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 $18.20


죄는 전에 내가 좋아했던 습관, 한때 재미있다고 여겼던 대화, 편하다고 느꼈던 관계 속에 조용히 스며든다. 예를 들면, 은밀하게 반복되던 인터넷 중독. 관심받고 싶어 하는 과한 SNS 사용. 어디서든 인정받으려는 욕심 같은 것들 말이다. 이전엔 그냥 내 성향이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마음을 흐리게 만드는 죄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처음엔 별일 아니라고 넘긴다. 한 번쯤은 괜찮겠지, 다들 이 정도는 하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자기합리화가 시작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죄는 다시 삶의 중심을 차지하려 든다.
그때부터 다시 혼란스러워진다. 기도가 막히고, 말씀이 들어오지 않는다. 그리고 예배가 점점 무감각해진다. 죄는 그렇게 우리를 조금씩 둔감하게 만든다. 처음엔 찔림이 있었는데 그걸 몇 번 무시하고 나면 이젠 마음이 무뎌진다. 그리고 어느 순간 “예전에도 이랬는데, 뭐 괜찮았잖아”라며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 그게 바로 죄가 원하는 것이다. p.30
“주님! 저 지금 너무 지칩니다. 잠깐만 붙들어 주세요.” 그 한마디 기도로 마음이 다스려졌고, 다시 자리에 돌아갈 수 있었다. 퇴근 후 텅 빈 사무실을 정리하며 오늘 하루도 주님과 함께 잘 견뎠다는 마음으로 고개를 숙였다. 직장에 적응하느라 하루하루가 빠듯했지만, 그녀는 말씀과 기도를 놓지 않으려고 했다. 출근 전 10분, 커피 한 잔 옆에 성경책을 펼쳤고, 늦은 밤에도 짧게나마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완벽하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았다. 주님 앞에 서기 위해 매일 마음을 다시 모았다. 예수님과 함께 사는 삶은 완벽한 삶이 아니었다. 오히려 수많은 유혹과 피곤함 속에서 계속해서 주님을 붙드는 삶이었다. p.42
청년의 삶에는 수많은 갈등이 있다. 친구, 선배, 직장 동료, 교회 리더, 심지어 가족까지. 그런데 그 모든 관계의 중심에는 결국 나와 하나님 사이의 문제가 놓여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지면, 사람 사이의 관계도 결국 흔들릴 수밖에 없다. 반대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서면, 사람 앞에서 무너지지 않는다. p.54
그는 대학에 들어가 처음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공부와 교회 외에는 크게 관심이 없던 그였지만, 대학교에 와서 모든 것이 새로워졌다. 캠퍼스 분위기, 동아리. 새로운 사람들과 만남. 그 가운데서 그는 처음으로 여자친구가 생겼다. 동아리에서 만났는데 그 애를 볼 때마다 설렘도 컸고, 지금까지 전혀 가져 보지 못했던 감정이었다. 하루하루가 특별하게 느껴졌다. 문제는 여자친구가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이었다는 데 있었다. 연애 초반에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여자친구는 그가 교회 다니는 걸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주일이 되면 여자친구는 교회에 가지말고 자신과 시간을 보내자고 말했다. 그곳에서 다른 여자들과 어울리는 것도 싫고, 그냥 자신과 함께 해 달라고 했다. p.73.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는 연애는 위험합니다.” 그렇다고 이 말은 “사귀면 꼭 결혼해야 한다”라는 율법적 메시지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연애를 시작할 때부터, 그만큼 진지하게 상대를 바라보라는 말이다. 결혼이 될지 안 될지는 모르지만, 이 사람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사람일 수 있다는 전제로 연애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사람들은 “그러다 헤어지면 어떡해요.”, “연애는 결혼 전제면 너무 무겁잖아요”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묻고 싶다. 그럼 가볍게 만나는 건 안전한가? 그저 외로워서, 심심해서 사귀는 게 더 나은가? 결혼이 목적이 아니면, 연애는 종종 관계보다 감정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감정은뜨거울 땐 빠르게 치솟지만, 식을 땐 너무도 쉽게 사라진다. 그래서 그 관계 안에서 상처만 남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p.162-163
아무도 말하지 않지만, 누구나 아는 현실이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교재비와 생활비, 식비까지 한꺼번에 밀려온다. 강의 시간표보다 아르바이트 일정을 먼저 고민하게 되는 이유다. 돈은 필요해서 쓰는 게 아니라, 쓸 수 있느냐부터 따져야 하는 조건이 된다. 그렇다고 돈이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없으면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말하기 전에,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게 뭔지를 먼저 따지게 된다. 그게 지금 청년들이 마주하는 돈이다. p.186
주말 일정을 결정할 때, 퇴근 후 술자리 권유를 받을 때, 내 이름으로 올라가는 보고서에 거짓이 섞일 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그 순간, 하나님 앞에서도 설명할 수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 돈을 의지하지 않는다는 건 가난하게 살겠다는 말이 아니다. 그건 자기실현을 포기하겠다는 뜻도 아니다. 오히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신앙인은 돈을 사용하되 돈의 눈치를 보지 않는 사람이다. 수입이 많고 적음에 따라 기쁨과 낙심이 요동치는 것이 아니라, 돈의 흐름 안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다. p.197-198

