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배우자와의 관계가 불행하다면?
내 자녀와 끊임없이 갈등이 발생한다면?
내 주변 사람들과 계속해서 마찰이 생기고 멀어진다면?
이런 사람이 일상에서 행복감을 느끼기는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해도 이를 방해하는 요소는 수도 없이 많다. 관계에는 늘 ‘감정’이 개입되기 때문이다. 비난하고 비난받으면서 상처를 입고, ‘늘 나만 손해 본다’라는 느낌에 기분이 상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우월감과 열등감 때문에 관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가까운 사이에 거절하지 못해 늘 고민인 사람도 있다. 인간관계는 소중한 행복의 원동력이지만, 많은 문제로 인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지 못하는 경우가 숱하게 많다.
강은미 작가의 <관계의 승리자들>은 이렇게 인간관계가 힘들어 자신의 일상이 망가지고, 행복이 멀어지는 사람들을 위한 특급처방전이다.
PART 1에서는 우선 자신이 건강한 자아를 확립해 상대와 올바른 관계를 맺어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내 속의 열등감, 우울감, 좌절감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그 부정적인 습관은 상대에 대한 오해, 왜곡으로 이어지고 상대방은 이를 견디기 힘들어진다. 또 우리는 ‘가까우면 좋은 사이다’라는 오해에서 벗어나야 한다. 사실은 서로 적당한 거리가 있는 관계야말로, 자유로우면서도 독립적인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서로 건강하게 마주 보기 위한 첫걸음은 건강한 자아의 확립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PART 2에서는 비난과 질투를 줄이고 미워하는 마음을 없애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일부러 작심하고 관계를 망치려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분명 상대방에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바꾸기 위해 조언을 하려다 보니 다툼이 시작된다. 자신에게는 ‘남을 위한 조언’이지만, 상대방에게는 ‘근거 없는 비난’으로 들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대에 대한 비난의 문제는 관계에 있어 특별히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비난이 계속되면 미워하는 마음이 커지고 결국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 진입하게 된다. 비난과 질투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알아본다.
PART 3에서는 ‘서로에게 의미 있는 꽃’이 되기 위해 성장과 배려를 나누는 방법을 알아본다.
성장에는 반드시 고통이 따른다. 그것을 딛고 일어설 때 우리는 도약이라는 위대한 계기를 맞을 수 있다. 인간관계에서도 도약의 단계가 있다. 일상에서 생길 수 있는 관계의 애매하고 복잡한 문제를 극복할 때, 우리는 관계에서 한 단계 더 성숙해질 수 있다.
또 상대의 부탁에 거절을 잘하지 못하는 문제, 혹은 내가 손해 보고 있다는 생각은 미묘하지만 관계를 불편하게 하는 요소가 된다. 더불어 배려를 한다고 해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배려할 것인가의 문제에 대해서는 막연한 경우도 있다. PART 3에서는 관계에서의 문제가 어떻게 성장의 도약대가 되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간관계를 ‘동기부여’의 관점으로 보면서 서로가 어떻게 함께 성장할 수 있는지를 알아본다.
[출판사 서평]
우리 삶에서 건강하고 올바른 관계란 무엇일까?
우리는 그것을 이뤄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버드대 연구팀이 268명의 우수한 하버드대 학생들을 선발해 그들의 인생을 무려 72년간이나 추적 조사했다. 그중 누가 봐도 성공한 삶을 살았던 사람도 있었지만, 이혼과 알코올 중독으로 60대 초반에 세상을 떠난 사람도 있었다.
72년간의 방대한 조사가 끝난 뒤, 이 연구를 주도한 하버드 의대 정신과 조지 베일런트(George Vaillant) 교수는 이렇게 결론 내렸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이며, 행복은 결국 사랑이다.”
이는 우리의 삶을 관통하는 진리이며, 영원히 변치 않는 세상의 법칙이기도 하다.
강은미 작가의 <관계의 승리자들>은 ‘내 인생의 행복과 사랑’을 위해 다음의 3가지를 관계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다.
