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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많은 사람은 ‘온건주의 이슬람’이 진정한 이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슬람 국가의 무슬림들뿐만 아니라 비이슬람 나라들의 많은 정치인과 학자, 지식인이 그렇게 생각한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온건주의 무슬림이 외치는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이다’라는 주장을 그대로 믿고 받아들인다.
그러나 Ex 무슬림의 증언을 종합할 때 진정한 이슬람은 ‘온건주의 이슬람’이 아니라 ‘극단주의 이슬람’이다. 왜냐하면 ‘극단주의 무슬림’이 믿고 따르는 내용들이 꾸란과 하디스 등의 이슬람의 본질적인 가르침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 63쪽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카피르’(kafir, 불신자)로 규정하는 ‘타크피르’ 문화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크고 작은 차이는 있겠지만, 이 문화는 지속될 것이고 그로인한 피해들은 계속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 개념과 문화는 꾸란과 무함마드의 본질적인 가르침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무함마드와 그의 동료들이 모범을 보인 것이고, 이슬람 역사 내내 존재해 왔던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Ex 무슬림들은 이러한 ‘타크피르’ 문화의 가장 큰 피해자이자 가장 중요한 증인이다.
– 102쪽
“꾸란이 변개되었다”는 명제는 무슬림들에게 아주 위험하고 도발적인 것이다. 왜냐하면 꾸란에 대한 이슬람의 교리는 이슬람 종교의 가장 기초적인 도그마이기 때문이다. 만일 여기에서 문제가 생기면 이슬람 전체가 흔들리게 된다. 또한 무슬림들이 꾸란이 알라의 계시라는 것에 대해 너무나 확실하게 믿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명제가 더욱 도발적이다. 여기에 대해서 Ex 무슬림들이 제기하는 주요 문제들을 기록한다.
– 215쪽
오늘날 시대가 바뀌어서 노예 제도는 현대인의 윤리에 맞지 않는 비인간적인 제도로 비난받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 무슬림은 전통적인 이슬람 사회에 존재했던 노예 제도의 실상을 보고 먼저는 당황한다. 그러고는 그것을 부인하거나 그것에 대해 변명과 합리화를 하려 한다. 그들의 온갖 합리화에도 불구하고 ‘포로는 지하드 전쟁의 합법적 전리품’이라는 이슬람의 메커니즘을 부인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이 꾸란과 하디스, 그리고 샤리아법으로부터 튼튼한 근거를 가진 제도이기 때문이다. 또한 수많은 사료를 통해 노예 제도의 참혹한 실상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 402쪽
혹자는 이런 딤미 제도는 옛날 이야기이고 오늘날 이슬람 국가에는 그런 차별이 없다고 할 것이다. 천만의 말씀이다. 강도와 종류의 차이는 있겠지만 오늘날도 기독교인들은 비무슬림이라는 이유로 2등 시민의 대우를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집트 축구는 아프리카 최고 수준이다. 아프리칸 컵에서 여러 차례 우승했다. 한국과도 종종 경기를 한다. 이 이집트 축구 국가 대표팀에서 경기하는 기독교인 대표선수가 있을까? 불행히도 없다. 또한 2020년 현재 이집트 자국 프로 리그에 있는 18개 팀들의 선수들 가운데 기독교인이 한 사람도 없다. 한두 사람의 아프리카 용병 이외에는 기독교인이 없다. 왜 그럴까? 기독교인이 10-15%라면 적어도 한 팀에 3-4명은 있어야 비율상 맞지 않는가?
– 506쪽
어느 날 필자는 한 Ex 무슬림에게 이슬람의 선한 가르침 내용을 적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랬더니 그것을 적어 왔다. 그 내용을 보니 스물 다섯 가지 주제의 선한 가르침이 적혀 있었다. 그 아래에는 그것들의 근거가 되는 꾸란 구절을 200구절 이상 적어 놓고 있었다. 필자는 그것을 보고 Ex 무슬림들이 이슬람에 선한 가르침이 많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들은 이슬람에 존재하는 수많은 문제로 인해 이슬람을 떠난 사람들인데도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슬람에 대해서 가장 깊숙이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증언한다는 것은 실제로 이슬람에 선한 가르침이 많다는 증거이다.
여기서는 이슬람에 어떤 선한 가르침들이 있는지를 간략하게 정리하고, 그러함에도 여전히 이슬람이 문제가 되는 이유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 679-680쪽
이슬람을 비판하지만,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이슬람 비판까지 용납하자는 것은 아니다. 이슬람에 대한 비판은 객관적인 근거와 사료에 기반한 것이어야 한다. 또한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하고 지혜롭게 해야 한다. 감정적인 대응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해야 한다. 이슬람이나 무슬림에 대한 과장
되거나 왜곡된 정보는 생산하지도 말고 퍼뜨리지도 않아야 한다. 이슬람에 대한 비판이 무슬림에 대한 비판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해야 한다.
– 707쪽
우리나라의 무슬림 인구는 약 30만 명이라고 한다. 외국인 무슬림과 한국인 무슬림, 그리고 불법체류자 무슬림을 합친 숫자라고 한다. 우리 사회에 무슬림이 있는 한 우리는 무슬림과 관계해야 한다. 그들을 일반화하여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가 취할 자세가 아니다. 우리가 이슬람 종교를 깊이 있게 연구하는 목적도 결국 무슬림을 이해하고 그들과 관계하기 위해서이다.
서문에서 했던 말을 다시 반복한다. 이슬람과 무슬림을 구분하자. 이슬람은 비평과 경계의 대상이고 무슬림은 이해와 사랑의 대상이다.
– 708-709쪽
제1장 Ex 무슬림, 그들은 누구인가?
