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는 1516-17년에 비텐베르크 대학에서 갈라디아서를 처음 강의하고 이것을 1519년에 출판했다. 그러나 1531년에 칭의 교리가 약화되고 있음을 염려한 루터는, 다시 갈라디아서 강의를 결심하고 그해 7월부터 12월까지 총 41회에 걸쳐 강의했다. 이 강의를 받아 적은 것을 루터가 “정성을 다해” 정리하고 점검해서 1535년 라틴어로 출판했다(보통 루터의 『갈라디아서』라고 할 때, 이 1535년판을 일컫는다). 그 후 수많은 번역판과 수정판이 출판되었다.
루터는 이 책에서 갈라디아서에 나타난 핵심 주제인 이신칭의를 다룬다. 그는 믿음으로 얻은 의는 행위의 의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며 의인이 된 신자는 성령을 힘입어 새 사람이 되어 간다고 결론짓는다. “루터의 칭의론이 행함이나 성화에 대한 강조점을 약화시킨다”는 평가에 대해서도 이 책은 오해를 불식시켜 준다. 루터는 교리와 삶이 분리될 수 없다고 생각했으며, 그가 강조한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고백은 우리의 행위와 사랑에 바르고 참된 가치를 부여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를 갖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오늘날 믿음과 삶이 분리된 왜곡된 기독교에 루터의 생생한 목소리는 계속 들려져야 한다. 이 목소리를 듣는 데 『갈라디아서』만큼 적절한 책은 없다.
[이 책의 특징]
– 갈라디아서의 핵심 주제인 이신칭의 교리를 소개하고 의인이 된 신자의 삶을 다룬 마르틴 루터의 대표작
– 개신교의 근간이 된 루터의 『갈라디아서』(1535년판)를 새롭게 소개
– J. I. 패커, 알리스터 맥그래스 책임편집
[독자 대상]
– 기독교 신앙의 정수에 대해 알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 말씀을 연구하고 선포하며 전하는 목회자, 신학생, 선교단체 간사
–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리더 및 성경을 깊이 알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 마르틴 루터 애독자
러시아 문학이 고골의 외투에서 나왔다면 개신교는 루터의 『갈라디아서』로부터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루터의 이신칭의론의 진수를 경험할 것이고 그 시대를 개혁시키고자 하는 신음과 탄식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무조건 일독을 권한다!
_김용주, 분당두레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어떤 신학자가 말한 것보다 아름답고 강력한 칭의(稱義)의 찬가를 부른다.
_J. I. 패커
내가 읽은 책들 중에 (성경을 제외하고) 단연 최고다! 상처 입은 영혼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다.
_존 번연
이 책을 통해 나는 믿음의 확신을 얻었다. 내게 구원의 복을 준, 잊을 수 없는 책이다!
_찰스 웨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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