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코치이며 작가인 김은미 (마음성장학교 대표)가 만난 예수
코로나 19로 바뀐 세상에서 어떻게 믿음을 지키고, 복음을 전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지금이야말로 첫사랑을 회복하고, 우리들 각 사람이 하나님의 교회로 거듭나야 할 시간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걸으며 어떤 길을 선택하든 똑같이 아름답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습니다.”
우리는 지금‘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을 찾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곧 지나갈 것만 같았던 바이러스는 우리의 예측을 한참 넘어서고 있다.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내놓고 있지만 그들도 확신하지 못하는 예측일 뿐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기독교에 대한 정부지침으로 교회를 중심으로 한 기존의 신앙생활과 전도가 어려워졌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 역시 세상이 주는 혼돈과 불안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다.
《예수, 나의 첫사랑》은 심리코치이며 작가인 김은미 마음성장학교 대표가 세상에 더 이상 미혹되지 않는다던 나이 마흔에 만난 예수 동행의 기록이다. 예측하지 못한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 수도 없이 흔들리고 또 흔들리며 쓴 1년간 제자훈련의 기록이다. 성공한 교사로 치열하게 살아가던 어느 날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인생에 대한 회의와 깊은 우울 속에서 살아야 할 이유를 애타게 찾던 9년 전 예수를 만났다. 가장 친밀했던 관계 안에서 절망하며 날마다 죽음을 생각하던 시절, 상담과 코칭, 독서 치료와 의식성장에 대한 공부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며 살아갈 이유를 찾았다. 그런데 예수, 그 이름을 부르자 그토록 지난 했던 여정이 단숨에 끝이 났다. 이 책에는 그 후 예수를 만난 우물가 여인이 사명자의 삶을 살게 되기까지 말씀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과의 내밀한 대화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한 편 한 편 마음을 다해 쓴 간증 시는 평범한 한 사람의 삶에 임하시고 인도하시는 한량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검처럼 예리하여’가만히 말씀과 시를 읊조리다 보면 마음의 문이 열리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법을 자연스레 익히게 된다.
《예수, 나의 첫사랑》은 홀로 기도하며 믿음을 지키고, 복음을 전해야 하는 지금 여기,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 예수를 만났던 첫사랑의 기억을 회복할 수 있게 하고, 아직 예수를 만나지 못한 이들에게는 예수를 전하는 전도의 도구가 된다. 소리 내어 기도하듯 하나님의 말씀과 저자의 내밀한 고백을 읽다 보면 성령의 도우심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나’는 물론,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할 미래에 대한 공존의 해법 또한 찾게 될 것이다.
[저자 서문]
예수, 나의 첫사랑
인생길 한중간에서 나는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아무것도 의지할 것 없는 벌판에서 고아와 같은 마음으로 울고 있을 때
하나님은 나를 찾아오셔서 안아주시고, 어루만지시며 귀하다 어여쁘다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 삶에 일어난 하루하루 모든 순간이 기적이었음을 어떻게 다 말로 할 수 있을까요?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감동하여, 그분이 나를 위해 이 땅에 보내신 예수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습니다. 삶의 모든 의미가 사라진 상황에서 스스로 사랑받지 못할 사람이라는 생각에 빠져있던 나였습니다. 절박함의 순간, 예수님은 십자가의 사랑으로 나를 한순간에 감싸 안으셨습니다. 감격과 감사함으로 하염없이 흐르던 눈물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멈출 것 같지 않던 통곡은 어느덧 찬양이 되었습니다. 그저 내 마음의 문을 그분께 열어드린 것뿐인데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나의 있는 그대로를 온전히 사랑해 주신 완전한 사랑, 나의 첫사랑, 예수님.
예수님을 닮고 싶었습니다. 예수님처럼 되고 싶은 마음에 제자훈련을 받았습니다. 한 주 한 주 나의 모난 성품이 드러나고, 마음에 박힌 가시가 빠지고, 두려움에 떨던 삶에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이 책에 수록한 하나님의 말씀은 제자훈련을 받을 당시에 나의 영적인 성장을 도와준 소중한 말씀 중 가려 뽑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검처럼 예리하여’(히브리서 4:12) 나의 혼과 영과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여 거짓과 위선을 버리고 진리에 다가갈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놀랍도록 완벽한 순간에 꼭 필요한 말씀으로 지혜와 평안을 주셨습니다. 그때 나의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흘러나온 감사와 찬양을 적은 것이 시가 되고, 글이 되었습니다.
