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아브라함 언약의 도구로 세상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교회란 일정한 사람의 무리입니다. 마치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이 하나의 특별한 단위 사회로서 하나님의 선택과 사명에 의해서 세상에 존재했듯이 교회도 똑같이 그렇게 존재합니다. 신자는 세상에 오기 전부터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에 속해 있었습니다. 즉, 세상에 존재하기도 전부터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었던 것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있었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 7. 명령을 어기는 자들에 대한 규정 (3) 107쪽 –
결론적으로 이 규정에서 얻을 교훈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사람을 향한 사랑에 절대적으로 우선한다는 점입니다. 요즘 시대는 종교 다원주의를 주창하는 시대이고, 특히 우리나라는 다종교 사회입니다. 이런 사회에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절대적으로 놓고 사람에 대한 사랑은 그 다음이라고 말하면 근본주의라는 말을 듣기 쉽습니다.
– 11. 명령을 어기는 자들에 대한 규정 (6) 178쪽 –
이런 가르침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한 국가를 경영할 때에 국민들로 하여금 이기적이 안 되도록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쳐 줍니다. 자기, 자기 가족, 자기 그룹의 이익만을 위하면서 사회 전체의 안녕과 복지를 생각하지 못하는 민족은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 15. 히브리 종에 대한 규정 (1) 235쪽 –
하나님의 이 조치는 백성의 즐거움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심술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풍부한 산물과 즐거움 속에서 사람들은 쉽게 자신들의 신분을 잊을 수 있습니다. 자기들의 오늘이 어떻게 해서 있게 되었는가, 하나님이 얼마나 기이한 능력으로 그들을 구원하셨는가를 잊어버리면 그들은 이방인과 다름이 없게 됩니다.
– 19. 칠칠절과 초막절에 대한 규정 312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