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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 안에 나타난 이단과 정통 (Heresy and Orthodoxy in the History of the Church)

$68.00 $47.60

저자/역자 : 해롤드 브라운/라은성  |  출판사 : 도서출판 그리심
발행일 : 2001-09-30  |  (160*230)mm 703p  |  89-88291-52-2
“예수님과 그의 주장은… 너무나도 놀라웠기 때문에 기독교 신학의 역사는 대체적으로 이단의 역사라 할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교회사에 나타난 이단과 정통은 “거의 20세기 동안 이어온 기독교인들의 세대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이해했고, 신뢰했고, 순종했느냐 라는 이야기이다.”

부분적으로는 기독론과 삼위일체론을 다루는 듯 싶지만, 저자는 교회의 4가지 신조들을 – 사도신경, 니케아신조, 아다나시안신조, 그리고 칼케돈 신조 – 를 가지고 이단과 정통을 구분하고 있다. 이단에 대한 저자의 입장은 교회를 혼란시키고 나눈다는 것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다른 면에서 볼때 이단으로 말미암아 정통이 만들어졌다고 본다.
이단이 역사적으로 이런 목적을 이루어나가도록 협조했던 면을 교회사에 나타난 이단과 정통안에 잘 나타나 있다.

이 책속에서 우리가 분명히 들을 수 있는 메아리는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확고히 지키라는 말이다. 제임스 3세는 그의 글에서 “브라운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통찰력 있는 학문성과 매력을 줄뿐만 아니라, 현대 복음주의의 취약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 본문 39-41, ‘제2장 이단은 왜 일어나는가?’ 중에서 ]

기독교는 어느 종교보다도 많은 이단을 산출해내었고 그 이단들은 그 어는 종교보다도 강력한 세력을 지니고 있었다. 가장 활기 있고, 현신적이고, 급속하게 성장하는 기독교 인들은 어느 시대나 할 것 없이 이단들이라 부리는 자들이었다.

그렇다면 왜 기독교에서는 결정적 견해 즉, 강력한 확신을 가지고 교회 내에 분리, 이단에 대한 문채기과 역문책이 일어났을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기독교는 절대적 진리를 표방하고 심오하고 놀라울 만큼 신비로운 메세지를 선포하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기독교는 구원과 영생이 믿음으로 말미암고 그 믿음이 그리스도 나사렛 예수 즉, 역사적 개인이신 분에 대한 것을 믿는 것을 의미했다. 그 분의 생애, 죽음, 부활 그리고 재림하신다는 의미는 각 기독교인에게 생사를 걸만큼 중요한 진리였다. 타인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의심하는 것은 자신의 개인적 견해를 의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원히 구원을 위태롭게 하는 것이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약 성경의 메세지와 그것에 입각한 초대 교회의 선포는 놀랍게도 간략했다. 가끔 “예수님은 주님이시다”라는 어구로 요약될 정도이다. 이러한 어구는 슬로건으로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생명을 걸만큼 중요한 것이었다. 하지만 충분한 문맥에서 그것을 보지 않으면 무의미할 뿐이다.

그 슬로건은 아무런 설명도 덧붙이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어떤 분이신가? 하나의 인격체이시거나 개념이나 상징이 아니신가? 또 “주님”이시라는 의미는? 그리고 하나님은? 많은 하나님 가운데 한 하나님, 유일하신 하나님 이신가?

기독교 교리는 복음의 중요한 개념을 명쾌하게 설명하려 했고 개인과 세상의 관계 속에 그 중요한 개념을 두려고 했다. 기독교 교리문서 중 가장 ‘정통한 진술은 사도신경이다. 사도신경은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라고 시작한다.
이어서 등장하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특별한 내용은 하나님, 성부, 그리고 모든 것의 창조자라는 문맥에 나타난다. 하지만 사도신경은 설명하지 않고 단지 정의할 뿐이다. 예수님은 성부의 “외아들… 이는 성령으로 인태하사 동정녀 마리아 에게서 태어나”신 분이시다.

여자에게서 태어난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의미가 도대체 무엇인가? 니케아신조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성부와 동일하신 본질”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그 분과 인류와의 관계는? 칼케돈 신조의 정의에 의하면, “인간성인 측면에서 우리와 같은 분이시며 우리와 동일한 본질로서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시다.”

451년 칼케돈 회의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 사이에는 4세기라는 긴 세월이 걸쳐있다. 4세기 동안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인간간의 관계를 문서화 하기에 이른다. 451년 이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선택적 문서와 설명이 계속하여 나왔다. 만일 칼케돈의 신조와 일치하지 않고 그 범위를 넘어가면 이단으로 정죄 받았다.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의 근거로서 성경망으로는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을 성부 하나님의 양자된 아들로 부르지 못하도록 금하지 못했다. 그 분이 “태어나셨다”고 말하는 것을 사도신경은 금하지만 그 분이 태어 나셨는지 영원하신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한국어판에 부치면서
추천사
저자 서문
감사의 글

1. 조명된 이단
2. 이단은 왜 일어나는가?
3. 공통된 근거
4. 구조와 변화
5. 신약성경의 정경화
6. 변증가들
7. 단일신론
8. 대변화 : 아리우스주의
9. 삼위일체론
10. 기독론
11. “작은” 문제들 : 선택, 자유의지, 배교
12. 성상과 이단
13. 새로운 이단들, 새로운 문제들
14. 새로운 교회와 옛이단 : 스콜라 신학, 십자군 운동, 그리고 이원론
15. 경건한 이단자들
16.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
17. 정통시대
18. 경건주의와 이단
19. 계몽주의와 이단
20. 부흥된 정통이냐, 정통의 부흥이냐?
21. 정통의 소생과 퇴보

후문 : 그의 재림의 징조들

미주
역자후기

해롤드 브라운

일리노이 주의 디어필드에 있는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성경신학과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윤리학을 다루는 프랭클린 포맨 강좌를 담당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에서 독일어와 생화학의 문학사(B. A.)를 취득했고, 신학사(B. D.)에 이어 교회사로 신학 석사(Th. M.), 종교개혁 연구로 철학 박사(Ph. D.)를 취득했다. 임신 중절 합법화에 반대하는 운동을 펼쳐 여러 가지 상을 수상했고, 윤리학과 신학 분야에서 폭넓은 저술 활동을 해왔다. 현재 락포드 연구소(Rockford Institute)에 있는 ‘종교와 사회 연구 센터'(Center on Religion and Society)의 책임을 맡고 있으며, Christianity Today와 Chronicles : A Magazine of American Culture의 기고 담당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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