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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비를 찾아온 예수 (Christ Finds a Rabbi)

$48.00 $33.60

저자/역자 : 조지 베네딕트/윤준희,이혜경  |  출판사 : 아트플랫폼
발행일 : 2023-12-10  |  (152*225)mm 330p  |  979-11-985398-1-6

유대교 랍비 조지 베네딕트가 성경과 다양한 영적 체험을 통해 예수를 만난 후 유대교와 기독교의 연합을 통해 두 종교의 완성을 이루려는 열망과 비전을 담았다. 그 과정에서 1919년 필라델피아에서 한국인 서재필과 이승만을 만나서 한국의 3.1운동을 이어갈 제1차 한인자유대회에 참여해서 현장에 대해 유일한 목격담을 기록한 책으로도 의미가 깊다.

[서평]

『그리스도가 랍비를 찾아오다 CHRIST FINDS A RABBI: An Autography』초판이 출간되었을 때, 나는 이 회고록이 자서전 분야에서 가장 탁월한 책이 될 것이라고 직감했다.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까지 불같이 품어져 나오는 저자의 웅변력이 독자를 사로잡기 때문이다. 이는 유대인 영혼 저변에 자리한 신비주의적인 흐름과 그들의 특이한 모순성에 대한 깊은 통찰, 디아스포라 역사가 시작된 이래 유대인이 감내해온 기이하고 비정상적인 상황, 유대인과 그리스도인의 관계에 대한 예리한 분석, 그리고 이스라엘의 진정한 영광인 그 분 메시아에 대한 순수한 갈망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모든 내용이 너무나 유려한 언어로 설득력 있게 쓰여 있어서 마치 이사야 시대가 다시 돌아온 것 같다.
그 때 이후 유대인이 다시 한 번 역사를 썼다. 아, 비극적인 과거의 역사적인 반복! 우리는 유대인 혐오로 초래된 지옥을 또 겪어야 했다. 그 참혹한 현실은 “용”이 자기의 권세를 짓밟아 부숴버릴 “남자아이를 낳은 여자’, 즉 메시아의 어머니인 이스라엘을 핍박하게 되어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면 결코 믿을 수 없는 재앙이었다.[계시록 12장 13절]
이번 개정판에서 랍비 베네딕트는 최근 이스라엘 민족이 겪은 새로운 고난을 추가함으로써 더욱 풍부한 자료들과 묵상 주제들을 제공한다. 초판본에서 일반 독자가 이해하기 어려웠던 특정 탈무드 해석들은 정리했지만 나머지 내용들은 그대로이다.
이 책은 오랫동안 마른 뼈처럼 메말라 있던 유대인 무화과나무에 드디어 싱그러운 새순을 틔우는 시대의 징조 중 하나다. 저명한 이스라엘의 후손들, 영적 지도자들, 그리고 랍비들과 지성인들이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그분을 공개적으로 메시아로 잇따라 시인하고 있다. 유대인들이 영광 돌리기를 거부해온 그 이름, 바로 ‘예슈아’ 말이다. 유대인은 이런 현상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진실로 하나님은 그동안 기적적으로 지켜 오신 당신의 백성에게 다시 말씀하고 계신다. 그분이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다시 한 번 “그들을 통해” 말씀하실 때가 가까웠다는 뜻이다. 그때는 “이스라엘의 메시지”, 즉 사막의 떨기나무가 그리스도의 영광으로 불타오른다는 소식이 더 이상 공허한 표현으로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인생에서 아주 놀라운 경험을 하는 축복을 받았다. 다섯 번에 걸쳐서 그리스도를 만난 것이다. 이것이 뭐 그렇게 대수로운 일일까? 그 이유는 내가 유대인이기 때문이다. 나는 어려서부터 랍비가 되는 교육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유대인 랍비가 행여 기독교의 구원자에게 관심을 갖게 되더라도 그것은 단지 학문적인 호기심이어야 할 뿐 진심어린 탐색이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내 인생과 내 양심을 전부 차지해버렸다. 왜 그러셨을까?
우리 집안은 친가와 외가 대대로 랍비를 배출한 가문인데 그중에는 아주 저명한 분들도 있다. 예루살렘의 수석 랍비인 사무엘 샤란티(Samuel Shalanti)가 나의 종조부이시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내가 행여 고집을 피울 때면 어머니는 다정하게 이렇게 타이르곤 하셨다. “Dass muss ein Urenkel von Reb Yitzchok Elchonon nicht tun 랍비 이삭 엘카난의 증손자가 이렇게 행동하면 못쓰지.” 뉴욕시에 있는 예시바 대학교는 나의 외증조부 이름을 딴 ‘이삭 엘카난 신학교’로 시작해서 발전한 학교다.
나는 1887년 2월 25일, 아버지가 회당 랍비로 시무하시던 독일 베를린의 슈판다우 지역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후에 아버지가 영국 셰필드에 있는 회중에서 랍비로 청빙을 받아서 영국에서 성장하게 되었다.
유대인의 조국유대인의 조국은 어디 있을까?
어디에 그의 집 기초를 세울까?
히틀러 힘으로 무장한 적군이 없는 곳
아브라함 자손이 자유롭게 살 권리를
잔인하게 빼앗거나, 때론 친절하게 주는 듯한
하만의 배반이 없는 곳

