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예배 음악 사역에 맞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과 나눔!
“예배 음악 사역은 음악적인 기술, 인도법, 목양적인 마음,
팀 사역과 리더십 등 그야말로 총체적인 능력을 요구받는 참으로 무거운 자리입니다.“
강단 앞쪽에 자리한 수십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
강단 좌우로 거대한 날개처럼 펼쳐져 노래하는 성가대…….
깔끔하고 신선한 교회 분위기에 맞는 찬양이 최고의 사운드 시스템에서 흘러나오는 풍경,
악기 전공자들과 세련된 멘트로 단련된 찬양 인도자로 구성된 찬양 팀 …….
방금 12인용 승합차에 성도들을 태우고 온 전도사님이
교회에 도착하자마자 예배당 앞으로 가 기타 하나를 매고 찬양을 부르는 모습,
다른 봉사를 마치고 예배 시간에 맞춰 급히 합류한 찬양 팀 …….
한국 교회 예배 음악 사역의 현실적인 모습은 어디에 더 가까울까?
어쩌면 아직도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찬양 인도자 한 사람이 많은 역할을 감당하는 버거운 현실이 당연시되고 있는지 모른다. 우리가 롤 모델로 삼고 싶은 예배 음악 사역 팀은 보통 대규모 청중을 대상으로 하고 있거나 기능적으로도 탁월한 실력을 갖춘 팀일 것이다. 하지만 한국 교회 중 제대로 된 풀 밴드로 예배를 섬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교회는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은 삼일교회에서 예배 팀 사역을 감당했던 전영훈 목사가 2019년 국민일보에 연재했던 ‘한 사람의 예배 음악 사역자를 위한 워십 스토리’를 수정 보완하여 한 권으로 펴낸 것이다. 저자는 좋은 악기나 훌륭한 커리큘럼도 좋지만, 실제적으로는 한 사람의 훈련된 예배 음악 사역자가 더 필요하다고 말한다. 더욱이 한국 교회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치열하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예배 음악 사역 경험을 가진 동역자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여 저자는 한국 교회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고민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예배 음악 사역자로서의 마음가짐, 팀 사역에 관한 현실적인 지침,
찬양 인도의 준비에서 실전까지 예배 음악 사역에 관한 이론과 실전을 모두 담은 안내서!
저자가 이 책을 쓰기로 다짐하면서 이 책이 딱딱한 학문의 내용을 담은 책이기보다는 독자들의 예배 음악 사역 현장에서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좋은 친구이자 동역자가 되어 주기를 바랐다. 그래서 이 책은 한 예배 음악 사역자의 자전적 에세이처럼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그 안에는 오랜 시간 시행착오를 겪으며 쌓은 저자만의 노하우가 담겨 있어 예배 음악 사역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부터 오랜 시간 익숙해진 자신의 사역을 되돌아보고 싶은 사람까지 모두에게 동역자가 되어 줄 수 있는 책이다.
사역을 하다 보면 주어진 현실과 어려운 상황 때문에 더는 사역을 지속하기 힘든 순간이 찾아올 수도 있고, 예배 음악 사역을 위해 그동안 들였던 시간과 노력이 때로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허무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저자 또한 이렇게 힘든 순간들을 겪었고 비슷한 고민들을 해왔기에 예배 음악 사역자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이나 혹은 이미 그 길을 걷고 있는 사역들에게 이 책이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 이 책은 예배 찬양 사역자와 CCM아티스트(소망의 바다)로서 오랜 시간 활동한 저자가 모든 예배 찬양 사역자와 찬양 팀들에게 전하는 귀한 예배 음악 사역 노트가 될 것이다.
[이 책의 강점 및 활용법]
– 예배 음악 사역자가 지녀야 할 기본적인 마음가짐에 대해 배울 수 있다.
– 팀 사역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갈등 상황에서의 지침을 알려준다.
– 콘티 작성을 위한 레시피 등 실제로 활용 가능한 사례를 제시한다.
– 저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책의 내용을 더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 예배 음악 사역 리더가 먼저 읽고, 사역 팀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리더가 아닌 팀원들이 읽어도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다.)
– 예배 음악 사역에서 나아가 작곡에 대한 간단한 지침을 제공한다.
– 어려운 전문 용어들을 최대한 쉬운 말로 풀어써서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예배 음악 사역을 준비하는 사람, 갑자기 예배 음악 사역을 맡아서 하게 된 사람, 현재 자신의 예배 음악 사역을 점검하고 싶은 사람, 다양한 예배 음악 사역 경험을 가진 동역자가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이다.