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평생 복 받기를 원하면서 살지만 나중에는 빈 손으로 돌아갑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많은 사람이 복인줄 알았던 것들도 나중에 보면 복이 아닌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복을 받아 누리는 것을 ‘행복’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또한 오래 가지 않습니다. ‘행복’은 ‘심신의 욕구가 충족되어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상태’라고 사전은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행복은 얼마나 오래 갈까요?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생명이 그냥 존재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날’, ‘복 받는 날’ 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인간의 삶은 ‘복’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복을 받아야 좋은 날이 되기 때문에 어떻게든 모든 인간은 ‘복’이라는 끈을 붙잡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과 ‘복 없는 사람’의 차이가 그저 단순히 ‘돈 있는 사람’과 ‘돈 없는 사람’의 차이 정도로 이해한다면 엄청난 착각입니다. ‘돈 있는 사람’은 부요하게 살지만 ‘돈 없는 사람’은 좀 가난하게 살 뿐입니다.
하지만 ‘복 있는 사람’과 ‘복 없는 사람’의 차이는 그런 정도의 차이가 아닙니다. ‘복 있는 사람’은 하늘에 있는 세상(천국)에 가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지만 ‘복이 없는 사람’은 땅 아래 있는 세상(지옥)으로 가서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됩니다.
이것은 사람이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창조주시며 영원하신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불변의 법칙입니다. 따라서 이 작은 책을 통해서 자신이 ‘복 있는 사람’인지, 아니면 ‘복 없는 사람’인지를 꼭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