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고 병든 나를 기다릴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그러나 쓸모없게 된 나를 기다리고 맞이 할 분이 있다.
나를 만드시고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시다.
그러므로 나는 쓸모없는 인생이 되어도 안심이다.
나를 기다리는 곳, 하나님 내 아버지의 집이 있으니까.
예수님은 성경 요한복음(요 14:1~3)에서 분명히 말씀하셨다.
나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먼저 가신다고,
– 나를 기다리는 사람들 중에서 –
머리말
1부 _ 붕어빵 아저씨의 행복
가래떡 빼는 날
귀여운 친구
마늘 장아찌 선물
새 쫓는 왕인 박사님
이모 가겠당가
명품 바지
겨울 친구
중국 유학생들
소희 복희 자매님
커피 반 잔의 힘
아내가 웃을 때
귀빈 오시는 날
시편 131편
형주 소녀의 꿈
인하 엄마의 유부 초밥
부만 있으십니까?
지환 사모의 행복
지퍼 사건
또 뚫었어요
봄날 아침에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
희자 언니
내 배만 채웠습니다
시골 강사
보리 나물
붕어빵 아저씨의 행복
2부 _ 작은 풀꽃 도서관
내기교회 금잔화 목사님
작은 풀꽃 도서관
내게 500만 원이 생긴다면
추석 안부
설악산 식물 생태 도감
임미애 님의 편지
도원 마을 생명 잔치
남자로 태어나지 그랬는가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면자 친구
한 평생 살아보니까
초등학교 동창회에 가서
모래내 시장 새싹 분식집
옆집에서 온 김장김치
어떤 의무감
익살꾼 노아리댁
어느 원고 청탁인의 태도
언니의 안심
뱀딸기가 자라는 집
한 성직자의 연말 정산
해고자들을 위한 기도문
곶감 장수의 곶감 선물
박사 아들과 아버지
기쁨이 보양식이다
무스 바른 목사님
3부 _ 가을 벚나무
눈 내리는 날의 그리움
사랑하는 손녀 다운에게
용대 오빠의 아들
잊지 못할 거예요
갈치 속젓
저는 무익한 종입니다
아빠에게 드리는 상
당신이 안 오시면
맨드라미와 목단 꽃
가을 벚나무
된장 나누기
실국화와 김장김치
약도 인생
아기 탄생
죽어가는 말들
밥 먹여 줄 사람이 있다는 행복
김 목사님의 생활 예배
병아리 살리기
상수리나무 아래 욕심
며느리 이사 가는 날
김치 한 조각 밥 한알도
내 편이 되어 주세요
만두 배달
C호텔에서 커피를
늘 따뜻한 사람은 없다
나를 기다리는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