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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진정 사모하는 – 기일혜수필집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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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기일혜  |  출판사 : 크리스챤서적
발행일 : 2006-06-10  |  (133*208)mm 174p  |  89-478-0208-5

아내의 이런 마음 저림은

가난한 남편만이 받을 수 있는 귀한 애정입니다.

 

능력이 많아서 아내에게 생활비도 많이 주고

가끔 비싼 옷이나 선물도 사 주는 유능한 남편들은

도저히 맛 볼 수가 없는, 눈물겹고 가슴 저미는 피 갚은 애정입니다.

 

이 세상 무엇으로도, 그 무엇으로도 살 수가 없는

성스럽기까지 한 아내의 진정입니다…

 

지금의 당신 처지가 연약하다고 무능하다고 가난하다고

슬퍼 마십시오. 그대 옆에는 언제나 아내의 피 같은 애정이 있습니다.

힘을 내십시오…’나’뿐이겠습니까?

 

이 땅의 가난한 아내들이 남편을 향한 한결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구걸하는 여인같이 중에서

 

제1부 아내에게 바치는 동화
매화꽃이 피었습니다
내 진정 사모하는
옆집 새댁 이사 가다
한 시대는 가고
잠도 축복, 불면도 축복
홍시감 한 바가지
‘오징어 반 마리의 사랑’을 읽고
U턴 안 할수가 없고
친구의 일식 일찬
두 개의 정원
나도 어지간히 세련이 되어서
아이 엠 어 스피커
외국에 가기 싫은 마음
들에 핀 백합화를 보아라
딸기 밭 가는 길
캐나다에서 온 간병인
화친의 조건
아내에게 바치는 동화

제2부 신자의 구구단
나그네 과일
도찬미의 글
할아버지 집으로 간 바이오렛
김밥 한 줄에
조그만 예의심
염자 선인장 나누기
동생 하나가 없는 서울
그냥 따라가고 싶었습니다
40대를 넘기면서
긍휼에 대하여
나 이제야
신자의 구구단
올갱이국
수원 사는 김 선생
한 가지 배움
백인백색
계모 같은 아내
인생의 실상

제3부 남편이 준 세뱃돈
글 공부 하듯이
제라늄 절정
나의 약점
남편이 준 세뱃돈
내가 그림을 많이 산 이유
나의 승부욕
평범하기가 쉽지 않아
말씀 낮추세요
평균하게 하시는 하나님
잃어버린 15분
다섯 겹의 줄
몰두
한판에 무너짐
늘 지십시오
가을과 여름 사이
되는 일이 없는 아버지의 딸
개의 위협
여행수첩에서
구걸한 여인같이

기일혜

1941년 전남 장성에서 출생 1959년 광주사범학교 졸업 1977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어떤 통곡」, 「소리」가 추천 완료되어 등단 1986년 창작집 「약 닳이는 여인」펴냄 1994 – 2000년 수필집 출간 「내가 졸고 있을 때」「가난을 만들고 있을 때」 「나는 왜 사는가」「냉이야 살아나라」 「내가 그리워하는 사람」「며느리는 200년 손님」 「발레리나 잘 있어요?」「쓸쓸한 날에 받은 선물」 「들꽃을 보러 다니는 사람」「내 마음이 가는 사람」 「수박색치마의 어머니」「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약을 달이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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