* 모든 관계의 출발점은 바로 건강한 자기 자신이다!
* 비난과 질투에서 벗어나야 진정한 관계가 맺어진다!
* 인간관계를 위한 성장은 나의 행복을 위한 성장이다!
이러한 3가지를 잘 이뤄내기 위해서는 결국 ‘내 마음을 어떻게 쓸 것인가?’와 ‘상대의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물론 여러 가지 말하기의 기법, 상대방을 대하는 요령들도 무척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마음의 태도와 자세를 어떻게 갖느냐가 나머지의 많은 요인을 좌우하게 된다.
만약 이 두 가지 문제만 잘 해결한다면 관계에 대한 문제가 상당수 풀릴 수 있을 것이며, 이 책은 바로 이런 두 가지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의 관계를 바꾸면, 내 인생이 달라진다!
강은미 작가의 <관계의 승리자들>이 당신의 삶을 행복으로 이끌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친구나 지인으로부터의 상처도 때로 심각한 부작용을 낳는다. 흔히 사업을 하는 사람 중에 과거에 크게 배신을 당했던 사람은 타인을 더 이상 믿지 못하는 성향을 보인다. 그래서 비록 돈을 많이 번 사람 중에도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다. 끊임없이 의심하고, 경계하는 사람과 계속해서 함께 관계를 맺어나가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의 돈을 보고 옆에 있는 사람은 있을 수 있겠지만, 매우 공허한 인간관계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어느 순간 사람들이 또 떠나가게 되면, ‘역시 돈 때문에 내 곁에 있었던 거였어. 역시 사람이란 존재는 믿을 수 없어’라고 말할 뿐이다. 이렇듯 과거의 상처는 현재의 인간관계는 물론, 미래의 인간관계마저 어둡게 만들게 된다.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
– 42p
사실 엄밀하게 따지면 상대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거나, 혹은 비난하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선한 의도의 발로일 수가 있다. 계속 상대방을 그렇게 방치했다가는 그도 망가지고, 나의 마음도 힘드니 어떻게 해서든지 조언을 해주어서 바르게 잡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생각은 ‘당연히’ 옳으니 상대방은 그 말을 들어야만 한다. 공부하지 않는 자녀를 야단치는 것도 자녀를 생각하는 부모의 선한 마음 때문이며, 지각하거나 게을러 보이는 부하를 야단치는 것도 부하와 우리 팀이 잘 되기를 바라는 상사의 선한 마음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에서 근본적인 전제부터 한번 따져봐야 한다. ‘과연 내가 조언을 한다고 상대방이 잘못을 깨닫거나 혹은 그 행동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다. 아마도 이렇게 누군가가 조언을 해서 상대방이 변할 수 있다면, 이 세상의 많은 문제가 사라질 것이다.
– 75p~76p
우리는 남에게 도움을 받지 않으면서 살 수가 없다. 아무리 독립적인 사람이라고 해도 여기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하다. 그러다 보니 인간관계 내에서는 끊임없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게 된다. 문제는 어느 순간부터 타인이 과도한 부탁을 할 때부터이다. 적절한 이유를 들어서 거절을 하면 되겠지만,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거기다가 자신이 어떤 의미에서든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면, 역시 마음이 불편한 일이다.
– 104p
‘동기부여’라고 하면 그저 자기 계발적 요소에 해당하거나, 혹은 회사에서 팀장이 팀원들에게만 하는 것으로 아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일반적인 인간관계의 차원에서는 많이 활용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동기부여는 관계를 잘 이끌어가는 최고의 묘약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성장’에 대한 욕구가 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밝은 희망을 꿈꾸며 성장하는 자신을 만들고 싶어한다. 물론 아주 강한 의지로 이것을 혼자서 달성해낼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태겠지만, 대개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만약에 직장을 벗어난 인간관계에서도 상대방에게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다면 어떨까? 상대방이 당신의 말에 하나하나 관심을 기울이고 늘 당신을 만나고 싶어 할 것이며, 계속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진다. 훌륭한 인간관계와 상대방에 대한 동기부여. 그 구체적인 연관성을 알아보자.
