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속으로형제들이여, 우리는 전문직업인이 아닙니다! 우리는 머리 둘 곳이 없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나그네요 유랑자입니다(벧전 2:11).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으며, 우리는 뜨거운 기대감으로 주님을 기다립니다(빌 3:20).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간절히 바라는 사랑을 직업적인 일로 바꾸어 버린다면, 그것은 그 사랑을 죽이는 짓입니다.
– p22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무한한 가치를 가지시며(그분의 거룩) 우리의 영원한 즐거움을 위해 그 가치를 드러내는 데 전적으로 헌신하시기 때문입니다(그분의 의). ‘자신을 높이는 것’이 최고의 사랑의 행위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바로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그분, 오직 그분만이 우리의 마음을 만족시키실 것입니다.
– p44
감사가 과거의 은혜만 되돌아볼 뿐 장래의 은혜를 내다보지 못한다면 항상 채무자의 윤리로 전락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지금부터 우리를 위해 일하실 것을 신뢰함으로써 그분의 선의의 본질과 목적을 존중합니다.
– p66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가장 만족할 때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가장 큰 영광을 받으십니다. 달리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인간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원히 기뻐함으로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 p88
형제들이여, 신성한 대체물을 조심하십시오. 기도와 말씀 사역에 전념하십시오.
– p115
형제들이여, 여러분의 생명을 위해 싸우십시오. 여러분의 아침을 위해 싸우십시오! 생명을 주는 시간들을 지켜 내십시오! 허비되는 순간들을 모아 시간을 내어 20분씩 고전을 읽는 훈련을 하십시오.
– p125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생각하라는 모든 명령에 성경은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고 덧붙입니다. 조명의 선물이 묵상을 대신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명은 묵상을 통해 옵니다. 하나님의 조명에 대한 약속은 모두에게 주어지는 게 아닙니다. 이 약속은 생각하는 자들에게 주어집니다.
– p135
우리가 설교하는 것은 성도들이 믿음으로 인내하여 영광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설교하는 것은 성도들의 성장을 위해서일 뿐 아니라 그들이 자라지 않으면 멸망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p179
복음적 회개는 하나님의 거룩의 매혹적인 모습에 기초합니다. 형제들이여, 양 떼가 즐거움을 통해 회개에 이르게 하라고 말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 p197
깊은 감정을 표현하는 목회자들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가장 심오한 신학적 진리에 관해서 특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이것은 좋은 게 아닙니다. 우리는 가장 깊은 것에 관해 가장 깊은 감정을 경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p227
겸손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다스림에 순간순간 복종합니다. 뿐만 아니라 겸손은 사랑 많으신 하나님의 지혜가 내리는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명령을 조용히 신뢰합니다.
– p249-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