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생에서 아주 놀라운 경험을 하는 축복을 받았다. 다섯 번에 걸쳐서 그리스도를 만난 것이다. 이것이 뭐 그렇게 대수로운 일일까? 그 이유는 내가 유대인이기 때문이다. 나는 어려서부터 랍비가 되는 교육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유대인 랍비가 행여 기독교의 구원자에게 관심을 갖게 되더라도 그것은 단지 학문적인 호기심이어야 할 뿐 진심어린 탐색이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내 인생과 내 양심을 전부 차지해버렸다. 왜 그러셨을까?
우리 집안은 친가와 외가 대대로 랍비를 배출한 가문인데 그중에는 아주 저명한 분들도 있다. 예루살렘의 수석 랍비인 사무엘 샤란티(Samuel Shalanti)가 나의 종조부이시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내가 행여 고집을 피울 때면 어머니는 다정하게 이렇게 타이르곤 하셨다. “Dass muss ein Urenkel von Reb Yitzchok Elchonon nicht tun 랍비 이삭 엘카난의 증손자가 이렇게 행동하면 못쓰지.” 뉴욕시에 있는 예시바 대학교는 나의 외증조부 이름을 딴 ‘이삭 엘카난 신학교’로 시작해서 발전한 학교다.
나는 1887년 2월 25일, 아버지가 회당 랍비로 시무하시던 독일 베를린의 슈판다우 지역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후에 아버지가 영국 셰필드에 있는 회중에서 랍비로 청빙을 받아서 영국에서 성장하게 되었다.
유대인의 조국유대인의 조국은 어디 있을까?
어디에 그의 집 기초를 세울까?
히틀러 힘으로 무장한 적군이 없는 곳
아브라함 자손이 자유롭게 살 권리를
잔인하게 빼앗거나, 때론 친절하게 주는 듯한
하만의 배반이 없는 곳
안전이 보장되는 그런 땅
유대인이 다시 이사할 필요 없는 곳은 어디일까?
팔레스타인 땅인가?
거룩한 약속의 그 땅인가?
그곳은 옛적 헷 사람과 새로운 아랍이
용감한 유대인에게 복수하는 곳 아닐까?
유다의 가장 용감한 유대인이 죽은 그 곳일까?
갈보리 십자가 위, 새 생명이 태어난 곳
유대인과 이방인을 위한 그의 사랑
하나님과 함께 나누며 되돌려 받는 곳
팔레스타인 땅인가?
거룩한 약속의 그 땅인가?
위대한 군주가 있는 스페인인가?
내일이면 유대인이 불살라질 곳
우리가 사랑하는 미국에 있을까?
거기선 이스라엘이 존중받을까?
지구상 어딘가 한 뼘 땅이라도 있을까?
유대인의 노고로 영구히 품게 될.
온 인류의 영혼
오고 오는 세대를 넘어
영원한 자리에 도착했네
유대인의 조국에 안전하게
그런데 왜 옛 유대인들은
이 아름다운 땅을 소유하지 못했을까?
유대인의 조국은 어디 있을까?
땅과 해변의 경계를 모르는 곳
성경, 구약과 신약
유대인이 영감 받은 손으로 신성하게 쓴
하늘의 명령으로 탄생한 성경,
이것이 유대인의 조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