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학 교수 김지홍, “공감”을 집대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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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권위적인 가장이나 CEO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권위적인 모습에 대해 사회적으로나 가정 안에서 인정하고 용납하는 분위기였으나, 이제는 권위적 상사나 가장은 전혀 환영 받지 못하고 오히려 반감이 많다. 더욱이 업무수행이나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난 경영자일수록 직장이나 가정에서 환영 받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았다. 그것은 성공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공감과 소통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되었다. 다실 무지하다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 우리 대부분도 이에 관한 교육을 제대로 받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가정이나 직장이나 집단과 같은 공동체를 이루어 생활하는 데에 있어서 우리 모두가 공통적으로 채워야 할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남을 이해해 주고 공감해 주며 칭찬해 주는 능력이다. 비록 직장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고속승진을 한 CEO의 경우라 하더라도 부하직원과의 소통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배우자나 자녀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욱 조심하지 않고 던지는 말 한마디로 인해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다투기도하는 등의 불편한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내면에 대해 조금만 더 알고 이해하고 노력하면, 관계가 훨씬 좋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부분이고, 이러한 내용을 이 책에 담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