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문제는 무엇이며, 죽음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를 성경관에 따른 신앙과 신학의 문제로 다루어, 현대 교회에 만연해 있는 인본주의신학과 종교다원주의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사도들과 종교개혁자들이 성경을 따라 주장한 ‘오직 그리스도만’(Solus Christus)으로 이를 바로 잡고, 칼빈이 성경말씀에 입각하여 진술한 오직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얻는 ‘이중은혜’(Double Grace)를 통하여 행함이 없는 명목상의 신앙문제를 해결하여, 어떻게 ‘산 믿음’(Living Faith)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는가를 제시하고 있다.
[작가의 말]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받은 사도들이 초대교회에 실천한 ‘산 믿음’을, 21세기를 사는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재정립해야 할 것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는 현대신학들과 교회의 목회 현장에 살아있는 믿음과는 본질적으로 반대되는 사탄의 사상인 인본주의가 침투해 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구원에 이르는 ‘산 믿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그리스도인들 특히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에게 제시하였습니다. 칼빈은 구원에 이르는 ‘산 믿음’을, 성경말씀을 따라 ‘이중은혜’로 요약하여 제시한 바 있습니다.
‘산 믿음’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이 성령님의 권능으로 교회와 국가를 개혁하고 복음으로 남북통일을 이루며, 아시아와 전 세계를 복음화하는 방향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위하여 현재 한국과 세계에서 충돌하고 있는 세계관인 기독교 세계관과 사회주의 세계관을, 성경 말씀에 입각하여 비교 분석하였습니다. 나아가 우리 민족의 당면 과제인 자유민주주의 남북통일과 세계복음화의 방향도 성경의 진리를 따라 제시하였습니다.
2) 성화의 완전성과 점진성의 상호조화
칼빈은 빌립보서 제3장 주석을 통하여, 성화는 완전성과 점진성이 상호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그는 이 성경말씀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의 공로로 하나님의 은혜로 인정받는 완전성은 그리스도의 사랑가운데 행함으로 나타나는 점진성과 상호조화의 관계가 있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다고 해석합니다.
한편으로는 이미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몸에 접붙임을 받았으므로, 그리스도의 거룩하심의 전가(轉嫁, imputation)로 인하여 용납된 성화의 완전성이 있습니다. 빌립보서 3장 15절의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all of us who are mature)의 측면이 그러합니다. 다른 한편으로의 성화는 점진적이며 미래적인 성화입니다. 성화의 점진성은 신자가 하나님의 은혜에 응답하는 삶의 열매를 가리키며(마 7:15-27), 우리의 완전성화의 성취는 하늘나라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어주실 것입니다(빌 3:20-21).
그러나 여기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관심사는, 구원으로 선택하심을 받은 증거인 ‘점진적인 성화’가 없는 사람에게는 ‘완전한 성화’도 당연히 생각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빌립보 3장 18절에서 19절 말씀에서, 바울이 눈물을 흘리면서 말하는 대상은 불신자들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배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복음의 능력을 짓밟는 사기꾼들과 방탕한 자들 곧 행함이 없는 신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의 유익을 얻기 위해서 목회의 능력을 악화시키는 행함이 없는 신자들이, 때로는 공개적으로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불신자들보다도 더 많은 해를 끼치는 자들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칼빈은 이러한 경우가 생길 때마다 그들을 골라내지 않으면 안된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누구나 하나님의 교회 일원으로 자처하면서도, 구원으로 선택하심의 증거인 점진적인 성화가 없는 사람에게는 완전한 성화도 당연히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 칼빈의 입장입니다.
요약하면, 칼빈은 성경말씀을 따라(롬 1:17, 고전 1:30), 오직 믿음으로 얻는 이중은혜인 칭의와 성화의 조화를 추구합니다. 그는 성화에 있어서도, 그리스도의 은혜에 의한 성화의 완전성과 믿음의 열매로써 선행에 해당하는 성화의 점진성의 조화를 추구합니다(빌 3:7-21). 이와 같이 칼빈은 구원에 이르기 위한 ‘산 믿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칼빈의 성경적 구원의 진리인 ‘이중은혜론’을 기반으로, 종교개혁자들은 로마카톨릭교회라는 거짓교회에 맞서서 종교개혁에 성공하였습니다. 16세기 칼빈의 ‘이중은혜론’ 즉 ‘산 믿음’을 중심으로 한 종교개혁은 17세기의 청교도들과, 18세기에 요한 웨슬리가 계승했습니다. 청교도들과 웨슬리는 칼빈의 ‘산 믿음’을 계승하고, 구원의 진리를 옹호하며, 교회와 사회를 개혁하였습니다.
종교개혁의 신실한 신앙의 선배들이 물려준, 성경적 구원관인 동시에 개혁의 원리인, ‘이중은혜론’이 제시하는 진리의 검은, 21세기 한국교회와 사회와 국가의 개혁에도 능히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1부 21세기 인류의 문제는 무엇이며, 죽음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가려면?
제1장 지금 인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제2장 우리가 죽음의 길에서 벗어나 생명의 길로 가려면?
제2부 성경이 말하는 구원의 진리인 산 믿음이란?
제3장 성경관에 따른 신앙과 신학과 삶의 어제와 오늘
제4장 칼 바르트의 신학과 그 문제점
제5장 오직 그리스도만으로! (Solus Christus!)
제6장 성경은 종교다원주의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제7장 요한 칼빈의 이중은혜론의 의미와 적용
제8장 한국교회개혁과 이중은혜론
제9장 성령의 은사와 열매에 대하여
제10장 참된 교회의 표지와 21세기 한국교회에 적용
제11장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관점에서 본 교회와 국가
제12장 청교도적인 산 믿음의 복음 전파자 서서평 선교사와 21세기 한국교회와 국가
제3부 교회와 사회개혁 그리고 민족과 세계복음화를 위한 제언
제13장 신학과 교회와 사회개혁을 위한 제언
제14장 남북통일과 세계복음화를 위한 기독교 세계관 적용
Letter of Recommendation
Preface
Part I. How can Humanity in the 21st Century Escape from the Way of Death and Go to the Way of Life?
Chapter 1 Where are We Humankind Going Now?
Chapter 2 How can We Go to the Way of Life?
Part II. What is the Living Faith for Salvation?
Chapter 3 Yesterday and Today of Faith, Theology, and Life According to Perspectives on the Bible
Chapter 4 Karl Barth’s Theology and Its Problems
Chapter 5 Solus Christus!
Chapter 6 What the Bible Says about Religious Pluralism?
Chapter 7 The Meaning and Application as a Gospel Evangelist of the Puritanical living faith
Chapter 8 Reform the Church in Korea and Double Grace Theory
Chapter 9 About the Gifts and Fruit of the Holy Spirit
Chapter 10 The Marks of Calvin’s True Church and Its Application
Chapter 11 The 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 and Today’s Church and State
Chapter 12 Missionary Elisabeth Johanna Shepping as a Gospel Evangelist of the Puritanical living faith
Part III. Suggestions for the Church & Social Reform and the Nation & World Evangelization
Chapter 13 Suggestions for Theology, Church and Social Reform
Chapter 14 Application of Christian World Views for the National Gospel Unification and the World Evangelization
Weight | 3 l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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