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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윤 교수의 신학 세계

$28.00 $19.60

저자 : 김세윤  |  출판사 : 도서출판 이레서원
발행일 : 2009-03-19  |  (152*225)mm 352p  |  978-89-7435-426-8

소금은 세상과 다른 것이며, 다름으로서만 세상에서 무엇인가 줄 수 있습니다. 세상 속으로 침투하는 것이며, 침투함으로써만 세상에 실제로 무엇인가 줄 수 있습니다. 소금이 이 두 가지 조건들을 갖추면, 세상의 부패를 막고, 침되고, 선하고, 아름다운 가치들을 보전하여 이 세상을 살 ‘맛’ 나게 할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과 다른 자체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세상속으로 선교적 침투를 하여야 이 세상을 살 ‘맛’ 나게 할 수 있습니다.
– ‘교회의 갱신과 하나님 나라’ 중에서

예수님의 메시야적 행위가 무엇입니까? 하나님 나라를 선포해서 우리의 구원을 약속했다는 것이 아니고(그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우리를 위해서 죽고 부활하여 우리를 위한 대속의 제사와 새 언약의 제사로 스스로 바쳐서 우리를 창조주 하나님께서 다시 연결시켜서 우리로 하여금 이제 우리의피조물적인 제한성 속에 갇혀 사는 것이 아니고 창조주의 무한에 참여하게 한 것입니다.
– ‘예수님은 과연 어떤 메시아인가’중에서

“안식일을 지키라”는 십계명의 제4계명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간단히 말해 안식일은 한편으로 태초의 안식을 기념하고 다른 한편으로 종말에 있을 온전한 안식, 즉 하나님께서 이루실 구원의 완성으로서의새 창조의 때에 있을 진정한 안식을 고대하라는 의미로 이해해야 합니다.
– “참 안식, 그것은 예수님이 가져 오신다”중에서

이 책의 출판에 대해 처음 발상을 하고 글들을 모은 박삼열 목사님과 출판사를 위해 애쓰신 윤상문 목사님께 심심한 감사를 표하고자 한다. 그들이 필자에게 처음 이 책의 출판을 제안했을 때 필자는 적잖이 놀랐다. 여기 묶여진 글들 중 “그리스도 모방”만이 학문적인 논문이고, 나머지는 모두 지난 10여 년간 평신도들을 위해 한 필자의 강연들을 글로 옮긴 것들이거나, 그런 글들의 모음집이 무슨 출판의 가치가 있을까 의아스러웠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이 글들이 평신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고 특히 신학도들에게는 자극을 줄 것이라며 이 책의 출판을 강권하여, 의구심을 떨쳐버리지 못하면서도 그들의 요청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 머리말 중에서

아돌프 쉴라터(Adolf Schlatter)이래로 내려오는 신약의 구약과 유대교적 배경에 대한 강조, 굳건한 강조, 굳건한 역사적 토대 위에서의 해석, 성경과 교회의 신앙고백 전통에 대한 전반적인 긍정적 태도 등의 특징을 가진 ‘신튀빙겐 학파’는 설령 반대 입장에 있는 학자들은 인정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70년대부터 그동안 볼트만 학파의 지배 아래 비역사적이고 과격히 부정적인 독일과 전 세계의 식약학계의 경향들을 많이 완화시켰다. 얼토당토 않는 추측적 가설들을 쏟아 놓기를 즐겨하는 학자들이 그런가설들의 역사적 근거에 대한 헹겔 같은 탁월한 역사가의 집요한 질문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될 때 독일을 신약학계는 어떻게 될까요?
– 본문 중에서

머리말

1장 다시 튀빙겐에 와서 고국을 생각함
2장 이제 한국 교회에겐 소명이 있습니다.
3장 도전받는 기독교 문명과 한국 교회의 사명
4장 미주 한인 교회의 미래
5장 교회의 갱신과 하나님 나라
6장 믿음의 고난은 그리스도인의 표지입니다
7장 예수님은 과연 어떤 메시아인가
8장 참 안식, 그것은 예수님이 가져 오신다
9장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 대한 성경적인 가르침
10장 그리스도 부활, 인류 소명의 근거
11장 직업과 소명/바울의 소명 사상
12장 그리스도 모방(Imitatio Christi)
13장 크리스천 리더십의 모델로서의 바울
14장 Paul and the New Perspective에 관한 김세윤 교수와의 인터뷰

김세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복음주의 신학자다. 그의 신학적 노고는 세계 바울 신학계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또 그는 신학자이기 전에 명쾌한 복음으로 교회를 진지하게 사랑하는 목회자다.
서울 대학교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한 그는 복음 때문에 떠오르기 시작한 선교적 기대와 함께 싱가포르에 있는 제자 훈련 센터 (Discipleship Training Center)에서 공부하게 된다. 그곳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도에 대해 훈련받는 동안 신학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품게 되었고,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 대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신학에 돌입한다. 그 후 독일 튀빙켄 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다시 영국으로 가 맨체스터(Manchester) 대학교에서 F.F Bruce 교수의 지도 아래 박사 학위연구 교수를 마쳤다. 그 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연구했고, 독일 훔볼트(Humboldt) 연구 교수, 싱가포르와 미국 칼빈 신학교, 풀러 신학교, 고든 콘웰 신학교에서 교수 사역을 했다. 이 기간 중에 만나게 된 F. F. Bruce 박사를 비롯해 O.Betz, M. Hengel, Peter Stulmacher, E.E, Ellis 등의 세계적인 신학자들과의 교제는 그에게 말할 수 없이 소중한 것이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아세아 연합 신학대학 교수,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교수와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리고 1996년 8월에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에서 열린 세계 신약 학회(SNTS) 제51차 총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The ‘Mystery’ of Romans 11:25-26 Once More’라는 제목의 주논문(Main Paper)을 발표하기도 했다.(「바울 신학과 새 관점」 제7장). 지금은 미국 풀러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로 있으며, 한국 교회에 대한 소명을 따라 한인 목회자들을 위한 목회학 박사(D.Min.) 과정도 섬기고 있다.

[저서]
The Origin of Paul’s Gospel(독일 Tu ̈bingen: Mohr-Siebeck, 1981; 제2수정증보판 1984; 미국 Grand Rapids: Eerdm-ans, 1982)과 한역인 「바울복음의 기원」(엠마오, 1994).
“The ‘Son of Man’” as the Son of God(독일 Tu ̈bingen: Mohr-Siebeck, 1983: 미국 Grand Rapids: Eerdmans, 1985)과 그 한역인 「“그 ‘사람의 아들’”-하나님의 아들」(엠마오, 1992).
「구원이란 무엇인가」(성경읽기사 초판, 1981: 두란노 개정판, 2001).
「주기도문 강해」(두란노, 2000).
「예수와 바울」(두란노, 2001).
「요한복음 강해」(두란노, 2001).
「바울 신학과 새 관점」(2002; Paul and the New Perspective, Grand Rapids: Eerd-mans, 두란노, 2002).
「데살로니가전서 강해」(두란노, 2002),
「복음이란 무엇인가」(두란노, 2003).
서울대학교 문리대, 영국 Manchester 대학을 졸업하였으며 독일 Tubingen 대학 Humboldt. 연구교수. 미국 칼빈대학교 및 신학대학원 신학교수 및 동 대학원 대학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미국 풀러신학대학원 신약신학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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