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역사는 시대적 사명을 가진 사람들이 걸어왔던 발자취를 기억하고 돌아보는 일입니다. 역사의 순간들은 삶의 현장에서 맡은 바 소명을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살았던 사람들의 숨결이자 삶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신앙의 선배들이 남긴 역사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신앙의 유산으로 전승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할 것입니다.
-최희성 장로(새가정 회장)

[발간사]

『기독여성을 통(通)해 역사를 보다』 – 한국교회에 새겨진 여성들의 발자취 – 이 책은 오늘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줄뿐만 아니라 새로운 역사를 세워나가야 할 우리에게 큰 도전을 던져줍니다. 믿음의 선배들이 남겨준 삶의 발자취를 따라 새로운 역사를 향해 마음을 모아 뚜벅뚜벅 걸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전혜선 목사(새가정 총무)

오늘날 우리는 여러 면에서 지구촌의 위기를 겪고 있다. 핵의 위협은 아직도 상존하며, 전쟁난민과 기후난민이 동시에 발생하고, 혐오의 정치는 더욱 당당해졌다. 전염병의 주기적 창궐은 인간이 누리는 자유의 한계가 있다고 경고하는 듯하다. 이 위기 앞에서 20세기의 생활신앙을 돌아보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본래적 인간의 존엄을 찾기 위한 인간운동이었으며, 지극히인간중심적인 언어로 표현되고 인간중심적인 공동체 안에서 실천해왔다. 지금은 온 피조물의 고통을 공감하고 서로 공존 공생하는 길을 찾기 위한인간의 책임적 실천이 필요한 때이다.
– 첫 번째 이야기- 여성, 생활속에서 신앙의 삶을 살다 (새 시대의 씨앗을 키우는 새 공동체, 64쪽 중에서)

새가정 회장 인사말 06
연합회 회장 인사말 08
발간사 18

첫번째 이야기
여성, 생활속에서 신앙의 삶을 살다 24

1. 생활신앙은 무엇인가?
2. 기독교 전통 속에서의 생활신앙
3. 개신교와 개화기 조선의 여성
4. 근대의 가정과 기독교가정
5. 야만과 폭력의 시절 속의 생활신앙
6. 가정에서 시작하는 생활신앙
7. 새 시대의 씨앗을 키우는 새 공동체

두 번째 이야기
역사 속에 새겨진 여성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1. 대한예수교장로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69
김마리아 / 김순호 / 김필례 / 서서평

2.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101
박에스더 / 이효덕 / 전밀라 / 최용신 / 하란사

3.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 133
박용길 / 신애균 / 양정신 / 이우정

4. 구세군대한본영 여성사역부 161
심영식 / 임명애

5. 대한성공회 어셩활동단체협의회 175
노정빈

6. 새가정183
허길래

집필자 소개 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