1. Ex 무슬림이란?
2. Ex 무슬림의 구분
3. ‘무신론 현상’이 중동을 강타하다
4. 사우디 청년 라하프의 망명
5. “무신론이 국가의 치안을 위협한다”?
6. 아랍 언론이 밝히는 Ex 무슬림 통계
7. Ex 무슬림에게 내려지는 가혹한 처벌
8. 이집트 무슬림 유형 분류
9. Ex 무슬림 45인의 증언 분석
제2장 Ex 무슬림과 카피르
1. Ex 무슬림은 누구인가?
2. 카피르의 의미
3. 카피르의 종류
4. 꾸란에서의 카피르
5. 무슬림은 카피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6. 상대를 ‘카피르’로 규정하는 문화: 타크피르 문화
제3장 탈이슬람 현상의 요인
1. 탈이슬람 현상의 요인: 외재적 요인과 내재적 요인
2. Ex 무슬림이 이슬람을 평가하는 기준
3. 인터넷과 SNS의 혁명: 아랍 세계의 구텐베르크 혁명
4. 서구 가치관과 과학 및 철학의 영향
5. 이슬람 비평 학문의 발달
6. 아랍 혁명과 정치 종교적 권위의 붕괴
7. IS 등 극단주의자들의 만행
제4장 꾸란
1. 무슬림에게 꾸란은?
2. 꾸란의 비과학성
3. 꾸란의 자체 모순
4. 꾸란이 묘사하는 천국: 후르아인과 연합하는 곳
5. 꾸란이 묘사하는 지옥: 카피르가 바비큐 되는 곳
6. 꾸란의 알라는 무함마드의 사적인 문제 해결사인가?
7. 꾸란의 알라는 무함마드의 욕구의 대변인인가? 1
8. 꾸란의 알라는 무함마드의 욕구의 대변인인가? 2
9. 인간을 조롱하고 저주하는 신
10. 꾸란에 ‘사탄의 시’가 있는가?
11. 계시된 꾸란을 양이 먹어 버리다니…
12. 무함마드의 서기관이 이슬람을 떠난 이유
13. ‘나스크’ 교리에 대해: 취소 혹은 대체 교리
제5장 무함마드
1. 무슬림에게 무함마드는?
2. Ex 무슬림 밈지의 증언
3. 무함마드의 여자 관계
4. 종교의 창시자가 사람을 죽임
5. 종교의 창시자가 손수 사람을 죽임
6. 참수를 가지고 온 최후의 선지자: “나는 참수를 가지고 왔노라!”
7. 욕설과 저주의 사람
제6장 지하드
1. 칼과 지하드와 이슬람
2. 지하드의 정의와 개념
3. 꾸란의 지하드 구절
4. 하디스의 지하드 구절
5. 선지자가 수행한 지하드 전쟁의 횟수는?
6. 지하드와 이슬람의 세계관: 전쟁의 집과 평화의 집
7. 이슬람 역사의 지하드 전쟁
8. 전리품과 약탈 경제
9. 지하드와 문명의 파괴
10. 지하드와 공포감 조성
11. 지하드와 강제 개종
12. 오늘도 계속되는 지하드: 다아와와 지하드
제7장 노예 제도
1. “이슬람의 노예 제도가 정의로운 것입니까?”
2. 노예 제도의 역사
3. 꾸란에서의 노예 제도
4. 하디스에서의 노예 제도
5. 밀크야민과 노예 제도
6. 지하드와 노예 삼음의 역사
7. 아랍 세계의 노예 무역
8. 노예들에 대한 인권 유린
9. 군사 노예 제도: 맘룩
10. 어린이 노예 제도: 데브쉬르메
11. 계속되는 노예 제도
제8장 딤미 제도
1. IS를 통해 보는 딤미 제도
2. 딤미 제도란 무엇인가?
3. 딤미 제도의 기원
4. 지하드 전쟁과 딤미 제도
5. 딤미 제도와 지즈야
6. 딤미인 차별과 박해의 헌법: 우마르 규정
7. 딤미인 박해의 사례
8. 계속되는 딤미인 차별과 박해
제9장 이슬람 파시즘
1. 이슬람 파시즘
2. 지도자를 절대화함: 무함마드의 특별한 위치
3. 지도자 비판: 끔찍한 처벌
4. 이분법과 흑백논리
5. 브리노가 이슬람을 떠난 이유: ‘왈라으 바라으’ 교리
6. 지하드 전사들의 증오와 적대감, 어디서 올까?
7. ‘왈라으 바라으’의 의미
8. 집단적 우월주의
9. 질문을 금하는 종교
10. 질문을 금하는 이유
11. 이슬람에서 하면 안 되는 질문
12. 예외적인 거짓말이 허용되는 종교
제10장 이슬람 여성
1. 이슬람은 여성을 영예롭게 했는가?
2. “여자는 열등하다”
3. “여자는 이성이 부족하다”
4. “여자는 굽은 갈비뼈이다”
5. 재산 상속과 법정 증언에서 여자는?
6. “여자는 유혹이다”
7. 여자와 향수
8. 여자는 개와 당나귀와 동등한가?
9. “여자는 사악하다”
10. 여성에게 강요된 히잡
11. 카이로와 쾰른에서 일어난 집단 성범죄
12. 이슬람에서 남편과 아내의 관계
13. 불순종하는 아내 훈계법
14. 여자는 성적 도구이다
15. 이슬람의 기이한 결혼들
집필 후기
1. 이슬람의 본질을 알자!
2. 이슬람에 선한 가르침이 있는가? 그렇다면 …
3. ‘근거 없는 이슬람포비아’인가, 근거 있는 이슬람 공포인가?
참고 문헌
부록: 꾸란 색인
Weight | 3 l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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