– 127p
PART 1 관계와 자아, 건강하게 서로 마주 보기 위해
건강한 자존감이 모든 것의 출발이다 · 012
_ 희생을 배려라고 착각할 때 생기는 일 · 020
관계의 거리, ‘느슨한 관계’의 진짜 의미 · 022
_ 건강한 관계에 꼭 필요한 덕목들 · 030
너무 가까워도 문제, 관계 중독 · 031
_ 관계 중독 체크리스트 · 038
과거의 상처 때문에 다가서지 못하는 사람에게 · 040
_ 상처에서 멀어지는 법 · 047
반복적으로 관계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 048
_ 좋은 대화를 위한 심리적 수위의 중요성 · 056
PART 2 비난과 질투, 미워하는 마음을 없애기 위해
비난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아무것도 없다 · 060
_ 관계를 개선하는 3가지 행동력 · 067
그럼, 내가 비난을 들었다면 어떻게 해야지? · 068
_ 관계의 습관을 바꾸는 ‘174 프로젝트’ · 074
잘못은 ‘스스로’ 깨닫게 해야 한다 · 075
_ 상대방을 내편으로 만들 수 있을까? · 082
소위 ‘능력자’가 많은 이를 적으로 만드는 이유 · 084
_ 혹시 나도 우월 컴플렉스? · 091
상대를 ‘소중한 사람’으로 대할 때 생기는 변화 · 092
_ 미안하다는 말은 빠를수록 좋다 · 099
PART 3 성장과 배려, 서로에게 의미 있는 꽃이 되기 위해
유연하고 세련된 거절의 방법 · 104
_ 의사소통의 기술, 이렇게 향상해보자 · 111
손해와 공평함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 · 113
_ 가족, 부부도 모두 ‘인간관계’이다. · 119
배려가 ‘마음’만으로 된다고? · 120
_ 지나친 배려는 자신을 피곤하게 만든다 · 126
관계를 위한 최고의 묘약, 동기부여 · 127
_ 배우자도 동기부여가 필요한 사람 · 133
어쩔 수 없이 마주해야 하는 불편한 관계라면? · 134
_ 늘 타인에게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은 사람 · 139
에필로그 _ 관계의 꽃을 피우는 긍정적인 사람 · 141
20여 년 동안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강연하면서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했기에 전국 연수원에서 매년 우수 강사로 선정되는 실력파 강사이자 기업 · 공공기관 · 가정 · 교육 현장에서 가장 많이 찾는 강사이기도 하다. 탁월한 해석과 진단으로 사람들이 가진 문제에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며 생각과 생각을 잇고, 마음과 마음을 잇는 씽크 브리지(Think Bridge) 역할을 통해 행동까지 변화시키는 실천적 강연을 펼치고 있다. 그녀의 강연은 밥을 짓듯 따뜻하고, 옷을 짓듯 정성이 담겨 있으며, 집을 짓듯이 견고하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행복습관 코치로서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행복습관’을 주제로 강연하며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이 더 나은 삶, 행복한 삶을 추구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삶의 변화를 코칭하면서 습관을 바꾸는 핵심적인 방법을 ‘행동과 실천’에서 찾았고 이를 위한 ‘174 행복습관 프로젝트’를 제시한다. 하루에 1가지 행동으로 기존의 습관을 바꾸고, 그것을 7일 동안 꾸준히 실천하고, 다시 4주간을 반복하는 ‘습관 형성 프로젝트’다. 작은 목표를 설정하여 실패라는 심리적 부담은 줄이며 하루하루 자신의 습관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며 행복습관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주)한국인재경영교육원 대표, 글로벌부모교육센터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행복습관성장학교’를 운영하면서 일반인들을 위한 ‘행복수업’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행복리셋》, 《설득 커뮤니케이션》, 《아빠의 대화법 콘서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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