안전이 보장되는 그런 땅
유대인이 다시 이사할 필요 없는 곳은 어디일까?
팔레스타인 땅인가?
거룩한 약속의 그 땅인가?
그곳은 옛적 헷 사람과 새로운 아랍이
용감한 유대인에게 복수하는 곳 아닐까?

유다의 가장 용감한 유대인이 죽은 그 곳일까?
갈보리 십자가 위, 새 생명이 태어난 곳
유대인과 이방인을 위한 그의 사랑
하나님과 함께 나누며 되돌려 받는 곳
팔레스타인 땅인가?
거룩한 약속의 그 땅인가?

위대한 군주가 있는 스페인인가?
내일이면 유대인이 불살라질 곳
우리가 사랑하는 미국에 있을까?
거기선 이스라엘이 존중받을까?
지구상 어딘가 한 뼘 땅이라도 있을까?
유대인의 노고로 영구히 품게 될.

온 인류의 영혼
오고 오는 세대를 넘어
영원한 자리에 도착했네
유대인의 조국에 안전하게
그런데 왜 옛 유대인들은
이 아름다운 땅을 소유하지 못했을까?

유대인의 조국은 어디 있을까?
땅과 해변의 경계를 모르는 곳
성경, 구약과 신약
유대인이 영감 받은 손으로 신성하게 쓴
하늘의 명령으로 탄생한 성경,
이것이 유대인의 조국이다!

01. 어린 시절
02. 런던으로 오다
03. 페티코트 레인
04. 러시아
05. “연합의 끈” 예수
06. 곤경에 빠지다
07. 해산의 진통과 출산
08. 미국으로 오다
09. 인류의 정신
10. 그리스도에 대한 탐색
11. 한국의 비극
12. 성찬식
13. 내 동족 유대인의 불행
14. 속으로는 그리스도인
15. 돌조각상 아기
16. 예수의 인격
17. 유대주의를 구원한 기도
18. 메시아
19. 십자가 처형
20. 부활
21. 유대인이 그리스도인이고, 그리스도인이 유대인이었을 때
22. 타르-야그
23. 유대인이 선교사였을 때
24. 유대교와 기독교가 헤어진 곳
25. 곧게 난 길
26. 미국의 영혼
27. 이스라엘의 회복
28. 하나님의 세일즈맨

조지 베네딕트

(George Benedict 1887. 2. 25. ~ ???)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영국 셰필드로 이주해서 런던 유대 대학 (Jew’s College)를 졸업하고 랍비 안수를 받았다.
1910년 미국 필라델피아로 이민와서 여러 도시에서 랍비이자 기자로 활동했다. 유대교의 정통파, 보수파, 개혁파 회당에서 다양하게 시무하며 유대인의 진정한 구원과 이스라엘 건국을 소망하며 유대인 구호 사업과 지역사회 활동을 활발하게 했다. 기독교인들과의 연합을 위해 다양한 조직과 활동에 참여하며 예수를 메시아로 믿는 복음주의를 전파했다.
1919년 3월 필라델피아에서 서재필, 이승만을 만나서 함께 제1차 한인자유대회를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면서 지역사회 종교 지도자, 언론인들을 섭외했다. 대회이후에는 한국의 독립운동을 돕기위해 한국친우회를 조직하고 총무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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