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기초 위에서 내실 있는 크리스천으로 서라!
흔들리지 않는 신앙생활을 위한 지식의 기본 골격 세우기
기독교의 기본 교리를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서술한 책이다. 신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는다고 해도, 건강하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조직신학적인 공부가 한 번은 꼭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균형 잡힌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을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기둥과 뼈대를 세우지 않고 집을 짓는 것과 같아서 튼튼하고 반듯한 신앙생활이 어려워진다.
그런 목적에 동의하는 많은 독자에게 인정받아 85쇄를 찍을 만큼 사랑받아온 《크리스천 베이직》을 다시 손보고 편집하여 개정판을 내놓는다.
새롭게 세수하고 단장하고 나온 《크리스천 베이직》 개정판이 현대 교회와 교인들에게도 사랑받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고, 신앙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 데 쓰임 받을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겠다.
_ 개정판 서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장과 부흥은 한계가 있다. 기초가 너무 약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기독교의 기본 교리를 누구나 알기 쉽게 다루고 있다. 신앙생활의 기둥과 뼈대를 제대로 세우기 위하여 2000년 4월 출간 후 7만 독자에게 사랑받아온 《크리스천 베이직》의 개정판을 내놓는다. 기존 원고에서 시의적으로 맞지 않는 내용을 수정하고 전체 컬러로 새롭게 단장하였다.
기존의 《크리스천 스타트》가 교회생활의 기초를 든든히 다지는 책이라면 《크리스천 베이직》은 기독교의 기본 교리를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조직신학적인 순서를 따라 창조와 타락, 그리고 구원과 선교의 문제를 이야기한다.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고 주변의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소망하는 이들에게 앎과 삶을 연결하는 강력한 신앙 체계를 구축하도록 돕는 책이 될 것이다.
해와 달과 별, 그리고 온 우주 만물을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하는 일은 쉬운 일이다. 그러나 내 지갑 속에 들어 있는 돈을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해와 달과 별, 그리고 온 우주 만물은 다 하나님의 것이라고 인정해드릴 수 있어도, 정작 땅 한 평 값도 안 들어 있는 지갑의 돈을 하나님의 것이라고 인정해드리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인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내 지갑의 주인이 내 삶의 주인이다. 지갑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면 내 삶의 주인도 하나님이신 것이고, 지갑의 주인이 나 자신이라면 아무리 하나님을 주(主)라고 고백한다고 하여도 결국 내 삶의 주인은 나 자신인 것이다. 하나님이 나의 주가 되시기 위하여 내 지갑의 돈이 하나님의 것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물질에 대한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도록 세우신 법과 기준이 있다. 그것이 바로 십일조 제도이다. 모든 소득의 십 분의 일은 하나님의 것으로 성별(聖別)하여 떼어두라는 것이다.
—p.50,51 ‘내 지갑의 주인이 내 삶의 주인’ 중에서
돈이 없어서 못 사는 것이 아니다. 죄 때문에 못 사는 것이다. 이 세상에 죄만 없다면 지금 이대로도 얼마든지 천국을 누리면서 살 수 있다. 그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돈보다 죄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살아야만 한다. 돈의 문제를 해결할 때 잘 사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죄의 문제를 해결할 때 우리는 비로소 잘 사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p.107 ‘돈이 많으면 잘 사는 것인가’ 중에서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죄에 대하여 둔감하다. 그 대신 다른 사람의 죄에 대하여 민감하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죄에 대하여 관대하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죄에 대해서는 아주 철저하다. 그러나 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사람들은 바로 이런 면이 다르다. 자신의 죄에 대해서는 민감하지만 다른 사람의 죄에 대해서는 아주 둔감하다. 그리고 자신의 죄에 대해서는 아주 철저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죄에 대해서는 아주 관대하다. 하나님은 그러한 사람을 귀히 여기고 쓰신다.
—p.129 ‘잎새에 떠는 바람, 잎새에 이는 바람’ 중에서
어린이 대공원 쪽에 이야기를 담은 라멘 세종점이 있다. 2년 만에 1억 5천만 원을 다 상환하고 2019년 4월에 가게 이양식을 할 예정이다. 우리 재단의 대박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사장에게 가게를 시작하기 전 이렇게 물었다.
