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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기적의 하나님 : 감동체험 간증

$26.00 $18.20

저자 : 정상애  |  출판사 : 은혜출판사
발행일 : 2009-10-30  |  (130*210)mm 280p  |  978-89-7917-568-4

[책 소개]
하나님의 은혜를 입기 전 그의 삶은 그 자체가 고통이고 지옥었다. 그의 눈에 비친 세상은 어두웠고 살아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고통만 존재하는 세상이었다. 이런 고통 가운데서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로 건짐받았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손길을 통해 저자의 삶 속에서 꽃이 피기 시작하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이책을 읽는 분들에게]
1996년에 청빙되어 오랫동안 섬기던 외동제일교회를 사임했습니다(1996년 청빙~2002년 7월 사임. 2003년 1월 재 청빙~2009년 6월 사임). 그리고 유난히도 무더운 여름 8월에 청도에 있는 동산 기도원에 가려고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참으로 몇 년 만에 타보는 기차였습니다. 1994년에 대구에서 사역할 때에 매일 구포역에서 동대구역까지 기차를 타고 출퇴근하던 때가 생각났습니다. 대구중앙교회에 처음으로 출근하던 날 설렘과 두려움으로 무궁화호에 몸을 실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세월 동안 저는 자신의 신앙을 점검할 시간조차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렸던 것 같습니다.

기도원에 도착해서 지나온 세월 동안 아픔과 고통 가운데서 나를 만나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나를 내려놓고 나의 신앙의 옷깃을 여미며 나의 기도의 무릎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의 영혼이 하나님 앞에서 병들어 있는지, 겸손함을 잊어버리고 교만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며 며칠 밤낮을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나의 영혼이 깨어 일어나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세상에서, 어둠의 늪에서, 죄악 가운데서 방황하던 나의 모습이 사진처럼 한 장면 한 장면 기억 속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기 전 나의 삶은 그 자체가 고통이었고, 지옥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서 어둡고 침울했던 세상이 아름답게 빛나는 하얀 세상, 황금빛 세상으로 새롭게 내 앞에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손길 가운데서 나의 삶이 꽃 피기 시작했습니다.
‘소망의 꽃, 기쁨의 꽃, 행복의 꽃…. 아, 이것이 참으로 행복한 삶이구나. 이 행복이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구나!’

절규는 행복한 고백으로 바뀌고 나의 삶은 아침을 기다리는 소망 있는 삶으로 변했습니다. 세상에서 맛보지 못했던 달콤한 행복, 세상에서 느껴 보지 못했던 평강과 희락, 세상에서 느껴 보지 못했던 놀라우신 하나님 사랑…. 나 혼자 느끼고 나 혼자 누리기에는 너무나 큰 사랑.
그러는 가운데 신앙 간증을 글로 옮겨야겠다는 구체적인 기도를 드렸습니다. 나의 마음을 움직여 주셔서 이 글을 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이 글을 읽는 이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예수님 믿는 전도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깊은밤 기도를 마치면서
– 정 상 애 –

[본문 속으로]
01스물두 살의 설렘
부산의 구서동이라는 곳에서 여동생과 함께 직장을 다니며 자취생활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철쭉꽃이 한창이던 어느 봄날, 시골에 계신 어머니가 저희 자매가 자취하고 있는 곳에 오셔서 며칠 계시다가 다시 시골집으로 가시게 되었습니다. 멀미를 심하게 하시는 어머니가 걱정되어 직장에 휴가를 내고 어머니를 모시고 시골집으로 갔습니다.

고향집 앞으로는 바다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서 어릴 적에 여름이면 바다에 나가서 수영도 하고, 바지락도 캐며, 고동이나 게를 잡으며 놀았습니다.
나는 전남 고흥군의 풍남이라는 마을에서 8남매 중 막내 쌍둥이로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어릴적 기억으로 아버지는 5일장에 가시면 종종 똑같은 옷을 사오셔서 나와 동생에게 입혀 놓고 좋아하셨습니다. 그러고는 “우리 막내 쌍둥이 두 딸을 곱게 잘 키워서 도시로 시집보내야지. 시골에 시집보내면 고생해서 안 된다.”라고 하시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곤 하셨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가득한 고향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 날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면서 마루에 앉아 어머니와 함께 막 삶아 낸 고구마를 먹고 있는데 친정에 갔던 올케언니가 돌아오면서 부산 영도에 사는 자기 여동생을 데리고 함께 왔습니다. 먹던 고구마를 한쪽으로 치우고 마루를 닦고 있는데 올케언니의 동생이 나를 쳐다보고 있다가 올케언니에게 물었습니다.
“언니, 시누 올해 나이가 어떻게 돼?”“스물두 살, 왜 그래?”“시집가면 딱 좋은 나이네. 언니 시누, 우리 도련님하고 선 한번 보면 안 될까? 우리 동서 삼으면 너무 좋겠다.”