제 1 장 | 구원의 감격, 지금도 내 안에 살아 있나요?
1.처음, 예수님을 진짜 만난 날
2.구원 이후, 예수님과의 동행
3.예수님을 믿었는데, 왜 여전히 나답지?
4.어느 순간 형식적으로 변해 버린 신앙
5.주님! 저는 주님의 은혜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연약한 죄인입니다
6.예수님과 함께 오늘을 살아간다
제 2 장 |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이겨 낼 수 있을까?
1.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를 만났을 때!
2.사람과의 갈등이 일어났을 때!
3.문제 앞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일 때
4.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길어질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5.하나님의 뜻을 선택했는데 문제가 일어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 3 장 | 유혹은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1.우선순위의 유혹에서 벗어나자!
2.우상숭배의 유혹에서 벗어나자!
3.비교의 유혹에서 벗어나자!
4.음란의 유혹에서 벗어나자!
5.내가 주인이 되고 싶은 유혹에서 벗어나자!
6.교만의 유혹에서 벗어나자!
7.험담의 유혹에서 벗어나자!
제 4 장 | 고난을 겪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1.하나님이 계신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2.기도해도, 아무 일도 바뀌지 않을 때
3.내가 잘못해서 생긴 문제일까?
4.신앙 때문에 오히려 손해 볼 때
5.왜 나만 계속 실패할까?
6.가정환경이 나를 짓누를 때
제 5 장 | 당신의 사명은 무엇인가요?
1.나의 꿈, 하나님의 사명으로 바뀌다
2.내가 잘하는 일이 곧 사명의 통로가 될 수 있다
3.내가 품은 눈물이 사명이 될 수 있다
4.두근거리는 마음. 사명의 시작이 되다
5.우리는 모두 다 사명자다!
제 6 장 | 크리스천 청년, 연애, 결혼 어떻게 해야 하나요?
1.연애 이전에, 나는 먼저 크리스천입니다
2.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는 연애는 위험합니다
3.믿지 않는 사람과 연애해도 괜찮을까요?
4.순결은 구식이 아니라, 믿음의 선택입니다
5.건강한 스킨십의 기준은 어디까지일까요?
6.나한테 맞는 사람을 찾기보다, 함께 맞춰가는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제 7 장 | 돈 앞에서 신앙은 흔들리지 않는가?
1.크리스천은 돈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2.헌금, 왜 해야 하는가?
3.돈을 의지하지 않으면서 일하는 법
4.헌금은 하나님이 주인 되심을 드러내는 사인이다
제 8 장 |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고 있나요?
1.왜 기도와 말씀일까?
2.말씀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3.기도 어떻게 해야 할까요?
4.큐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김맥 목사님의 글에는 책상 위에서 얻은 이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청소년과 청년을 만나 부딪히며 쌓아 온 경험이 녹아 있습니다. 추상적 격려가 아니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제안을 담습니다. 그는 설교와 글을 통해 청년들이 현실의 무게 속에서 하나님을 붙들고, 삶의 자리를 지켜 내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홍 민 기 목사 | 라이트하우스무브먼트 대표
신앙에 있어서 흔들리는 청년들, 인생의 여러 가지 고민 속에서 번뇌하는 청년들, 생각지 않은 고통을 겪으면서 믿음의 균열을 경험하는 청년들, 이성 문제, 돈 문제, 미래에 대한 고민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책입니다. 또한, 청년 자녀들을 둔 부모 세대와 청년들을 직접 양육하는 청년 사역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정 현 목사 | 청암교회 담임목사
이 책을 읽으며 C.S. 루이스의 유명한 글이 떠올랐습니다. “나는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믿듯 기독교를 믿는다. 태양을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 빛으로 모든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내내 생각했습니다. ‘왜 이렇게 공감이 되고, 설득력이 있을까?’ 그 비밀은 저자의 글 안에 담긴 진심 때문이었습니다.
정 석 원 목사 | 오늘의교회 담임목사, 『기독교 세계관이 필요해』 저자

| Weight | 1 lb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