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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존스 강해선집 : 이사야 1장 강해 – 우리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 (Gods way Not ours)

$16.00 $11.20

발행일 : 2001-08-30  |  신국판 (153×225) 185p  |  89-341-0720-0
우리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
로이드 존스 강해 선집
이사야 1장 강해

저명한 설교가인 D.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는 신약 강해서들로 잘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의 독자들은 그의 정교한 구약 탐구를 경험할 수 있는 보기드문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이 강해집은 이사야 전체의 메시지와 하나님의 구원의 길에 대한 개요를 제공한다. 저자는 인간의 고난과 궁핍을 야기하는 핵심 이유와 사람들이 고난을 탈출하거나 궁핍에 맞서는 그릇된 방법, 그리고 실질적인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유일한 길에 대해서 펼친다. 시종일관 로이드 존스는 이사야와 동시대의 사람들을 향한 보다 큰 주제적 시각에서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 강해들은 오늘날과 관련되고, 이제껏 인간들의 궁핍에 호소하는 것과 하나님의 은총의 영원히 복된 소식에 집중하는 것들이다.

설교가들과 성경 교사들은 이 책 <이사야 1장 강해>가 메시지를 준비하는 그들에게 실제적으로 유용하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그 풍성한 내용, 성경에 근거한 메시지는 예언적이면서도 복음적이다. 또한 이 책은 각별한 열독으로 이끌며, 끝없는 적용과 함께 주의 깊은 성경적 강해와도 연결시킨다.

***본 강해는 D.M. 로이드 존스 목사가 1963년 2월 3일부터 4월 7일 사이에 웨스트민스터 교회에서 설교한 내용을 기록한 것입니다.

[본문 161-165, ‘제8장 우리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중에서]

나는 다시 이스라엘의 첫번째 왕이었던 어리석은 사울의 사례를 여러분에게 다시 인용하겠습니다. 오, 그 사람의 비극이란! 얼마나 끔찍한 말들을 선지자 사무엘이 그에게 말해야만 했는지!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삼상 15:22-23)

사울이 스스로 아주 훌륭한 일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던 것은 아주 분명합니다.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삼상 15:15) 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그렇게 행하라고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모든 것 – 남자와 여자와 어린 아이와 모든 짐승들 – 을 진멸하고 아무것도 남기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울이 말합니다.”아, 그러나 우리는 최상의 것을 남겨 두었습니다. 우리는 제물을 드리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말합니다. “나는 네 제물을 원하지 않는다. 나는 네 순종을 원하느니라”

호세아 선지자는 그것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호6:6)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것들을 올바르게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은 의로움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선행과 모든 제물과 의식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마음, 우리의 순종, 우리의 완전한 복종을 원하십니다. 그래서 그것을 대체하는 것으로 우리가 주려고 노력하는 모든 것이 그의 눈에 질색인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깨닫는 순간, 당신은 곧바로 이제껏 행해 온 모든 것이 무가치하다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

다른 곳에서 말한 이사야의 예언을 들으십시오.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사 64:6) 또는 성 바울의 말들 가운데서 찾으십시오. “여기에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베냐민 족속이요. 팔 일만에 할례를 받고, 율법의 모든 것을 알며, 그 어느 누구보다도 율법을 잘 지키며, 교만하고, 스스로 의롭게 여기는 바리새인이며 놀라운 사람인 한 사람의 바리새인이 있습니다. ”

그러나 그때에 그의 눈이 열려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일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빌 3:7-8). 모든 바울의 선함, 그의 깊은 신앙심, 모든 기도, 그가 행했던 모든 것은 거름이었습니다. 그것은 썩고있었으며 더렵혀진 것이었습니다. 원, 내가 그것이 하나님의 눈에 받아들여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다니! 얼마나 철저히 어리석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여기에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행하는 것은 전혀 무의미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는 다음과 같이 묻습니다. “왜 그들은 이처럼 행동합니까? 왜 사람들이 단순한 기독교를 믿는 것을 피하고 어느 것이나 행하려 하고 이 모든 것들 – 그들의 전문 직업을 포기하고 아프리카 한복판으로 가서 희생하려는 것 – 을 행하려는 겁니까? 왜 그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엎드리고 자신들의 마음을 그분께 드리기보다 무엇이든 하려는 것입니까?

왜 그들은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요3:7) 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제하고 성경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려는 겁니까? 왜 그것이 그들을 격분시킵니까? 왜 십자가가 그들에게 귀찮은 것입니까? 왜 그들은 일들이 잘못되었음을 느끼기 시작하고 그것들을 올바르게 놓기 원할 때 곧바로 잘못된 일을 저지르는 겁니까? 그들에게 문제가 무엇입니까?

나는 여러분에게 “그들에게 옳은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이라고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것은 불행스러운 일입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부패했고 우리 안에 어떤 건강함도 없는 우리 각자의 불행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미 이사야에서 그것을 보아왔습니다.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어늘”(사1:6)

죄와 타락의 결과에 의해 우리 인간들은 모두 부패했고 철저히 타락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심지어 그들이 벌을 받을 때조차 하나님께 죄를 범하고 반역하고 불행 속으로 그들 자신을 계속 밀어 넣음으로써 그것을 입증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깨어 있을 때조차 그들은 본능적으로 나쁜 일을 저지름으로써 여전히 그것을 입증합니다. 얼마나 그들이 어리석습니까!