그 말을 듣고 계시던 어머니가 “마, 사둔은 별 소리를 다하요. 사둔끼리 먼 결혼을 한다요. 그런 소리는 함부로 하지도 마씨요.”하시면서 화를 내셨습니다. 그러자 올케언니는 어머니를 향해 말했습니다. “마, 엄니는, 사둔끼리 결혼하면 왜 안 된다요. 겹사돈 맺으면 잘산다고 합디다.”

그때 옆에서 그 말을 듣고 있던 오빠가 맞장구를 쳤습니다.“그래, 여자는 빨리 시집가서 일찍 자식 놓고 사는 것이 행복이다. 나이도 그만하면 시집갈 나이도 되었고. 선본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니까 한번 만나 보기나 해라. 오빠가 영도 갔을 때 그 청년 몇 번 봤는데 괜찮아 보이더라. 남자가 인물도 그만하면 되었고.”
그러면서 오빠는 객지에서 우리 둘이서 자취하고 있는 것이 마음이 안 놓이니 이번에 부산 올라가면 한번 만나 보라고 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이틀을 더 고향집에 머물다가 부산으로 돌아오는데 고속버스 차창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과 산자락 곳곳에 피어 있는 철쭉꽃은 스물두 살 처녀의 마음을 설렘과 기대 그리고 꿈으로 부풀게 했습니다. ‘오빠가 보았다는 그 청년은 어떻게 생겼을까? 마음이 넓고, 따뜻한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며, 미소가 가득한 얼굴을 붉히며 미래에 대한 꿈을 안고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주님께 드리는 감사기도
사랑하는 주님!
내게 당신의 존귀한 사랑으로 덮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내가 절망과 좌절 가운데서 당신의 은혜를 받은 자되었으니 당신의 은혜를 망각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자가 되게 하시며, 나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아름다운 부유함이 있게 하시고 영원한 곳 당신의 나라 본향을 바라보고, 하나님 나라 의를 이루게 하시며, 하나님 나라 영광을 위해서 풍요로운 믿음을 갖게 하소서!

주님!
언제나 당신의 사랑 가운데서 감사와 나눔으로 하나님 나라 곳간에 쌓는 자가 되게 하시고, 당신이 베푸시는 은혜에 감사하는 자가 되게 하셔서 주님 주시는 축복으로 삶 가운데서 감사하며 사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주님!
당신이 때를 따라 필요한 양식을 공급하심을 감사하고, 할 수 없는 가운데 아름다운 장막으로 이끄시고 갖가지 열매와 온갖 식물과 따뜻함으로 배부르게 하심을 감사하며, 죄와 허물로 죽었던 자를 살리시고 하나님 자녀 되게 하심을 감사하게 하시고, 때를 따라 눈, 비 주심도 감사하고 계절 따라 따뜻한 빛을 주심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님!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입술 주심을 감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영의 귀를 열어 주심을 감사하며,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영혼의 눈, 열어 주심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님!
진리 가운데서 자유와 영혼의 은총 주심을 감사하고 당신의 부르심 가운데서 남편이 변화되어 새사람 되게 하심을 감사하게 하시고, 당신의 부르심 가운데서 믿음직한 두 아들 목회의 길을 걷게 하심을 감사하게 하소서!주님!
당신의 은총 가운데서 사랑스러운 믿음의 딸을 며느리로 우리 가정에 보내 주심도 감사하게 하시고, 당신의 축복 가운데서 사랑스러운 믿음의 자손 두 손녀딸 주심도 감사하게 하소서!

