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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 너머에 (The Road Less Traveled and Beyond : Spiritual Growth in an Age of Anx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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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M. 스캇 펙/황혜조  |  출판사 : 율리시즈
발행일 : 2011-03-07  |  (128*188)mm 430p  |  978-89-965891-1-2
“죽는 순간까지 수만 번 되풀이해야 할 일, 그것은 복잡한 선택의 문제다.”

삶에 간단하고 손쉬운 해결책은 없다. 온갖 경험을 해결하는 과전에서 우리는 공허와 무지의 고뇌를 견뎌야한다. 사는 동안 우리는 다른 사람을 탓할 수 있는 숱한 일들을 경험한다. “비난할 것인가, 용서할 것인가?” 또는 “나는 사랑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참고 있는가?” 아니면 단지, “지금, 무슨 일을 해야 할까?” 이러한 질문은 어떤 상황에 부딪힐 때마다 매번 새롭게 내려야 할 결정이다.

특별한 공식은 없지만, 그런 결정을 내릴 때 도움이 될 지침은 있다. 그것은 무의식이 항상 의식보다 한 걸음 앞서 간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 문제는 한 걸음 앞서되, 그것이 올바른 방향인지 아닌지를 알 수 없다는 데 있다. 당신의 의지가 항상 선善을 지향하고 기꺼이 철저한 고통을 겪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무의식은 언제나 올바른 방향을 가리키며 의식보다 한 발 앞설 것이다. 즉 당신은 올바른 일을 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제1부 단순주의에 대한 저항 운동
_생각하기
우리 뇌의 중요성/단순주의와 사회/유행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추정, 고정관념 그리고 꼬리표 달기/흔한 범죄적 사고/당신의 문제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다른 사람들은 지나친 생각이 문제라고 한다/선한 모습, 악한 모습 그리고 어중간한 모습/생각하기 그리고 듣기/자유 그리고 생각/시간과 효율성/역설 그리고 성실하게 생각하기

_의식
의식의 신비/전두엽의 재발견/창세기 3장의 교훈/선과 악/악, 죄 그리고 그 밖의 개념들/그림자/의식 그리고 능력/죽음에 대한 의식/신과 함께하는 여행

_배움과 성장
영혼의 역할/수동적 배움/성장과 의지/자기도취에서 벗어나기/자기도취와 자기애의 차이/자기도취, 죽음 그리고 죽음의 학습/폐기 학습 그리고 융통성/배움을 위한 모험/가치와 배움의 선택/역할 모델로부터 배우기/집단의 배움

제2부 복잡한 일상생활과의 씨름
_개인적 인생의 선택
현명한 이기주의와 어리석은 이기주의의 갈림길/책임감의 선택/복종의 선택/소명의 선택/감사함의 선택/품위 있는 죽음에 이르는 선택/공허의 선택

_조직적 삶과 선택
예의/체계/윤리/상호의존과 협력/책임과 구조/경계와 연약함/권력/문화/역기능과 예의

_사회에 대한 선택
선과 악의 역설/인간 본성의 역설/권리의 역설/책임의 역설/시간과 돈의 역설/개인 사례 연구

제3부 복잡성의 다른 세계
_신의 ‘과학’
과학과 신/영성과 종교/영적 성장의 단계/영성심리적인 그리고 역사적 짐/통합과 완전성/은총과 뜻밖의 발견/계시/자아와 영혼/자기를 비움(케노시스)/기도와 신앙/과정 신학/영광/공동 창조

_하느님의 ‘시’

M. 스캇 펙

스캇 펙의 출판 이력은 그의 진화를 반영한다. 그는 작가에서 사상가, 정신과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강연가, 영적 안내자로 진화했다.

하버드대학(B.A.)과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M.D.)에서 수학한 후, 10여 년간 육군 군의관(정신과 의사)으로 일했다. 이때의 경험은 후에 개인과 조직에서의 인간 행동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되었고 그러한 통찰은 여러 편의 책에서 구체화된다. 1978년, 마흔두 살에 쓴 첫 책 《아직도 가야 할 길》은 ‘사랑, 전통적 가치, 영적 성장에 대한 새로운 심리학’이라는 부제가 보여주듯 ‘심리학과 영성을 매우 성공적으로 결합시킨 중요한 책’으로 평가되며 이후 《뉴욕타임스》의 최장기 베스트셀러 목록을 차지할 정도로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불교도로서 이 책을 집필한 이후, 저자는 공개적으로 크리스천으로의 개종을 선언하고 인간 심리와 기독교 신앙의 통합을 지향하는 글쓰기에 매진한다. 개인뿐 아니라 조직과 사회의 영적 성장을 꿈꾸었던 스캇 펙은 그러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비영리 교육기관인 공동체장려재단(FCE)을 만들어 평화적인 동력을 구현해보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의지와 나름의 해법은 《평화 만들기》(1987)에 고스란히 담겼다.
일생 동안 ‘자기 훈육’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그 때문에 진정한 자기계발서self-help book 장르를 구축한 저자라고 평가받는 스캇 펙은 2005년,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대표작으로는 인간의 악에 대한 심도 있는 탐색을 보여준 《거짓의 사람들》(1983), 논픽션에서 벗어난 심리 스릴러물 《창가의 침대》(1990), 《아직도 가야 할 길》에서 다룬 주제를 더 발전시킨 강연 모음집《끝나지 않은 여행》(1993), 첫 출간 이후 20여 년간 더 깊어진 통찰과 통합적 시각을 보여주는 《그리고 저 너머에》(199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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