“벌면 당신 것, 망하면 재단 것. 사장님은 우리가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한다고 생각하세요?”
도무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는 사장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해주었다.
“제가 목사잖아요? 제가 예수 믿는 사람이잖아요?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하나님나라를 믿어요. 그런데 하나님나라는 이렇게 사는 겁니다.”
물론 어려움도 많았다. 실패하여 문 닫은 공장과 카페와 라멘 가게들이 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붙잡고 매달렸더니 앞서 언급했듯이 우리가 기대하고 예상한 것 이상의 기적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사업은 실패도 하고 성공도 하는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는 선교는 실패를 통해서도 성공하고, 성공을 통해서도 성공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선교의 방법과 도구가 있다. 목회하면서 그것들을 실험해보고 실천해보았다. 그런데 제일 힘들고 어렵긴 하지만, 비즈니스처럼 하나님나라를 위하여 사용하기 좋은 선교적 도구는 그다지 많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p.341 ‘비즈니스 선교’ 중에서
PART 1
우연이라니? 말도 안 돼! – 창조주 하나님
1 헛똑똑이 : 믿는다는 것과 안다는 것
2 너희가 원숭이를 믿느냐? : 창조냐 진화냐?
3 인생 주군(主君) : 주권자이신 하나님
4 이 소리도 아닙니다 : 말씀과 창조
5 쉰다와 논다의 사이에서 : 안식일과 인간 문화
6 메이드 인 헤븐 : 하나님의 걸작품, 인간
PART 2
인생은 철거 중 – 타락과 죄
7 죄라니? 그런 심한 말을… : 죄론(罪論)
8 정말 죽으면 그만일까? : 죄의 결과인 죽음
9 잎새에 이는 바람을 감지하는가? : 크리스천과 죄
10 더러우니까 싸워라 : 영적 전쟁론
PART 3
예수가 대안이라고? – 구원자 예수
11 짝꿍을 조심하라 : 구원에 이르는 신앙
12 착하면 구원받나요? : 오직 믿음으로 얻는 구원
13 다른 이름은? : 유일한 구주
14 믿은 다음 지은 죄도 : 완전한 속죄
PART 4
천상의 네트워커 성령님 – 성령님은 누구신가?
15 그분은 인격이셔요 : 성령님과 그분의 활동
16 기프티드 : 성령님이 주시는 은사
17 슬퍼하시는 성령님 : 성령 충만과 소멸
PART 5
건물이냐 공동체냐? – 교회론
18 에클레시아 투 데우 : 교회란 무엇인가?
19 머릿돌 : 교회의 기초
20 사교클럽과는 달라야지 : 교회의 목적
21 세속화를 경계한다 : 교회의 정치원리
22 세상을 위한 공동체 : 모이는 교회, 흩어지는 교회
PART 6
마라나타, 그분이 오십니다! – 종말과 심판
23 겁주는 게 아니라니까 : 종말과 심판
24 When과 Where의 문제 : 종말의 때
25 당신은 안 죽어요 : 부활과 하나님나라
PART 7
선교가 서글서글 – 그리스도의 증인론
26 혼자 잘 살면 무슨 맛이여? : 중생자의 소명
27 그냥 가면 안 돼요 : 선교를 위한 준비
28 누구, 총대 멜 사람? : 교회와 선교
하나님나라 식대로 살 것을 강조하는 김동호 목사는 은퇴 후 사단법인 PPL(People & Peace Link) 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돕고 있다.
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 이사, 학원복음화협의회 전국연합 대표, KOTRA 국제부 이사장으로 섬겨온 그는 승동교회 담임목사, 영락교회 교육담당 협동목사, 동안교회 담임목사, 높은뜻숭의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2008년 말 높은뜻숭의교회의 분립을 단행, 2019년 현재 ‘높은뜻’이라는 이름의 10개 교회가 각각이면서 한마음으로 높은뜻연합선교회의 정신을 나누고 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동대학원 신학과 및 기독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맥코믹신학교대학원 목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는 《마하나임: 하나님의 군사》, 《하나님나라를 사는 방식》, 《페이스북, 믿음의 책: 로마서 이야기》, 《깨끗한 부자》, 《크리스천 스타트》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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