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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성경의 권위 – IVP소책자 시리즈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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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존 스토트  |  출판사 : IVP
발행일 : 2011-04-20  |  소책자 36p  |  978-89-328-8126-3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이 성령의 영감으로 쓰였고 삶에 우선되는 권위를 가진다고 믿는다. 우리가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는 까닭은 성경 자체가 스스로의 권위를 입증한다기보다 예수님이 성경을 권위 있는 책으로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저자는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이 당시의 성경인 구약을 어떻게 받아들이셨고, 이후 어떻게 사도들에게 권위를 주셔서 신약의 기록을 준비하셨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성경의 권위에 대한 확신이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한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사람들은 바울이나 베드로, 요한 같은 사도들이 마치 어리석고 오류투성이의 그리스도인이라는 식으로, 즉 그들의 가르침은 단지 그들의 사적 견해일 뿐이므로 잘 들어맞지 않을 때는 언제든지 무시될 수 있다는 식으로 얘기한다….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다. 사도들의 가르침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이다. 따라서 그들을 받아들이는 것은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것이며, 반면에 그들을 배척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배척하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존 스토트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성직자”(빌리 그레이엄)로 불릴 만큼 전 세계 교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대표적인 복음주의 지도자. 자신의 맡은 바가 ‘말씀을 지키고 연구하며 적용하고 순종하는 것’이라 여겼던 그는 성경에 대한 믿음은 보수적으로, 그 진리를 실천할 때는 예수의 급진적 제자의 모습으로 살았고, 또 그렇게 가르쳤다. 생각과 행동, 복음과 사회적 책임, 교회를 섬기는 마음과 세상을 품는 마음 등 모든 부분에서 균형 잡힌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나 논쟁적인 교리에 대해서도 성경적인 확신을 가지고 자신의 분명한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사랑과 겸손과 온화함으로 ‘하나님의 진리를 맡은 청지기’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다. 아흔을 바라보는 지금도 기도와 연구, 글쓰기와 강연, 그리고 노동으로 꽉 찬 하루를 살고 있다.
1921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트리니티 칼리지를 졸업했고, 어릴 적부터 다닌 올 소울즈 교회All Souls Church에서 30여 년간 섬겼다. 영국을 비롯한 범세계적인 복음주의 지도자로서 로잔언약 입안자로 참여해 적극적인 운동을 펼쳤으며 런던현대기독교 연구소 London Institute for Contemporary International 소장을 지내며 제3세계를 위한 지원 사역을 했다. 그가 설립한 랭햄 파트너십 인터내셔널Lanham Partnership International 은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문서․교육 사역을 펴 나가고 있다. 《나는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 《기독교의 기본 진리》, 《현대 사회 문제와 그리스도인의 책임》,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자도》등 40여 권의 저서가 있으며 500편이 넘는 기사와 에세이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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