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9-10쪽 ‘이사야 5장 강해’ 중에서 ]
제1장 포도원
내가 나의 시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나의 시링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리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미 기름진 산에로다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혔도다.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 판단하라 내가 내 포도 원을 위이여 행안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었으랴.
내가 종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의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시람이라 그들에게 공평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의로움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시 5:1-7).
이사야 선지자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처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 선지자를 세우셨던 당시 이스라엘 자손의 전체적인 상태와 상황에 대한 하나의 시 또는 노래입니다. 선지자들은 매우 실제적인 사람들이 었습니다.
우리는 선지자들이 자기의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일을 하기로 결정한 문학가나 시인과 같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
은 자기 백성들에게 말씀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우 리에게 말해 줍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원해서 그 일을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강하게 반대했다고 제법 솔직히 우리에게 털어 놓았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메시지가 인기 없으리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인기 없게 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고 그 때문에 어려움을 당할 것도 원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의식하고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에게 메시지를 주셨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오늘날 어떤 사람들이 세상의 돌아가는 일들을 보고 나름대로 유익하다고 생각한 어떤 제안들을 책이나 신문의 글로 써내는 것처럼 세상을 돌아보고 어떤 결론에 다다른 것이 아니 었습니다.
선지자들은 그런 식으로 일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모든 것이 하나님에 의해 주어진 것이라고 자기들의 글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 님께서 자기들의 눈을 열어 주셨으며, 깨닫게 해 주셨으며 자기들을 부르셨으며 이 메시지를 백성들에게 전하라는 명령을 그들에게 내리 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사야가 한 일이었습니다. 그는 자기 나라의 백성들 에게 말씀을 전했는데 그들의 상태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정확하게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이 글을 썼을 때 백성들은 이미 어려움에 처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위대하고 강했던 그들의 나라는 악한 때를 당해 무너지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갔고 그러다 보니 온갖 종류의 사람들이 자기들의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그런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으로부터 온 이 메시지가 이 사람을 통 해서 백성들에게 전해졌습니다. 그는 ‘이것이 당신들에게 닥친 어려움의 이유이며 이런 일들이 당신들에게 일어나는 이유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