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엇인가를 해야만 존재 가치를 찾는다. 그러나 성경은 내가 어떤 존재인지 알아야,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고 가르친다. 기도해야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를 많이 해야만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로 기도하는 것이다.
p.17~18 <중언부언 기도>中
우리는 하나님을 올바로 아는 만큼 올바로 기도할 수 있다. 하나님을 올바로 알면 올바로 기도할 수 있는 기초가 만들어진다. 정말 기도를 잘하기 원한다면, 하나님을 올바로 아는 것에 힘써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사모하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p.59 <기도는 듣기>中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자신을 알게 하신다. 교회를 통해 자신이 어떤 분인지 소개하신다. 그리스도인들이 행하는 모든 삶을 통해, 하나님을 증거 하게 하신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알리는 통로이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을 하나님이 투과된 존재로 여길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은 아니지만,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과 하나님을 동일시하여 본다.
p.109 <중보기도의 개념 정의>中
주님은 교회에 천국의 열쇠를 주셨다. 그리고 그 열쇠를 사용하라고 하신다. 땅에 세워진 교회의 권세를 통해, 하늘의 권세에 영향을 준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죽은 후에 천국의 열쇠를 받는 것이 아니다. 지금 사는 동안, 지금 상태에서 천국의 열쇠를 소유하는 것이다. 그 천국의 열쇠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는 모든 기도에 능력이 있다.
p.162 <영적인 세계의 이해>中
기도는 간절해야 한다. 간절하다는 것은 우리가 쥐고 있는 모든 것을 내려놓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이다. 손에 무언가를 쥐고 있으면서 간절하다는 것은 차선의 것을 구하는 것이다. 간절히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내가 가진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주실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p220 <두려움을 넘어서는 간절함으로 기도하라>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