면 율법을 앞세우게 된다. 인간적인 권위를 내세우고 강압적인 방법으로 사람을 끌어가려 한다.
그러나 그것이 옳지 않음을 여러분들은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무장하라. 제자훈련 지도자만큼 영적인 짐을 진 사람은 없음을 기억하자.
또한 제자훈련을 통해 지도자의 인격은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훈련생들은 지도자의 인격을 그대로 닯게 된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 13장에 나오는 사랑의 요건들을 늘 마음에 새기라.
여러 모로 긴장하고 시작한 뒤 처음 두세 달은 별 문제없이 잘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친밀감도 생기고 지도자를 향한 존경이 생긴 후에는 마음이 흐트러져서 약점이 드러나고 실수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부주의한 말 한 마디, 행동하나가 그런 것이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긴장해야 한다. “그들은 내 말 한 마디, 행동 하나하나 관찰해 본받으려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제자훈련은 인격 훈련이며 본을 보이는 훈련이다.
투명한 지도자가 되라
제자훈련은 개방된 분위기이게 서로 투명해야 하는데 특히 지도자가 투명해야 한다. 진실하고 정직하라. 목사라는 직분이 가진 권위로 자신을 방어하려 한다거나 상대를 억누르려 한다면 훈련생은 지도자에게 자기를 개방하지 않을 것이다.
소그룹에서 권위 의식을 가진 사람이 하나 있으면 그룹을 이끌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른다. 제자훈련은 함께 나누고 서로를 열어 보이는 훈련이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본이되고 앞장서야 한다.
지도자는 단지 핸들만 쥐고 있는 것일 뿐이다. 우리들 역시 훈련생들과 똑같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다듬어져야 하는 자임을 잊지 말자. 힘을 주이 않아도 우리의 권위는 전달된다. 그러므로 진실하고 투명한 지도자가 되라.
똑같은 말을 해도 투명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말은 다르다. 듣는 사람은 놀랍게도 잘 가려낸다. 그러므로 말 한마디도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하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만약 제자훈련을 처음 인도한다면 시행착오도 있으리라는 것을 각오하는 것이 좋다. 여러분의 미숙함을 시인하라. 그것이 바로 투명함이다. 너무 완벽을 기하려 노력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되 실수도 있으리라는 마음을 가지라.
그러므로 훈련생들이나 경험 있는 목회자들에게 겸손히 도움을 청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겸손히 낮아지는 목회자는 결코 업신여김당하지 않는다.
한 사람 철학
한 사람 철학
전천후 제자가 되라
그 한 사람을 위하여
가장 위대한 유산
건강한 지도자
영감 있는 지도자가 되라
성령충만한 지도자가 되라
자신의 약함을 개방하라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향기 나는 지도자로 서라
건강한 리더십을 개발하라
영향력 있는 사역
영감 있는 사역을 하라
따르는 자의 유형을 이해하라
정상분포의 세계를 이해하라
독특성을 따라 사역하라
개인의 특성을 이해하라
균형 잡힌 사역을 하라
장애물 극복
어려울수록 도전하라
하나님을 신뢰하라
흔들림 없는 지도력을 소유하라
좋은 토양을 일구어라
슬기롭게 극복하라
변혁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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