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짝 지어 준 사람을 놓치지 않는
배우자 찾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결혼 조건은 무엇입니까?
이성교제와 결혼에 대한 성경적·현실적 결혼 매뉴얼
하나님이 내게 준 사람을 놓치지 않는 신信결혼 프로젝트
결혼에 대해 어떤 환상이 있는가?
많은 이들이 배우자를 고를 때 자신의 욕심과 욕망을 채워줄 수 있는 이를 찾는다. 그래서 서글서글한 외모에 경제적으로 윤택하고 자신만을 바라봐 주는 사람을 찾고 싶어하고, 하나님께 그런 배우자를 달라고 기도한다.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보다 결혼에 대한 환상으로 자신을 업그레이드시켜 줄 배우자를 찾기에 매진하니 인생이 고달프다. 이렇게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조건이나 환경을 우선으로 삼는 결혼이 올무가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김양재 목사는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닌 거룩’이라는 가치관으로 배우자를 고르고, 결혼생활을 하라고 권면한다.
나의 배우자를 분별하는 지혜를 가지라
이 책에는 하나님이 짝 지어 주신 배필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내게 허락하신 만남 속에서 나의 배우자를 어떻게 분별할 수 있을지, 결혼 후 신혼 초부터 찾아오는 여러 문제와 갈등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해 나갈지를 우리들교회에서 결혼한 커플들의 생생한 사례와 함께 담았다.
자신의 욕망과 욕심을 채워주는 배우자 찾기가 아니라 성경적 가치관으로 배우자를 골라야 한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배우자의 중요한 기준은 무엇인지 점검할 수 있으며, 자신의 결혼관과 배우자관을 재정의할 수 있다.
김양재 목사가 결혼식 주례를 할 때마다 늘 강조하는 것이 ‘결혼은 나의 생살의 반을 잘라내고 반을 채워 넣는 것’이다. 결혼은 상대방의 잘못을 고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사연을 껴안고 그의 짐을 내가 지고자 할 때 이루어지는 연합이다. 그래서 거룩과 구원을 목적으로 한 결혼이야말로 가장 복되고 위대하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이 각자를 위해 준비하신 아름다운 프러포즈가 시작되길 기도한다.
P 126-128
결혼 6년 만에 이혼을 요구하는 전처를 보면서, 하루라도 빨리 헤어지는 것이 잘사는 길이라 생각했고, 내가 가진 능력으로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고 믿었기에 쉽게 이혼하고 주저 없이 재혼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혼의 상처와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지 못한 저희가 이룬 재혼 가정은 첫 가정 때와는 비교도 안 될 수많은 관계의 갈등을 겪어야 했습니다. 거의 매일 ‘네 자식, 내 자식’을 부르짖으며 다툼이 있었고 그럴수록 저도 아내도 어두워지고 우울해져 갔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아들의 공책에 새엄마를 저주하는 빽빽한 낙서를 보면서, 아이들 또한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 삶의 주인이 나라고 부르짖으며 행복하자고 선택한 제 인생에 하나님은 그 값을 정확히 물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무시하고 내 정욕으로 선택한 재혼의 값이 우울과 병든 가족이라는 것을 그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없이 물질을 의지하며 내 뜻대로 산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 또 행복이 인생의 목적이라 여기며 이혼하고 재혼한 것이 얼마나 하나님의 복음을 자손대대로 훼방하는 죄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던 저를 돌아보셨고, 지금 모두가 아파하는 이 환경이 바로 제 삶의 결론이라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방식으로 복권시키셔서 공동체와 예배를 허락하셨고, 기도와 말씀으로 양육하셨습니다. 같은 고난을 겪는 지체들을 허락하셔서 날마다 이혼과 재혼이 얼마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구원에 장애물인지를 삶으로 전하게 하셨습니다. 절름발이 같은 저의 인생을 약재료로 변화시키셨고 상처받은 인생이 별이 되는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
박 집사는 재혼을 할 때 아내의 이혼 경력이 오히려 위로가 되었다고 한다. 저 사람도 나와 같은 상처가 있기에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며 잘살 수 있겠구나’ 하면서 재혼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우울한 너와 내가 만나면 ‘훨씬 더 우울한 우리’가 된다. 위로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서로의 감정을 교묘하게 건드리는 법을 알고 있었다. 이미 서로에게는 상처가 사연이 되어 관계의 문제를 겪게 되는 것이다.
박 집사는 그래서 오늘도 재혼 가정에서 겪는 관계의 문제는 초혼 가정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크다고 열렬히 부르짖는다. 이처럼 자신이 이혼을 경험하고 나서 이혼 불가, 재혼 불가를 외치고 있다. 이렇게 자신이 겪어 보았기에 이혼과 재혼은 안 된다고 힘 있게 외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재혼이 아프리카 선교보다 더 어렵다. 현재 박 집사는 ‘이혼과 재혼 사이’ 목장을 섬기며 가정 회복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P. 192-195
PART 1 만남은 선물, 결혼하고 싶은 그대에게
chapter 1 하나님이 주신 내 짝,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내 배우자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 사소한 만남을 귀히 여기라 | 하나님이 붙여 준 사람인가를 살펴보라 | 묻고 또 물어야 한다 | 구원의 계보를 잇는 결혼 | 남겨두는 것이 있어야 진짜 사랑이다 | 내 마음 들여다보기
chapter 2 신결혼이냐 불신결혼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불신결혼은 부모의 책임이다 | 잘못된 결혼관의 결론 | 신결혼에 타협이란 없다 | 목숨 걸고 막아야 할 불신결혼 | 자신의 죄와 부족을 아는 사람을 고르라 | 회개하는 사람은 매력이 있다 | 신결혼을 소망하라 | 내 마음 들여다보기
chapter 3 결혼에도 분명한 타이밍이 있다
결혼을 결단하는 타이밍 | 결혼 과정이 합리적이어야 한다 | 구원을 위해 양보하고 지체하지 말아야 한다 | 기도로 완결되는 결혼 | 내 마음 들여다보기
김양재 목사의 솔직한 주례사
이혼율 0퍼센트 주례 | 너무 다른 남과 여 | 복종의 언어와 사랑의 언어 |
정욕, 탐식, 나태가 교만, 시기, 질투를 만나다 | 해석을 잘해야 한다 |
가장 어려운 프로젝트, 결혼
PART 2 결혼은 디자인, 가꿀수록 달라진다
chapter 4 결혼의 광야, 지금부터 진짜 시작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 결혼생활은 광야의 시작이다 | 고난을 그치지 않는 복으로 주셨다 | 고난이 올 때 묻고 또 물으라 | 최고의 사랑을 통해 위대한 결혼을 이루라 | 내 마음 들여다보기
chapter 5 결혼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다
부부가 하나되려면 같은 말씀을 들어라 | 남편이 나를 택한 이유 | 주께 하듯 하라 | 뭐 먹을까? 뭐 볼까? 자자! | 나의 티와 주름을 먼저 보라 | 남편과 아내의 희망 사항 | ‘처럼’과 ‘같이’의 가정으로 | 배우자의 사연을 껴안으라 | 내 마음 들여다보기
chapter 6 이혼, 재혼, 삼혼을 해도 별 인생이 없다
재결합을 하기까지 | 누구나 자기 몫의 십자가가 있다 | 재혼은 아프리카 선교보다 어렵다 | 세 번 결혼한 아버지 | 내 마음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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