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은 우리를 이스라엘 공동체와 만나게 하면서 우리의 정체와 본질을 깨닫도록 한다. 시편은 우리가 삶에서 만나는 문제로 가슴앓이할 때 시인의 말로 기도하게 한다. 시편은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 감사할 때 시인의 언어로 노래하도록 한다. 시편은 우리 모두의 기도이며 찬양이다.
─ 총편집인 김의원
오늘 우리 앞에 나타는 전 지구적인 감염병과 기상 이변, 그로 인한 경제적 정신적 피로와 아픔 등은 참 크게 보인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크신 하나님을 보면 세상과 현실은 작게 볼 수 있다고 깨우친다. 우리가 시편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일하심을 믿고, 시인의 언어로 기도하고 노래하기를 바란다.
─ 지은이 안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