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을 성취하는 방법이 곧 열방이 복을 받는 방법이다. 모든 저자는 모든 민족 가운데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모든 제자는 주님의 모든 명령에 순종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이 위대한 사역을 위해 모든 권세를 소유하신 주님은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항상 제자들과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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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그런 사랑을 실천하는 중심지가 되어야 한다. 천국 사랑은 우선 복음 안에서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 선언에서, 그리고 두 번째로 교회 안팎 사람을 향한 우리 사랑에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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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천국 백성이 공식적으로 자신에게 속하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대위임령을 주시면서 모든 제자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세례)를 받으라고 명령하신 것이다. 그래서 사도행전은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세례)를 받으라고 거듭 말한다. 마치 우리가 그리스도의 이름이 적힌 이름표를 착용하기 원하시는 것과 같다. 예수님은 열방이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를 알게 되기를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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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전체가 개인 전도와 제자훈련만을 다루지 않고, 지역 교회가 자신들의 상황 속에서 어떻게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훈련하는지를 말하고 있다. 복음의 확신 이야기는 곧 지역 교회의 확장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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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의 핵심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교회를 중심으로 한 삶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설명할 수 있는 사례는 너무나 많다.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제자 됨은 교회 안에서 그리고 교회를 통해서 드러난다. 그것은 선교사의 사명이 새로운 신자가 지역 교회에 정착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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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완벽한 분별력을 가질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한다. 교회에 충성스러운 장로와 회중이 복음을 수호하기 위해 함께 일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흩어져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을 제외하고 다른 누군가를 책임지지 않으면서 어떻게 복음을 지키겠는가? 교회는 진리의 기둥이며 기초이다(딤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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