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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석하게도 우리가 제2장 타락에서 보게 되는 것처럼, 죄는 하나님의 창조와 그분의 창조물들, 특별히 사람을 망가뜨렸습니다. 따라서 신약성경이 예수님이 재림하신 이후의 장래 모습을 묘사하기 위하여 새로운 창조의 언어(사 65:17 66:22을 볼 것)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특히나 흥미롭습니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 21:1)”.
하늘과 땅에 대한 새로운 창조를 말하면서, 성경의 저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가 파괴될 것이라는 관점에 대하여 경고합니다. 우주는 파괴되지 않고, 새롭게 변형(transform)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에 따르면 하나님이 옛 것을 새로운 창조로 변형하시는 일은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고린도후서 5:17(또한 갈 6:15)을 보십시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 34p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던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하는 일들이 무엇인지 잘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기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자리에 우리만의 도덕적 잣대를 대신 채웁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망가졌고 우리의 세상은 분열되었습니다.
관계가 이처럼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일을 하긴 하는데 늘 허무하고 공허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 우리는 서로를 경시할까요?
창세기 3장에 따르면 이러한 우리의 고민들에 대한 정답은 바로 우리 인간의 죄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창세기 3장의 내용은 거기서 끝이 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죄를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것을 배웠지만, 우리는 또한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과 화목을 위하여 여전히 일하고 계심을 보게 됩니다. -53p
요셉은 자신의 삶을 통찰하면서 자신의 삶에 일어난 끔찍한 일마저도 선으로 바꾸는 하나님의 역사를 분명히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안타까운 일들에 대하여 어떠한 설명이나 해명도 듣지 못한 채 무덤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고난은 무의미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무덤 너머로 확장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종말론적(미래지향적인)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닙니다. 지금 우리의 관점은 제한적이고 한계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말에 따르면,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고전 13:12)입니다.
미래의 관점에서 볼 때에야 비로소 우리의 삶은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아니지만 대부분이 자신의 삶을 회고한다고 가정해보면, 우리가 보기에 악한 사건이라고 생각되었던 것들이 결국에는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임을 보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광의적인 측면에서 요셉이 자신의 삶 속에서 경험하였던 하나님의 진리를 조금이나마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장차 다가올 그때에 우리 모두는 우리의 삶 속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105-106p
한글판 저자 서문 10
저자 서문 12
역자 서문 15
들어가는 말 _ 이 책을 사용하는 방법 17
제1장 창조 :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셨습니다 21
제2장 타락 : 인류, 창조주께 반역했습니다 39
제3장 아브라함 :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55
제4장 이삭과 야곱 : 하나님의 약속은 계속 이어집니다 73
제5장 요셉 : 하나님의 약속은 어떤 상황에서도 지속됩니다 91
제6장 출애굽 :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을 노예생활에서 구원하십니다 107
제7장 광야 생활 :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정결하게 만드십니다 127
제8장 율법 :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알려 주십니다 143
제9장 제사장, 성소 그리고 제사 :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가기 159
제10장 정복 :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에게 약속의 땅을 주십니다 177
제11장 사사기 : 영적 무지, 도덕적 부패, 정치적 분열 195
제12장 사울, 다윗 그리고 솔로몬 : 통일 왕국의 시작 213
제13장 시편 : 하나님을 예배하기 233
제14장 지혜 문헌 : 인생의 거친 바다를 항해하기 251
제15장 분열 왕국 : 심판에 이르는 길 273
제16장 선지자 : 하나님의 언약의 변호자 그리고 종말론적인 예언가 291
제17장 유배 그리고 귀환 :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 313
개인의 성경이해뿐 아니라 조직적 구약 강해와 다양한 소그룹 모 임에서도 가장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는 책이며,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깊은 구약 이해를 돕는 책입니다.
류 응 렬 목사 | 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설교학 교수
현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구약성경을 보다 흥미롭게 대할 수 있게 해 주면서 말씀 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삶을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박 성 순 목사 | 봉덕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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