진작에 내게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쓰고 싶은 마음이 컸으나 내가 성경을 다 알게 되면 그때 써야겠다는 생각이 나를 막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큰 교만인지 알았습니다. 어느덧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지 9년이 지났습니다. 여전히 나는 성경을 다 알지 못합니다. 다만 더 또렷하게 알게 된 것은 하나님은 언제나 내게 꼭 필요한 순간 필요한 말씀으로 평안을 주셨고, 지혜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나는 죽을 때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며 성경을 읽을 것이지만 내가 다 알게 될 것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기로 했습니다.
이 책을 쓰는 첫 번째 이유는 나를 찾아오신 예수님의 첫사랑을 잊지 않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누군가 잊어버린 첫사랑을 다시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마지막은 참사랑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아직 만나지 못한 한 영혼, 바로 당신에게 소개하기 위함입니다.
삶의 동굴과 협곡을 지나 벼랑 끝에 달린 듯 외롭고 고통스런 시간을 지나고 있을 때, 나도 모르게 흘러나온 시와 글을 더하고 보탬 없이 실었습니다. 그때의 저와 비슷한 시간을 지나고 있을 한 영혼을 위해 부끄럽고 부족하기 짝이 없는 9년 전 저의 고백들을 세상에 풀어놓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글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부디 예수, 참사랑이신 그분을 만날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2020년 6월 1일
김은미
너무 지쳐서 한 발도 내디딜 수 없어 쓰러져 버린 순간,
하나님은 나를 안으시고, 사랑의 노래를 들려주셨다.
내 마음 깊은 곳, 한 번도 닿아보지 못한 그곳을 어루만지시며
“괜찮다. 다 괜찮다” 말씀하셨다.
– P.11 어둠 속에 찾아오신 하나님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주변의 상황과 세상 사람들을 두려워
“예수님, 내가 죽겠나이다. 왜 나를 홀로 두시나이까?”
울며, 소리치며, 요동치는 나를 바라봅니다.
…….
“잠잠하라 고요하라.”
나는 가만히 있어 그가 나의 하나님 임을 알게 됩니다.
– P.13 잠잠하라 고요하라
숨이 있다는 것도,
내가 어떻게 숨을 쉬는지도 모르고 살았다.
헐떡거리는 순간이 여러 번 있었지만
그냥 그렇게 사는 거라 생각했다.
– P.30 한숨
이제 나는, 사람들이 연약함으로 인하여 겉으로 드러낸 말과 행동 때문에 상처 입고, 화내지 않는다. 영적 싸움의 승리자가 되어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과 협력하여 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싸움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삶의 어떠한 풍랑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미리 준비하고 예비하신 놀라운 계획이 있음을 믿기에 오늘도 나는 풍랑이 이는 드넓은 바다에서 신나는 파도타기를 한다. 야호!
– P.35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나는 오늘 내게 주신 말씀 한 스푼을 꼭꼭씹어 삼킨다.
말씀대로 살아 또 하루의 평안과 기쁨을 누린다.
– P.40 내게 주신 말씀 한 스푼
나는 꽉 막힌 사람이다.
나도 나를 대접할 줄 모르고,
대접 받을 줄도 모르고,
그러니 섬길 줄도 모르고,
모든 것을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나 혼자서 다 처리하고 나서
“아이고, 힘들다.”
“아이고, 못살아.”했다.
늘 그랬다.
– P.46 잊지 않을게요
두려운 마음에,
나의 영혼과 육체가 갈기갈기 찍어져서
피가 철철 나는 아픔 속에 있는 것도 모르고
난 괜찮아.
내가 다 용서할게.
교만하게 말했습니다.
…..
울다 울다 알아졌습니다.
용서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님을
진정 용서받아야 할 것은 나임을
– P.76 용서
나는 갑옷도 입지 않았고, 창과 방패도 없으며,
중요하다고 생각하던 그 어떤 것도 지켜내지 못한
희생자, 패배자, 버려진 아이에 불과 했다.
멈춰진 시간,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그때
…….
