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가장 고통스러웠던 지난해가 생애 최고의 전성기였습니다.”
갑작스런 폐암 선고로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죽다 살아난 저자의 고백. 두 차례나 졸도할 정도로 힘든 항암치료를 겪으며 어떻게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을까?
더 놀라운 것은 먹지 못하고, 잠도 자지 못하고, 앉지도 못하고, 눕지도 못하는 고통 속에서 “내 백성을 위로하라”(사 40:1)는 하나님의 메시지에 순종한 것이다. ‘하나님, 내가 죽겠는데 누굴 위로해요?’라는 생각을 접고 시작된 그의 순종은 지금 이 세상의 아픈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CMP’(Comfort My People) 집회와 유튜브 ‘날마다 기막힌 새벽’으로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하시기에 그 어디든 하늘나라였다.
이 책은 2019년 폐암 수술 직후 시작한 유튜브 ‘날마다 기막힌 새벽’ 가운데 ‘창세기 이야기’를 모은 것이다. 저자는 창세기를 통해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하루를 쉬셔야 할 만큼 최선을 다하여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전하며, 그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손을 놓지만 않는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나에게도 복이 되고, 이 세상에도 복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다른 길로 새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축복으로 힘든 세상이지만 이 땅에서 천국 삶을 살아보자.
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 이사, 학원복음화협의회 전국연합 대표, KOTRA 국제부 이사장으로 섬겨온 그는 승동교회 담임목사, 영락교회 교육담당 협동목사, 동안교회 담임목사, 높은뜻숭의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으며 은퇴 후 사단법인 PPL(People & Peace Link) 재단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2008년 말 높은뜻숭의교회의 분립을 단행, 현재 ‘높은뜻’이라는 이름의 10여 개의 교회가 각각이면서 한마음으로 높은뜻연합선교회의 정신을 나누고 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동대학원 신학과 및 기독교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맥코믹신학교대학원 목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는 《마하나임: 하나님의 군사》, 《하나님나라를 사는 방식》, 《페이스북, 믿음의 책: 로마서 이야기》, 《깨끗한 부자》, 《크리스천 베이직》, 《크리스천 스타트》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