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기서, 우리가 “구원 받는” 기회 또는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회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그 선한 일을 행할 기회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제자인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전 세계의 모든 교회에게 의탁하신 그 선한 일 말입니다.
p22
혹시 우리는 우리나라의 국가적 이익에 힘을 실어줄 메시아를 기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 세상에서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아젠다를 신성한 것인양 받아줄 메시아는 어떻습니까? 정작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자신을 위한 나라를 추구하지 않으셨는데 말입니다.
p38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우리 앞에 항상 둘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그 사랑을 어떤 이유로든 잊고 살거나 뒤로 제쳐두지 않기를 바랍니다.
p61
우리는 그리스도의 재림의 약속과 심판주로 오실 주님을 만나 뵐 기대감을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또한 하루하루 그분이 지체하시는 것은 그 자체로 매일 우리에게 주시는 또 하나의 선물이자 은혜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p89
예수님은 우리에게 때마다 필요한 도움을 얻게 하시는 분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우리의 약함을 모두 경험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약함에 전혀 굴복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p102
존 웨슬리는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그 사랑으로 우리를 온전히 이끄실, 우리의 삶이 결코 모순되지 않게 하실 성령의 능력을 굳게 믿었습니다.
p115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우리는 감사함을 모르고 자기 자신에게만 애착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살려내기 위해 하나님께서 친히 십자가에 달려 희생하시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p121
예수님은 우리가 행하는 이런 종류의 사랑의 섬김을 통해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세상이 보게 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그 사랑의 섬김은 세상으로 하여금 우리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임을 알게 할 것이고, 암묵적으로는, 그리스도의 실재를 인정하게 할 것입니다.
p138
저와 여러분이 우리 자신의 부활을 진정으로 믿고 이를 확신할 때, 비로소 우리는 마치 끝없는 생명의 자원을 공급받고 있는 사람들처럼,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우리 자신을 완전히 자유롭게 내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p150
제자로서 우리의 신앙 성장은 매우 공동체적인 사안입니다. 그러므로 나누어야 합니다. 함께 성장을 도모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함께 모이기 어렵다면, 이러한 나눔을 보조할 만한 현대의 소통 기술이 제법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p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