주님!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로 띠 띠우시고 구원하셔서 부족한 자, 작은 자, 낮은 자 성령으로 이끄시며,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게 하시고, 당신의 손에 쓰임 받는다는 사실에 감격하며, 감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책 처음에

01스물두 살의 설레임 | 02행복하리라는 꿈을 꾸며 | 03길고 긴 기다림의 고통 | 04비가 내리던 밤에 아들은 태어나고 | 05죽어 가던 아들을 안고 몸부림치던 날 | 06연탄불을 피워 화로에 담고 | 07공동화장실 | 08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 09우리 다시 한 번 생각해 봅시다 | 10깨끗한 집으로 이사는 했는데

11원망과 좌절의 눈물 | 12그래 거기야, 교회 | 13평생 잊을 수 없는 꿈 | 14“골목쇼핑”이라는 간판을 걸고 | 15몸과 마음은 지쳐만 가고 | 16저 사람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기에 | 17너의 마음의 문이 열렸다 교회에 가라 | 18광명교회 | 19그분은 목사님이었습니다 | 20지금까지 지내온 것

21이제 나는 혼자가 아닙니다 | 22나의 영을 여시니 | 23아버지 집에서 무엇을 할까요? | 24청소 | 25남편이 불쌍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 26남편이 교회로 | 27남편이 변하여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 28핍박 | 29유혹 | 30말씀 위에 보이는 숫자

31목사님께서 쥐여주신 흰 봉투 | 32희생의 제물이 없는 곳에 여호와의 축복이 임하지 않는다 | 33죄악의 벌레(40일 금식기도 중) | 34기도(40일 금식기도 중) | 35영혼과 육체의 분리(40일 금식기도 중) | 36언덕바지에 피어 있는 작은 들꽃(40일 금식기도 중) | 37모든 사물이 하나님께로부터(40일 금식기도 중) | 38그물을 쳐라 그러면 치올라가는 고기는 다 너희 것이 될 것이다 | 39신학교에 가라는 세 번의 음성 | 40사랑하는 자야, 기다려라 때가 되기까지

41첫 출근 하던 날 | 42네가 이보다 더 큰 것도 보리라 | 43너 못자리를 아느냐 | 44노방전도 | 45오늘은 김해 장날(첫 번째) | 46오늘은 김해 장날(두 번째) | 47오늘은 김해 장날(세 번째) | 48오늘은 김해 장날(네 번째) | 49복음의 열매 | 50귀한 보석

51아버지의 마음 | 52비천한 자리에서 존귀한 자리로 | 53세상에서 방황할 때 | 54세족식 | 55피자를 먹여주시던 날 | 56사모님 | 57무스탕 잠바 | 58십자가가 세나 염주가 세나 | 59오늘도 그냥 갈까요? | 60영혼을 찾으시는 하나님(첫 번째)

61영혼을 찾으시는 하나님(두 번째) | 62영혼을 찾으시는 하나님(세 번째) | 63우상의 제물 | 64종의 목을 축이라 | 65네 주머니에 쓰레기를 넣을 때마다 영광을 받았노라 | 66성령님께서 알게 하십니다 | 67말씀의 떡 | 68너의 인생에 가장 화려하고 고귀한 외출로 | 69나의 사랑하는 당신께 | 70사진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을 환상으로 본 생생한 간증
이제 글을 마칩니다
지금의 저희 가족은 행복합니다
주님께 드리는 감사기도

정상애

1958년 6월 불신의 가정에서 태어나 하나님과는 상관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남편의 도박으로 인한 감당하기 힘든 절망과 고통 속에 자살을 기도하던 죽음의 기로에서 빛처럼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나 절망과 고통을 치유받는 놀라운 삶의 변화를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전 도박으로 가정을 돌아보지 않았던 남편이었는데 예수님을 만나며서 변하여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처음 이 책이 출간되었을 때는 안수집사였던 남편은 현제 장로로 세움을 받았고, 두 아들이 목회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은이는 김해외동제일교회 여전도사로 14년(1996년 청빙~2002년 7월 사임. 2003년 1월 재 청빙~2009년 6월 사임)을 열심히 충성하다가 사임 후 현재는 전도 간증 사역자로 전국을 순회하며 열심히 충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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