우리는 그것을 “궁극적으로 죄의 본질이 교만과 자기 과신이기 대문에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행동한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불행입니다. 우리는 이미 이러한 행동들을 보아 왔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정신과 머리를 갖고 있고 우리의 사고와 철학만 지니면 우리가 인생과 세상에 대해 잘못된 것을 찾아낼 수 있고, 결국 우리는 그것을 올바르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출발합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생각했던 것만큼 자신들이 전혀 똑똑하지 않음을 발견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계시에 복종할 준비를 갖춥니다. 그러나 그때조차 우리의 교만은 일어섭니다. 왜냐하면 다음 단계에서 보여주는 우리의 교만과 자기 과신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게 무엇인지, 반항하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지를 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렇다면, 주님의 말씀이 뭘 말하고 있지? 성경은 내게 구원의 길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 않은가?”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으며, 이탈하여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며, 바로 이스라엘 자손들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마땅히 행해야만 할 일들과 우리가 할 수 있다고 충분히 생각하는 것에 열중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깨어 있었다면, 그리고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이제 깨달았다면, 우리는 그분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 우리 자신 속에 있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흔히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아주 좋아요. 이제 보여 주세요. 나는 도움이 되는 책을 원합니다. 아, 이게 내가 그토록 원했던 바로 그 <그리스도를 본받아>라는 책이군요. 나는 그리스도를 본받는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는 하나님을 매우 기쁘게 해드렸군요. 나도 할 수 있습니다. 그가 무엇을 행했습니까? 좋아요. 나도 그와 똑같은 일을 하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형용할 수 없이 교만하고 어리석고 미련한 자기 과신입니다. 그들은 “빛이시고 아무런 어둠도 없는”(요일 1:5) 하나님 앞에서 그들 자신의 정당함을 주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자신을 그토록 깨끗하고 청결하게 만들어 하나님의 불꽃 같은 눈동자를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정신 착란입니다. 그 정도로 그들은 교만하고 자기 과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러한 교만과 자기 과신이 그들에게 보여 주는 또 다른 길은 우리의 위선으로 하나님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얼렁뚱땅 넘길 수 있다고 정말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다소간 우리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는 ‘선을 행하고’ 우리 자신에게 또 이렇게 말합니다. “네, 물론 난 그러한 선행을 했습니다. 그러한 박애주의적인 행실은 모든 것을 상쇄할 것입니다. 나는 내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만, 내가 이제껏 행한 것을 보십시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단지 사물의 한 면만을 보시고 다른 면은 보시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우리와 같은 인간들이 하는 짓입니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 그것을 벌받지 않고 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위선자들, 아주 총명한 위선자들입니다. 사람들이 우리의 본 모습보다 우리가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서도 그러실 거라고 추정합니다. 그러한 태도는 “나는 선과 악의 균형을 맞출 거야. 나는 책들과 모든 것이 더할 나위 없도록 일치시킬거야”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우리는 그것이 정말로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것으로 충분히 생각하고, 그분의 집에 이따금씩 나타나서 이따금씩 드리는 번제와 희생 제물 – 아마도 부활 주일 아침 – 이 모든 것을 덮어 줄 거라고 자부합니다. 우리는 정말로 그것을

제1장 말씀하시는 하나님
제2장 무지
제3장 물러감
제4장 문제의 심각성
제5장 황무하게 하는 죄의 힘
제6장 한 가닥 희망
제7장 회개
제8장 우리에게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
제9장 하나님의 최후의 말씀

마틴 로이드 존스

20세기 최고의 강해 설교자, 로이드 존스는 어렸을 때부터 의사가 되기를 바랐고 우수한 성적으로 의과대학에 들어갔으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바라시는 것은 육신의 질병을 고치는 의사가 아니라 영혼의 질병을 고치는 목회자의 길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27살때 장래가 촉망되던 의사 직업을 버리고 아베나본에서 목회를 시작하였다. 남웨일즈에 있는 이 도시에서의 사역은 놀라운 것이었고 그 교회에 부흥을 가져왔다. 그후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채플로 옮겨 30년간 사역하였다. 그는 영혼을 일깨우는 깊이 있는 설교로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저서로는 생명의말씀사에서 출판한 `구약을 사용한 복음설교`, `권위`,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의학과 치유`, `로이드존스의 부흥`, `하나님 앞에 사는 즐거움`, `항상 기뻐하라`, `항상 평안하라`, `요한일서 강해 시리즈` 등이 있다.
영국의 남웨일즈에서 출생하였고, 런던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성 바돌로매 병원에서 의학을 수련한 후 외과의사로서 실무에 종사하였다. 그러나 1927년에 그는 의학계를 떠나 남웨일즈 에버라본 시 웰쉬 장로교회의 목사가 되었다.
그는 런던 웨스트민스터 교회에서 유명한 복음 설교가인 캠벨 몰간의 후임 목사로 지명되어 1968년 8월 은퇴하기까지 30년간을 목회하면서 많은 강해설교들을 하였다. 그의 글들은 평이하면서도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이러한 그의 천부적인 언어로 많은 독자들을 매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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