삶은 싸워서 이겨야 하는 전쟁터가 아님을
사랑하고, 축복하며, 나누고, 누릴수록 풍성해지는
하늘의 법칙이 있었음을 열어 보여주셨다.
– P.136 위장된 축복
어둠 속에 찾아오신 하나님
잠잠하라 고요하라
봄 길에서
의지적 결단
성경의 권위에 복종하는 삶
모두 다 이루실 하나님
회심
내 안의 영적 DNA
한숨
기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물 위로 오라
내게 주신 말씀 한 스푼
안녕하세요? 나의 성령님
잊지 않을게요
택하신 한 사람
하나님, 나의 아버지
순전한 믿음
나를 찾아오신 하나님
부활하신 예수님
귀히 쓰이는 깨끗한 그릇
성령이 인도하시는 거룩한 입술
영혼의 양식, 성경
하나님과의 직통전화
내 몸은 성전이다
내 안의 소중한 나를 만나게 한 시험
용서
이제, 감사하며 놓기로 합니다
주의 기쁨 마리아
아름다운 순종
마귀를 대적하라
유혹을 이기게 하는 힘
성숙
하나님의 청지기
하나님의 관심사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믿음의 사람
정직히 회개할 때 만나주시는 주님
예수님처럼
아직 끝이 아니니까요
그리스도의 비밀
아름다운 사명자
나는 죄인입니다
상관 말고 다르라
소명
사마리아인처럼
나쁜 사람
나는 양입니다
주는 나의 목자
Son of God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하네
위장된 축복
새롭게 하시는 성령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
나의 악함
제자훈련을 마치며
에필로그 – 참사랑
추천사
저자의 시를 읽노라면 깊은 영혼의 갈증을 가졌던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 생수로 채워졌을 때 주체할 수 없는 가득한 마음을 품고 동네 속으로 들어가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었던 장면을 연상하게 됩니다. 생명에서 소명으로, 하나님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일꾼으로까지 나아가는 저자의 신양 여정을 담은 이 시집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격려와 도전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 정승인 목사 (Focus On the Calling 대표)
이 책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말씀이 밝히 보여지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마음의 치유와 회복이 되어져 내 안에 하나님이 주신 강같은 평안이 가득 차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은사가 주의 말씀과 만나 성령의 열매를 맺은 책입니다. 이 귀한 열매가 이 땅에 고통받고 있는 지치고 고단한 영혼들에게 생수가 되어 에스겔의 마른 뼈들이 생기를 받아 생령이 되었던 그 기적의 일들이 이뤄질 것을 기대합니다.
– 안혜자 전도사 ( 새중앙교회, 제자훈련)
오랜 연단의 시간을 뒤로 하고 이제 주님의 보배로운 자가 빛을 내기 시작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 정란교 권사 (새중앙교회, 교구장)
시집을 읽으며 희미하게 바래진 주님에 대한 첫사랑과 열정이 생각나며 다시금 뜨거워진 감슴을 느끼게 됩니다.
– 임승숙 권사 ( 새중앙교회, 교구장)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여 매일매일을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며, 순종하기로 결단하는 그녀의 글을 통해 ‘하나님과 함께 봄 길을 걸으며 어떤 길을 선택하든 똑같이 아름답다는 것’을 나 역시 공감 할 수 있었다. 그 아름다움을 모두가 함께 누리게 되기를 소망한다.
– 김은주 대학 친구 (안산동산교회, 집사)
글을 읽으며 어느새 저는 숨을 쉬듯이 기도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첫 장의 안내대로“하나님 내게 오시옵소서, 이제 내 마음의 문을 엽니다.”이렇게 숨을 쉬듯 기도하고 읽기 시작했어요. 글이 제게로 다가와 저의 내적 고백이 되었어요. 같은 글을 읽었지만 읽을 때마다 다가오는 말들이 달라지면서 마음의 풍경도 달라졌어요.‘기도는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용서란 이런 거구나.’특히‘용서’는 아직도 생각만 하면 마음이 동해서 눈물이 나요. 작가님은 제가 하나님에게 다가가는 길을 열어주셨어요. // 영혼의 세수를 하는 기분이랄까요. 조용히 혼자 은밀하게 기도하듯이 그렇게 두 번 세 번 읽으며 더 좋아졌어요. 그리고 그리 하다 보니 기도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었어요.
– 황선미 독자 (원에치료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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